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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19 11:15:20
  • 최종수정2019.11.19 11:15:20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내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인 2천275억 원 규모로 편성해 150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자료로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2천71억 원, 특별회계 204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2천억 원을 넘어선 것은 군 개청 후 처음이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1천977억 원(일반회계 1천827억 원, 특별회계 150억원)과 비교했을 때 총 298억원(15.06%) 늘어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44억원, 특별회계가 54억원 증가했다.

내년 예산안이 증가한 것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재정확대'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공간 건립 예산이 크게 증가했다.

주민 숙원 사업인 종합운동장(88억 원)을 포함해 보훈회관(15억 원), 청소년 문화의 집(13억 원), 가족센터(13억 원), 증평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14억 원) 등이 포함했다.

또 △노후하수관로 정비(59억 원)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15억 원) △도안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16억 원) △소하천 정비(25억 원) △보강천 생태하천복원 사업(12억 원) 등 상하수도와 하천 정비에도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한남금북정맥(분젓치)의 야생동물 길을 잇는 생태축 복원사업(21억 원)과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 조성(15억 원) 사업비도 포함했다.

군관계자는 "시급성 등을 고려한 현안사업과 신규로 선정된 대규모 사업 추진, 지역 인프라 정비와 안전관리 강화,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복지사업 편성에 중점을 뒀다"며 "내년도에도 자체재원과 정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증평군의회 150회 정례회 기간(11월25일~12월20일)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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