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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 제283기 졸업식

경찰 2만명 증원시대 이끌 창경70년 미래경찰 100년의주역 기대
황교안 총리 "4대악 근절로 국민 안심치안에 총력" 당부

  • 웹출고시간2015.08.14 18:22:23
  • 최종수정2015.08.14 18:22:23

신임 경찰 제283기 2천918명에 대한 졸업식이 14일 오전10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 정부 각계 주요인사, 강신명 경찰청장과 졸업생 가족 및 친지 등 1만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신임 경찰 제283기 2천918명에 대한 졸업식이 14일 오전10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 정부 각계 주요인사, 강신명 경찰청장과 졸업생 가족 및 친지 등 1만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일반 2천478명(남 1천980명, 여 498명), 경찰행정학과특채 250명, 전의경특채 190명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치안 수요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으며, 학교 성폭력 사건 등으로 국민의 우려도 적지 않다"며"우리 경찰은 4대 사회악 등을 근절하여 치안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금 노동, 공공, 교육, 금융개혁 등 4대 개혁을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것은 경제의 재도약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들의 미래가 달려있는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런 개혁이 성공하려면 법질서 확립과 민생치안의 막중한 소임을 맡고 있는 우리 경찰의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경찰관 2만명 증원을 약속하고, 이를 약속대로 추진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경찰 제283기 2천918명에 대한 졸업식이 14일 오전10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 정부 각계 주요인사, 강신명 경찰청장과 졸업생 가족 및 친지 등 1만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황교안 총리가 수석졸업생인 조재욱 순경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하는 모습)

황 총리는 "우리는 광복 이후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사에 유례가 드문 큰 성공을 이뤘다"며 "우리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이루는 데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경찰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세계 22개국이 과학수사 등 우리의 치안시스템을 도입하고 있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치안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신임 경찰관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명예로운 경찰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하는 제283기 신임경찰관 2천918명은 '감사와 다짐문' 을 통해 "'젊은 경찰관이여, 조국은 그대를 믿노라'라는 슬로건을 가슴에 새기고,어떠한 상황에서도 깨끗하고 유능하며 당당한 경찰로 거듭나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봉사자로서 국민들이 행복해지도록 노력하는 희망의 새 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수석졸업은 조재욱 순경(30·대전청)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여자 교육생 1위 강현정(25·경기청)순경이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조부(이병주,81, 1997년 마산동부서에서 퇴직)와 부친(이경학,57,현 울산중부서 근무)에 이어 3대 경찰가족이 된 이홍욱 순경(26), 3자녀를 두고 10년만에 경찰관 시험에 합격해 이제 당당히 ' 엄마 경찰관'이된 김현 순경(34),경찰채용시험 20여회 끝에 꿈을 이룬 최희균 순경(32),일란성 쌍둥이로 똑같이 초·중·고·대학·의경 생활을 하고 경찰생활도 함께 출발한 임한빛(형,24)·한샘(동생) 순경, 동생(진가람,27,서울청 중부서 근무)에 이어 경찰관이 된 언니 진아람(30)순경, 국제 영화음악 축제 거리의 악사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보컬트레이너 및 음악가에서 경찰관이 된 이서영(33)순경, 실습과정에서 살인미수 피의자를 현장에서 격투끝에 검거한 구재식 순경(24,서울청) 등 화제의 졸업생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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