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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9 14:59:20
  • 최종수정2015.10.19 14:59:20

19일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김채옥 가경초등학교장, 학생 18명이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가경초등학교 학생들이 용돈을 아껴 불우이웃을 돕기로 약속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가경초는 19일 가경초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이하 천사학교)' 협약식을 했다.

천사학교로 지정된 학생들이 정기후원을 하면 후원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캠페인 '희망풍차'사업에 사용된다.

희망풍차는 적십자사 전문봉사원 2명이 매주 1회 이상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반찬전달, 목욕봉사 등의 기본서비스는 물론, 각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도움(의료, 주거개선, 교육, 기초생활)을 더 제공해 드리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다.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소외된 아동,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 이주민 등 희망풍차 4대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며 학생들의 기부한 성금은 부모의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경초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154번째 천사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김채옥 가경초등학교장은 "적십자와 함께 천사학교 캠페인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진정한 인성교육을 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사학교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용돈을 아껴 친구들을 돕는 희망천사들이 자랑스럽다"며 "나눔을 실천하려는 천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고 천사들의 정기 후원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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