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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매주 화요일, 기억 '쏙쏙' 행복 '쑥쑥'

  • 웹출고시간2015.07.13 10:36:08
  • 최종수정2015.07.13 10:36:08

충주시보건소가 오는9월까지 10주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시청 11층 예성교육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치매 진행악화를 늦추고 일상생활 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2기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 시청 11층 예성교육실에서 오는 9월까지 10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1기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 11명은 재능봉사자가 보건소와 연계하여 8월부터 월1회 지속적으로 추후 관리할 예정이다.

노인들은 기억력, 집중력 등의 인지재활을 위해 스토리텔링, 칠교놀이, 세모조각 맞추기, 관련 교구활용 교육, 치매체조 등의 활동을 재능봉사자와 1대1 짝이 되어 참여하고 있다.

참여 노인들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화요일이 기다려진다"며 교육장에 들어서면 포옹으로 인사하는 등 옆에서 보는 이의 마음도 즐겁게 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는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치매교육단체(가리사니, 굿모닝, 웃음마당), 충주시노인전문병원,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그리고 교육장으로 차량이동을 해주는 해병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등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은 치매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실천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치매환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에 제공해 어르신이 행복한 충주 구현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 및 가족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상담실(850-3486, 351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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