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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 생활쓰레기 위험가구 위해 민관이 나선다

용두동, 취약계층 3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정비

  • 웹출고시간2017.05.31 13:30:51
  • 최종수정2017.05.31 13:30:51

제천시 용두동이 민관 자원을 동원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생활쓰레기 속에서 안전사고와 질병의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이날 센터는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직능단체 6개소,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등 20여 명이 3시간여에 걸쳐 주거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민·관 자원을 동원해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한 첫 시도로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생활쓰레기 방치로 인한 질병과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거환경정비에 참여한 세명대 사회복지학과의 한 학생은 "나 혼자가 아닌 민관이 합동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해준다는 것이 단순히 좋은 일을 넘어 참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종금 용두동장은 "용두동은 올해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여러 단체들과 힘을 모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애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복지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용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12일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명대, 사회복지학과와 민관협력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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