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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4개 고교 학생 100% '보통학력 이상'

201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공개
교원대부고·일신여고·충북과학고·청원고

  • 웹출고시간2015.11.30 18:54:39
  • 최종수정2015.11.30 20:15:3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내 4개 고교 2학년 전체가 '보통학력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201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어, 영어, 수학 3개 교과 모두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100%를 기록한 청주시내 고교는 교원대부고와 일신여고, 충북과학고, 청원고 등 4개 학교다.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교원대부고와 충북과학고, 청원고는 학생 전원이 '보통학력 이상'을 기록했다.

4개 학교에 이어 시내 25개 고교 가운데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높은 학교는 △오송고 99.8% △세광고 98.8% △대성고 97.8% △산남고 97.6% △충북여고 97.5% 순이다.

이 고교의 지난해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오송고 100% △세광고 98.8% △대성고 98.8% △산남고 98.0% △충북여고 97.7%로, 지난해보다 올해 학업성취도가 다소 떨어졌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가장 많은 고교는 △봉명고 2.2% △충북고 2.0% △금천고 1.5% △운호고 1.4% △청주외고 1.3% 등이다.

또 청주시내 39개 중학교 가운데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높은 학교는 △솔밭중 90.8% △산남중 89.0% △원봉중 85.7% △서현중 84.7% △사대부중 82.9% 순이다.

이들 중학교의 지난해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솔밭중93.5% △산남중 94.1% △원봉중 89.4% △서현중 84.5% △충대사대부중 89.1%로, 서현중을 제외한 4개 학교의 학업성취도가 떨어졌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가장 많은 중학교는 △청주중 7.7% △대성중 5.5% △운동중 4.2% △율량중 4.0% △가경중 3.3% 순이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교육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는지를 체계적으로 진단함으로써 최소한의 학력을 보장해 주기 위해 국가에서 실시하는 평가로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로 나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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