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안효태)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채인선 동화작가를 초청, 강연을 듣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실시했다. 채 작가는 '내 짝궁 최영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아름다운 가치 사전', '나는 나의 주인'등의 다수 그림책과 동화책을 집필하였다. 이날 강연 주제는 '나는 나의 주인'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꾸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간단한 만들기 활동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마니(6학년) 어린이는 "실제 동화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재미있었고 나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교장 안효태)가 3일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회 행복 어울림 발표회'를 열었다. 4·5·6학년 학생들의 치어댄스로 시작된 이날 발표회는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의 신나는 댄스공연, 교사와 학생들의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가 진행됐다. 또 인근의 중앙경찰학교 악대가 우정출연, 축하공연을 가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컵타와 수화댄스, 중창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학생들은 방과후 시간 등을 통해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고 내빈과 학부모들은 어린 학생들의 대견한 모습을 관람하며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각종 공연과 함께 유치원과 1~6학년 모든 학생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마련됐다. 지난 1946년 개교한 수회초는 현재 49명의 재학생들이 '1인 1악기 연주하기'와 '스포츠클럽 활성화로 건강한 몸 기르기', '무두리 체능스타 선발대회' 운영 등 예체능활동 강화로 건강한 심신을 기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안효태)는 26일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학교특색사업으로 기초과학교육에 중점을 둔 '유레카 탐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3~6학년 2~4명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탐구주제를 선정했으며, 보조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1명의 선생님 컨설턴트와 함께 10월까지 지속적인 탐구과정을 거쳐 작성한 결과보고서와 차트를 26일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9개 팀은 '어떻게 하면 종이비행기를 멀리 날릴 수 있을까?', '흙의 차이는 배추의 자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공벌레는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등의 다양한 주제로 탐구를 수행했으며 주제에 적합한 실험, 연구, 관찰, 논의 등의 탐구과정을 통해 자연과 과학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었다. 강태윤(6학년)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주제에 대해서 친구들과 함께 실험하고 탐구한 결과를 많은 사람들의 앞에서 발표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있는 '과학'에 대해서 더 많은 탐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는 14일 '찾아가는 선배님 일터 체험' 행사를 가졌다. 동문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에 바탕을 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미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총 3회로 진행된다. 이날 5~6학년 학생들은 선배가 운영하고 있는 수회리 사과 농원을 방문, 특화된 재배법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사례를 들으며 사과따기 체험활동도 가졌다. 학생들은 자연친화적이면서 과학적인 농사법이 주는 이로운 점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는 배명직 대표에게 호기심어린 질문들을 쏟아내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안효태) 교직원들은 1일 충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반찬 배달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했이번 봉사활동은 개교기념일(9월1일)을 맞아 주변을 돌아보고 이웃과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자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실시했다. 복지관에 도착한 교직원들은 안내사항을 들은 후, 그날 반찬에 사용하는 채소를 씻고 다듬었으며 요리를 할 때는 보조 역할도 하면서 점심을 준비했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께는 직접 가정까지 반찬을 따뜻하게 배달했고, 복지관으로 찾아오는 어르신들께는 정성껏 배식을 했다. 이나래 교사는 "아주 사소하고 간단한 일인데도 무척 감사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오히려 제가 부끄러웠고, 봉사란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속의 작은 부분들을 함께 나누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회초 교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작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안효태)학생들은 27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인근 중앙경찰학교의 안전체험시설을 활용, 학생들에게 화재발생시 안전한 대피방법을 익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실습, 대피기구인 경사강하식 구조대와 완강기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 화재 등 재난상황이 발생했을때 설치된 대피시설을 이용, 안전하게 대비하는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 권정진(5학년)학생은 "이번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화재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며 "위험 속에서 나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교장 안효태)는 지난 9일 '선배님과 함께 하는 생생진로토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선후배의 정겨운 만남을 통해 생생한 진로교육의 효과와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원, 진광덕 신기술 보유자, 박철호 사장이 참여,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와 현재의 위치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극복해야 했던 일화를 들려줘 학습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줬다. 강태윤 어린이회장(6학년)은 "우리학교 선배님 중 훌륭한 분이 많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며 "저도 다음에 후배들에게 강연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안효태)는 학생들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16일 충주시내 한 서점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책방 나들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책방에 가서 본인이 보고 싶은 책을 골라서 구입하는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먼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책의 종류 등 책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다 같이 짧은 동화 한 편을 감상했다. 이어 자유롭게 서점을 둘러보며 원하는 책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서점에 가서 책을 살 일이 드문 수회 어린이들에게 책방 나들이는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서영(4학년)어린이는 "내가 원하는 책을 직접 고를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교장 안효태)는 세월호 사고 3주기를 맞아 13~14일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13일 각 학급에서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노란 리본을 만들어 친구와 선생님에게 달아주는 캠페인과 추모영상 시청 후 소감나누기 활동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되돌아보며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있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적은 편지 쓰기 활동을 통해 세월호의 교훈을 마음 속에 새겨보았다. 14일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전 교직원 및 전교생이 일동 묵념을 실시, 세월호 참사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마니(6학년) 어린이는"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부디 세월호 미수습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안효태)는 14일 제33회 수안보 온천제 길놀이에 참여, 지역문화 행사를 빛냈다. 이날 무두리 사물놀이단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길놀이 축제는 2012년부터 이어져온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이루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무두리 사물놀이단의 신명나는 우리가락 연주와 함께 선보인 '꿈자랑 한마당 가장행렬'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사전에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제작한 '꿈을 담은 풍선 편지와 피켓'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태윤(6학년) 어린이는 "우리 고장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으며, 내 꿈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안효태)는 지난 3월 31일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전래놀이 보급을 위한 '무두리 체능스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무두리 체능스타 선발대회'는 육상 종목인 단거리 달리기, 오래 달리기, 멀리 던지기와 전래놀이인 비석치기,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실시된다. 이번 3월에 실시된 종목은 단거리 달리기로 체력의 차이를 반영해 저학년은 50m, 고학년은 100m 달리기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매일 아침마다 실시하는 건강달리기를 통해 꾸준히 기른 체력으로 즐겁게 참여했다. 한편, 수회초는 매월 무두리 체능스타 선발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건전한 놀이문화 보급으로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배움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행복 방과후교육 활동'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전교생이 참여하고 있는 2017학년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총 20개 부서, 41강좌로 조직되어 있다. 45명의 전교생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밖에 주간 프로그램으로 클라리넷, 생생영어, 우쿨렐레, 창의미술교실, 토탈공예, 스마트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활기차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중앙경찰학교 교육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드럼부와 기타교실, 합기도, 검도, 태권도 부서는 학생,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만들어 가는 행복한 배움터로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신설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는 '골프꿈나무 교실'과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자긍심을 키우기 위한 '나를 찾는 역사교실', '오카리나', '뉴스포츠' 등이 있다. 안효태 교장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다지고 어린이 발달에 적합한 프로그램 운영을 하게 됨으로써, 배움의 기쁨을 나누고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방과후학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지난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English Festival(초등 영어 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English Festival은 영어권 국가의 문화, 풍습을 체험하는 'Christmas'를 주제로 신나는 '캐롤'을 들으며 산타 양말에 자신의 이니셜을 붙이고 다양하게 꾸미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특정 교실을 찾아다니며 학년별 수준에 맞는 숨은 그림 찾기와 미로 찾기, 알파벳 카드로 단어 만들기, 가위바위보 연속으로 이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후에는 크리스마스 관련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3교시에는 '영어 챈트 대회'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영어 시간에 배운 영어 챈트를 열심히 연습,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영어 잔치에 참가한 장하린(5학년)학생은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실력에 상관없이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지난25일 학교특색사업의 하나인 '유레카 탐구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지난6월 탐구주제를 정한 뒤 지속적인 탐구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작성, 발표했다. '개미연구', ' 머리카락의 모든 것', '운동을 하고 나면 왜 땀이 날까?', '꿀벌은 집을 왜 육각형으로 지을까'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개인 또는 2인 1조, 3인 1조가 팀이 되어 서로 논의하고 역할 분담을 통한 탐구과정을 겪으면서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었다. 이대회에 처음 참여한 안서진(3학년) 어린이는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사물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어 무척 뿌듯했다"며" 내년에는 좀 더 알차게 대비할 것임"을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지난 21일 교내에서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창업마인드 함양을 위한 '수회알뜰비즈마켓'을 열었다. 이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및 문구류, 생활용품, 옷 등을 기증했다. 3학년이 맡은 '귀염귀염 페이스페인팅' 상점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물감으로 아이들의 얼굴에 꽃, 잠자리, 귀여운 토끼 등을 그려주었으며, 4학년이 맡은 '새콤달콤 힐링 카페'에서는 맛있는 카나페와 음료수를 판매했다. 5학년 학생들은 마녀 모자, 갓 등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개성 넘치는 사진을 찍는 사진관을 열어 성황을 이뤘다. 6학년 교실에서는 '손톱위에 작은 세상 네일아트' 상점이 열려 색색의 손톱을 가진 아이들이 서로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이날 비즈마켓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떡볶이와 오뎅을 파는 꿀단지 가게가 최고 인기를 모았다. 가정에서 수집한 다양한 재활용품을 파는 '우리반 알뜰장터' 상점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비즈쿨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는 동시에 각 가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5학년 심황보 어린이는 "알뜰비즈마켓 활동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어 너무 좋다"며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가지 도움을 주시는 학교 선생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