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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회초, 심폐소생술 교육실시

학부모 권종훈씨 교육기부로, 4~6학년 28명 대상으로 실시

  • 웹출고시간2015.05.18 12:39:20
  • 최종수정2015.05.18 12:39:20

충주수회초는 18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4,5,6학년 28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18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4,5,6학년 28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기르고 실습을 통해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에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날의 강사로는 중앙경찰학교에 근무하며 수회초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이자 응급처치법, 수상안전법 등 다양한 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권종훈 학부모의 교육기부로 실시되었다.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열악한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을 알고 자발적인 교육기부로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로 나선 것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좀 더 친근한 분위기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최인성 교장은 "학교와 가정에서 나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는 나부터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6학년 노현민 학생은 "평소에도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실습해보니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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