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방바이오제천몰'이 2023년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한방천연물 제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방바이오제천몰 공식 누리집(jc-mall.com), 네이버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jcbio-mall)와 중앙동 여성도서관 1층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제천한방클러스터기업 26개 사 신제품과 우수 한방천연물 130여 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한방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제품화 사업으로 개발한 '엠지후레쉬비건치약', '내기(氣)에 캔디(쌍화차 사탕)', 유근피, 당귀 등 한약재를 전통 냉온침법으로 만든 '내추럴 블랙헤드 딥클렌징 오일' 등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한방천연물의 다양한 제품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제천몰 관계자는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이 운영하는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648-451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달달함의 대명사 설탕이 더이상 달콤하지만은 않게 됐다. 연일 세계 설탕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빵, 과자를 비롯한 식탁 물가가 위협받고 있어서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설탕(원당) 선물의 최근 월물가격은 이달 14일 기준 24.10(USc/LBS)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설탕 가격 지수는 127.0으로 올해 1월보다 약 9% 가량 상승했다. 이는 12년만에 최고 가격이다. 설탕 가격 지수는 2020년 평균 79.5를 기록해 오다 2021년부터 오르내림을 반복하면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2021년과 2022년 평균 가격 지수는 각각 109.3·114.5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일상 식재료인 설탕이 고물가 자극 원인으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식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커진다. 당장 국내에서는 재고 보유분이 확보돼 있어 영향은 작지만,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슈가플레이션(Sugar+Inflation)'을 조장할 수 있어서다. 설탕의 주 용도가 식탁 위에서는 첨가 조미료 수준이지만 빵, 과자, 빙과류 등 디저트류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내포긴들 체험마을에서 운영한 충주씨샵 봄나들이 행사를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방찬섭 충주조공대표, 직거래판매 농가 등이 참여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했다. 시는 농가 직거래판매, 오란다 만들기, 팝콘 만들기,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방울토마토 심기, 다육이 심기 체험 등을 제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레크리에이션 게임, 행운의 추첨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씨샵 봄나들이 행사에 큰 호응을 보여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주시의 농산물과 관광지 등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를 오는 5월 4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안정을 위해 행안부와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며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청결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가 주로 지정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서 개인서비스업(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을 운영 중이며 주메뉴 가격이 지역 내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업소다. 추후 5월 추후 행정안전부 선정기준에 따라 현지실사 평가 후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법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 고시·공고를 확인 후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을 지참해 일자리경제과(내토로 295, 4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착한가격 업소 인증 표찰, 업소 운영 물품 등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제천시와 착한가격 업소 누리집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
[충북일보] 영동군 양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훈, 민간위원장 박희봉)는 양강면 선희식당(대표 박선희)에 '착한 가게'현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착한 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나누는 자영업소나 기업이 대상이다. 이 협의체는 해당 업소 등에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제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도 한다. 이날 현판을 받은 선희식당은 평소 나눔과 봉사 정신을 가지고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외식업소의 시설개선을 위해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은 장기간 코로나 시기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의 시설개선과 함께 노약자, 장애인 등 좌식형 식탁 이용에 불편을 겪는 이용자에게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청결한 음식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모집에서 11개소를 선정하여 업소당 식탁과 의자 구매비용의 50%(최대 100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으로 기존 좌식테이블 2조(의자 8석) 이상 입식테이블로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다. 주점형태의 일반음식점과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증평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17일부터 21일까지 증평군청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043-835-3631~3633)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고객편의 및 위생적인 식사환경문화가 조성돼 신뢰받는 외식업소가 되고, 침체된 외식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나아질 기미라도 보이면 버텨 보겠는데 이젠 한계예요." 청주 청원구 율량동에서 외식업을 하는 A씨는 새벽 4시까지 운영하던 가게를 3년째 2시간 일찍 마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줄어든 손님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어서다. A씨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밤 문화가 완전히 뒤바뀐 것 같다"며 "코로나19가 한창 들끓었을 때보다야 낫지만 그전과 비교하면 한숨만 나온다"고 푸념했다. 이같이 코로나19 감소세에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쉽게 열지 않는 이유는 높은 물가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1.36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4.4% 올랐다. 지난해 7월 7.4%로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이후 점차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오름세다. 원재룟값이 잇따라 오르면서 지난달 전국 외식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4% 증가한 116.38을 나타냈다. 청주대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모(57·흥덕구 운천동)씨는 "대학가에 자리 잡은 터라 심야 시간대 매출이 어느 정도 보장됐는데 한순간 적자로 뒤바뀌었다"며 "인건비라도 아껴보자는 마음에 직접 야간근무를 이어오다가 요즘엔 그마저도 여의찮아…
[충북일보] 특정 품종 방울토마토가 식중독 유사 증상을 일으킴에 따라 애꿎은 충북 방울토마토 농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말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쓴 맛이 나는 방울토마토를 섭취한 이후 구토·복통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의 방울토마토 수요는 급감했고, 이에 여타 품종을 재배하는 충북도내 방울토마토 농가들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식중독 유사 증상과 인과관계가 있던 3개의 방울토마토 농가를 포함해 지자체를 통해 추가 확인된 특정 품종(HS2106품종, 상표명 TY올스타) 전체 재배 농가 20여곳의 방울토마토를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달 31일 해당 품종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일시적 출하제한과 쓴 맛의 원인이 특정 품종에 국한된 것인지, 겨울철 기온 저하에 따른 일반 토마토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검토하는 비교분석을 실시했다. 결과 일반 토마토에서는 쓴맛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문제가 된 해당 품종에서만 토마틴과 유사한 글리코알카로이드 계열인 리코페사이드 C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코페로사이드 C는 토마토 숙성 과정에서 미
[충북일보] 충북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경기둔화 등의 영향에도 외부활동과 돌봄 수요 등의 증가로 서비스업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취업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3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천 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7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만9천 명(3.0%) 늘었다. 3월 중 충북 취업자는 94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만6천 명(2.9%) 늘었다. 남자는 1만8천 명(3.4%) 증가한 55만 명, 여자는 8천 명(2.1%) 증가한 39만4천 명이다. 충북 고용률은 66.0%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p 상승했다. 지난 1월 61.1%로 하락한 뒤 두 달 연속 오름세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1%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p 상승했다. 충북 고용의 증가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이 포함된 건설·서비스업 분야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3월 충북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 중 건설업은 7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7
[충북일보] 옥천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와 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향수 OK 카드 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향수 OK 카드' 가맹점 2천259곳에서 발생한 결제수수료를 업체당 50만 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소비를 통해 경제 선순환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가맹점주의 향수 OK 카드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지원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명의의 향수 OK 카드를 지참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군 경제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초기의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신청을 위해 4월엔 사업자번호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접수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어려움을 겪는 군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보=김치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예소담이 '어쩌다 못난이 김치' 상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충북도는 식중독균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된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의 '못난이 김치' 상표 사용권을 박탈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예소담의 제품이 못난이 김치와 생산공정이 다른 제품이지만 안전한 먹거리 제공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못난이 김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자가품질 검사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에서 못난이 김치를 생산해 판매하는 업체는 예소담을 포함해 모두 6곳이다. 청주의 예소담과 산수야, 충주의 동심, 괴산의 제이엠에이치, 보은의 이킴, 음성의 보성일억조코리아이다. 이들 업체 중 예소담이 지난달 28일 생산한 특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인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소담은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공식 사과했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이 만든 '특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충북도가 공을 들이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 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못난이 김치를 생산해 판매하는 도내 업체는 모두 6곳이다. 청주의 예소담과 산수야, 충주의 동심, 괴산의 제이엠에이치, 보은의 이킴, 음성의 보성일억조코리아이다. 이들 업체 중 예소담이 지난달 28일 생산한 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소담은 이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예소담 김치 전 제품에 대한 위생 진단을 실시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처분 권한을 가진 청주시는 이 업체의 모든 제품에 대해 1개월 제조·판매 중지와 해당 제품을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예소담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해온 못난이 김치를 생산할 수 없게 된다. 도는 행정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지만 예소담에 못난이 김치의 온라인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농협 용암물류센터 식자재마트에선 이 제품을 모두 수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주에 못난
[충북일보] 영동군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3 전통시장 봄봄봄 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 '봄봄봄 축제'는 '전통시장에 가봄', '4월에 가수도 보고 사진도 찍어봄', '5월에 할인쿠폰 받고 어린이 공연도 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축제다. 오는 14일 첫 번째로 열리는 '전통시장에 가봄'은 KBS의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로 꾸민다. 군 홍보대사인 임찬을 비롯해 임병수, 정정아, 수네, 홍서현 등 인기 가수들이 이병철 MC의 진행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또 영동전통시장 제1주차장과 영동 새참 공간 앞에서 영동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전통시장 시간여행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방문객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과 현장 즉석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62회 도민체전 개최를 기념하고, 외지 선수단과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민체전 축하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도 열 예정이다. 오는 6월 15일 예정한 2회 축제는 '추억의 품바 공연'으로 마련한다. 군은 전통시장 일원에서 진
[충북일보] 괴산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이달부터 '주말 토요장터'를 개장한다. 주말 토요장터는 노인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제철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매주 토요일 전통시장 내 직거래 장터공간에서 판매한다. 올갱이, 나물, 버섯, 잡곡, 제철 과일 등 괴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만을 착한가격으로 팔아 소비자들이 농특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주말 토요장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요일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한 방문코스에서 운영해 소비자들이 정감있는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다. 괴산전통시장, 청천전통시장은 시장별 오일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별도의 토요장터를 운영한다. 목도전통시장은 휴가철을 이용해 2개월 내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주말 토요장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을 찾는 소비자와 관광객들이 주말 전통시장을 찾아 작고 소소한 시골의 옛 정취와 시골 인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빛깔만 봐도 달라, 쪽파가 살아 있잖아." 올해도 어김없이 '금요장터'가 청주시민 곁으로 찾아왔다. 금요장터는 지난 1992년 이래 매년 충북농협본부 앞마당에서 열리는 행사로, 유통 수수료 없이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아내와 함께 지난 7일 장터를 찾은 안일재(62·서원구 성화동)씨는 "오늘 금요장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고추와 두부 등을 사러 왔다"며 "값싼 건 둘째치고 싱싱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살 수 있어서 매년 걸음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요장터는 충북농협의 심사를 통과한 지역농가 20곳만이 가판대를 펼 수 있다. 농협 직원과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농산물의 품질과 다양성 등을 따져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충북농협은 출하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는 물론 잔류 농약 검사 등을 철저히 이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터에선 찹쌀과 찰수수, 애호박, 두릅 등 다양한 농산물이 매대 위로 올라왔다. 소비자들은 판매 부스를 둘러보며 농산물 생산자에게 직접 재배 과정을 전해 듣고 장바구니를 채웠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동안 이곳을 다녀간 시민만 800여 명이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 봄행사'를 연다. 오는 15일 열리는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은 지역특산품인 인삼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계절별 1회씩 총 4회 진행한다. 이번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은 연중 첫 번째 봄행사 프로그램이다. 여름행사는 6월, 가을행사는 9월, 겨울행사는 11월에 진행하며, 가을행사는 개청 20주년을 맞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포함해 풍성하게 열릴 전망이다. 이날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의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농촌체험휴양마을 4개소의 인삼떡설기, 인삼꽃정과, 인삼떡갈비, 인삼콩알비누 만들기를 비롯하여 인삼레터링케이크 및 인삼 김득신캐릭터 라탄바구니 만들기 등 지역 소상공인 운영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마켓 행사의 인삼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한 경우에 한하여 79% 할인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김희식 증평군 부군수(증평인삼융복합사업추진단장)는 "봄을 맞아 인삼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이 힐링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증평인삼 홍보와 '인삼문화도시 증평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7일 충북본부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장터는 지역 내 농산물을 유통 수수료 없이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방문객들은 충북 농가 20곳이 직접 재배한 잡곡류, 채소류, 과일류, 견과류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한돈 삼겹살·못난이김치 시식 행사'와 '화훼 소비 촉진 생화 할인판매', '못난이사과 무료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정표 본부장은 "30년 역사를 지닌 금요장터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충북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지역 내 수박 판매량을 늘리고자 팔을 걷었다. 5일 충북농협은 농협진천군지부 회의실에서 청주 오송과 진천·음성 등 주요 수박 산출지 농협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수박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수박 산출·소비 지역 동향과 거래처별 판매계획, 행사·마케팅 계획 등이 논의됐다. 충북은 청주 오송 '맛찬동이', 음성 '디올찬', 진천 '오감드레', '숯채화' 등 인기 있는 수박브랜드가 많다. 이에 충북농협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8.6% 성장한 250억 원을 판매 실적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표 본부장은 "충북지역 수박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홍보를 통해 250억 원 판매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충북지역 농산물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 조성사업에 나선다. 도는 식품의약안전처가 위치한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으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에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업자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항목에 따라 위생 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평가분야는 3개 분야 64항목이며 매우우수(90점 이상), 우수(85~90점 미만), 좋음(80~85점)으로 등급을 메긴다. 등급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시범구역 내 식품접객업소,중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주방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19일까지다. 도는 오는 7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소에서 위생등급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갖고 시범구역 선정 사유, 사업내용, 위생등급제 평가 및 지정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부정 유통 발생을 차단하고 건전한 제천화폐 모아 사용을 권장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상반기 제천화폐 모아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제천화폐 가맹점 7천여개소를 대상으로 부정 유통과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으로 대상 기간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다. 이 기간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에서 추출한 사전자료를 분석해 불법 거래 의심 가맹점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주민신고 센터(641-6623~4, 6648)를 운영해 부정 유통 제보를 받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부정적으로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제천화폐 모아를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제천화폐 모아를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제천화폐 모아 결제 거부 또는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모아 일제 단속 기간을 통해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제천화폐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정행위 적발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가맹점 취소…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 직원이 동참해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유통에 어려움이 있는 비선호 부위 8품목을 구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촉진 운동이 한우 가격 폭락과 사료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생산자를 돕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첫걸음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나가서 사 먹는 게 편하고 맛있는 걸 누가 몰라, 비싸서 그렇지." 3일 오전 11시께 홈플러스 동청주점 식료품 코너에서 유경숙(67·청원구 내덕1동)씨는 시금치를 장바구니에 옮겨 담았다. 유씨는 "집 근처에 '폐업하는 한 있더라도 끝까지 가격을 동결하겠다'는 문구를 입간판에 써 붙여둔 가게가 있는데 최근엔 그것을 거둬들였더라"며 "손주와 단둘이 사는데도 물가가 워낙 비싸니 외식은커녕 배달 음식조차 원껏 사 먹질 못한다"고 푸념했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충북지역 외식 물가는 전체적으로 오름세다. 올해 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삼겹살은 1만2천663원에서 1만4천365원으로 13.4%, 자장면은 5천286원에서 5천857원으로 10.8% 상승했다. 품목별로 △냉면(8.0%↑) △비빔밥(11.8%↑) △김치찌개 백반(7.3%↑) △삼계탕(7.8%↑) △칼국수(7.3%↑) △김밥(11.7%↑) 등이다. 외식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만큼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집 밖에서 비싼 돈 주고 사 먹을 바에 집에서 직접 해 먹고 만다는 것이다. 청주 직장인 양(44·청원구 율량동)씨는 "딸아이가 곧 있으면 수학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8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괴산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 확대에 따라 부정유통 발생 가능성이 큰 지류형 상품권 중심으로 진행된다. 괴산사랑상품권 판매·환전대행점도 단속대상에 포함돼 불법 환전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상품권 통합 관리 시스템에서 모니터링된 업체로 반복적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상품권 부정유통 적발한 때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부당이득으로 환수할 계획이다. 특히 사안이 심각할 경우 수사기관에 형사고발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제단속 기간 운영으로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안정적인 상품권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화폐 '여민전'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3일부터 28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여민전은 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선할인 상품권과 달리 결제 시 국세청에 매출이 자동 신고되는 적립금 환급(캐시백) 카드형 상품권으로, 속칭 '상품권깡'과 같은 부정유통 발생 가능성이 적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여민전 운영대행사(KT)를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가맹점 자료를 추출하고 주민신고 접수센터를 운영해 사전에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부정유통이 적발된 영업점은 가맹점 등록 취소와 현장계도 행정처분 또는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부정유통 규모, 심각성 등을 고려해 위반 행위가 심각한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4월부터 마일리지 정책을 도입하고 소모임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시스템 변화에 나선다. 배달모아는 중개수수료와 가입비, 광고료가 없어 출시 2년만 가입자 수 1만8천 명, 누적 주문금액 45억 원 상당 매출을 올리며 '친소상공인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먼저 시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배달(또는 포장) 시 0.5%를 적립해준다. 마일리지는 앱 내에서 현금처럼 활용된다. 또한 친구나 지인들과 모임을 결성 후 주문하면 주문금액이 자동 합산되는 '소모임 시스템'도 운영한다. 모임 누적 결제금액 상위 1등부터 3등까지는 매달 시상금도 마일리지로 지급해 '모임 단위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4월 이벤트를 실시해 매주 선착순 1천 명에게 2천 원을 즉시 할인해주며 주문금액과 취소율 등을 집계해 우수 가맹업소 10곳도 선정할 계획이다. 한 배달모아 사업주는 "배달모아를 통해 중개수수료 부담이 많이 줄어 매출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입점 매장 중에는 22년 한 해만 배달모아로만 1억 원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운영하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