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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수회초, 학습동기강화 및 정서함양 프로그램 운영

25~29일까지 학습 장애 학생 대상, 즐거운 요리교실, 즐거운 미술교실 운영

  • 웹출고시간2016.07.26 14:01:40
  • 최종수정2016.07.26 14:01:40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25∼29일까지 5일간 기초학력향상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채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채움교실'은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포함한 학생들의 학습동기강화 및 정서함양에 초점을 둔 '학습클리닉'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요리교실', '즐거운 미술교실' 등 2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즐거운 요리 교실'에서는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 흥미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강화하며 성공적인 학습결과물을 통한 자기보상 및 자아효능감을 체득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재미있는 미술교실'에서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미술을 통해 학습자의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심리치료 활동이 전개된다.

안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눠먹기도 하고 감정나무에 친구를 칭찬하는 칭찬쪽지도 붙여 보는 활동을 하면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서로 도와가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성 교장은 "방학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학교에 나와 열심히 활동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습에 흥미를 가져 궁극적으로 학습 부진에서 탈출하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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