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장뜰시장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처음으로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23~24일 증평읍 장뜰로 58-1 일원인 증평장뜰시장 내 행사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증평장뜰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먹거리 축제'다. 행사구간은 전통시장 내 대명식당에서 오복슈퍼 아케이트(170m) 구간으로 증평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순대, 족발 등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1인분 기준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시장에서 고기를 구매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고기구이용 장비(버너, 불판, 가위, 집게 등)를 무료로 대여한다. 행사 현장 참가자들 대상으로 팔씨름대회와 훌라후프 돌리기 등 이벤트를 통해 2일간 총 25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3인 이상 가족단위 방문객 중 사전 예약한 1일 40가족에게 온누리상품권 1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준비된 온누리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국내산 수산물 취급업소에서 당일 구매한 현금영수증이나 신용카드 영수증을 모아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1만7천 원 이상 3만4천 원 미만 구매 시 5천 원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5만1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5천 원 △6만8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가공식품 및 원물 구입 시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하며 참여 횟수는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온누리 상품권 환급은 자유시장 자유카페 앞,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정 농산물의 도시 단양군이 최근 출하 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본격 개장한다. 군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2회(토·일요일)에 걸쳐 단양읍 상진리 산31-10번지(단양강잔도 입구 인근)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계획됐다. 단양 소백산 농·특산품 직거래 협의회가 운영하는 이번 장터는 지역 내 농가와 업체 8개소가 참가해 단양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협의회는 몽골 텐트 6동을 설치했으며 잡곡을 비롯한 오미자, 복분자, 더덕, 옥수수 등의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 민박 안내, 단양 관광 안내, 안전 쉼터 등도 마련해 찾아오는 소비자들을 맞이할 준비도 했다. 이번 농·특산품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지역특산물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농가의 소득 기여에 혁혁한 공을 세울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찾아오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 많은 이들이 단양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8주간 내림세를 보이며 도내 운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외식물가를 비롯한 전방위적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휘발유 가격 하락세는 서민들을 '그나마' 안도하게 만드는 모양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1천585.15원 이다. 전일보다 0.50원 하락했다. 도내 최고 가격은 2천500원, 최저 가격은 1천495원이다. 옥천과 진천에는 ℓ 1천490원대 주유소도 나타났다. 이날 청주시내 주요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천510~1천550원대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청주시내 자영업자 이모(33)씨는 "업무 특성상 서울 등 타지를 오고가는 일이 많아 휘발유 가격은 늘 부담"이라며 "지난해는 기름값이 무서울 정도로 올라 힘들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천500원 대도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근 계속 가격이 내려가면서 그나마 부담을 덜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여파로 지난해 6월 ℓ당 2천 원을 넘기며 고공행진하던 휘발유 가격은 최근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경유 가
[충북일보] 식재료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청주시내 외식비도 고공행진 중이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19일 발표한 '6월 청주시 음식점 가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식 평균 가격은 14.20%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6월 청주시 전년 대비 음식가격 평균 인상률은 6.71%였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평균값 기준 삼겹살이다. 사료가격 등 생산비 인상 영향으로 생산활동이 위축됨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삼겹살은 지난해 160g 기준 1만32원에서 1만3천789원으로 37.45% 오르며 조사 품목 가운데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돼지고기 목살은 1만29원에서 1만3천710원으로 36.71%, 항정살은 1만789원에서 1만4천633원으로 35.63% 각각 상승했다. 이어 동태찌개(중) 34.16%, 돼지갈비 33.85% 등으로 인상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청주시내에서 음식가격이 가장 적게 오른 품목은 순두부백반 등 한식 종류로 나타났다. 순두부백반은 전년 대비 0.50% 올랐다. 이어 보쌈(중) 1.08%, 야채비빔밥 1.61%, 닭도리탕(중) 1.85% 등이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청주시내 4개 지역구 가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자랑하는 명품 수박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영동군 양산면 수박 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생산하는 '영동 양산 수박'은 높은 당도와 신선함을 내세워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이 수박이 지난 4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영동 양산 수박'은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높은 당도뿐만 아니라 질감도 매우 뛰어나다. 이 지역 70여 농가로 구성한 영동군 수박연구회(회장 이동진)는 50㏊의 시설하우스에서 올해 2천400여 톤의 수박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 농가는 3월 초순 파종해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수확해 왔다. 현재 출하한 수박은 경기 구리, 수원과 인천의 도매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작목반원들은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 교환을 통해 맛과 품질을 향상했다. 연작으로 품질 저하 현상을 줄이기 위해 미생물과 볏짚을 잘라 땅에 뿌려 지력을 높였다. 여기에 군으로부터 시비 처방과 염류 개량제 등을 지원받고, 천혜의 자연까지 더해 최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한다. 윤이환 송호리 이장은 "지역 농가들이 정성 들여 키운 덕
[충북일보]홈플러스는 가계 부담이 큰 가전제품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대대적인 '상반기 결산 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 상반기 대표 인기 제품을 비롯해 여름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냉방기기까지 다양한 가전을 총망라한다. 먼저 브랜드 기획전에서는 '삼성 TV QLED' 2종과 'LG TV 올레드' 2종의 상반기 주력·신규 모델을 특가로 제공한다. 냉장고는 삼성 비스포크 2023년형 라인업 '투명 글라스' 모델과 LG 오브제컬렉션 2023년형 라인업 '더블매직', '노크온'을 기획가로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역대급 무더위와 폭우를 대비한 에어컨·제습기 등 여름 필수품을 선보이는 '에어컨 쿨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전기요금 인상 탓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LG전자 에어컨 인기 모델 각 5종을 할인 판매한다. 의류 가전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300대 한정 특가로 만날 수 있다. LG 오브제 워시타워 인기 모델도 기획가로 준비됐다. 또한 대형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즉시 10% 할인하고, 신한·삼성카드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구
[충북일보] 청주YWCA가 바이소셜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와 가치 있는 소비 습관을 전파하고자 팔을 걷었다. 청주YWCA는 '수요일에 가치 소비하라'와 '세상을 바꾸는 30인의 실험단'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첫 번째 캠페인 '수요일에 가치 소비하라'는 △두꺼비살림 △고려양봉 △싯딤나무 △민들레상회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마켓 싱글룸 △보리도푸드 등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 3곳을 이용한 뒤 SNS에 인증하면 최대 1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28일까지 SNS 공유 내용을 해당 업체에 알리는 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두 번째 '세상을 바꾸는 30인의 실험단' 캠페인은 소비자가 직접 제로웨이스트 제품 꾸러미를 사용하고 후기를 공유한 뒤 소비 습관의 변화를 홍보하는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이다. 지구환경과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는 23일까지 전화(043-265-3700)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주YWCA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단독 상품을 강화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인기 품목 중 하나인 주류를 차별화해 집객 효과를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홈플러스의 '고객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오프라인 주류 구매율은 52%다. 매장 방문객 중 절반 이상이 주류를 구매한 셈이다. 홈플러스는 인기 상품을 강화하는 게 고객의 발길을 끄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주류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날 홈플러스 단독 프랑스 직수입 와인은 7종 중 5종 이상이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으로부터 90점 이상의 평가를 받은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프랑스 유명 와이너리 '퐁카리유(Les Vignobles Foncalieu)'와 손잡고 고품질의 프랑스 와인을 선보이게 됐다. 레드와인은 △과일 향에 후추 향을 더해 진한 여운을 남기는 '비아 노스트럼 생 쉬니앙' △검은 과일·코코아·바닐라 향이 풍부하고 끝맛이 깔끔한 '비아 노스트럼 꼬르비에르' △과일 향과 적당한 산도의 균형으로 산뜻한 끝맛을 선사하는 '비아 노스트럼 미네르부아' △과일 향에 스파이시·우드 아로마의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페이백' 행사를 펼친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지역경기 회복과 활력 넘치는 상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더불어 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는 전통시장 내 상점만을 대상으로 페이백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내 대형마트와 주유소를 제외한 소상공인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해 행사를 진행한다. 진행 방식은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이 지역 내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카드나 현금으로 구매나 소비한 영수증을 가지고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 설치된 행사 부스에 제출하면 1만 원권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구매 영수증 접수 시간은 12시 ~ 17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통해 1일 720만 원 한도까지 상품권이 지급되며, 준비된 상품권이 조기 소진되면 당일 행사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지역 상점가 상인들을 응원하고 활력 넘치는 상권 분위기 조성과 상점가 매출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충주 조정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다이브 페스티벌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시식 행사와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치 홍보 부스는 축제 현장 내 파머스 마켓에 꾸려진다. 김치 시식과 인하된 가격에 못난이 김치를 구매할 수 있다. 못난이 김치는 축제 기간 현장에서 3㎏ 1만5천원, 5㎏ 2만1천원에 판매한다. 도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못난이 김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수입산 김치를 대체하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한 못난이 김치 사업의 취지도 홍보한다.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은 충주 호수축제의 새 이름이다. 한여름에 열던 옛 축제와 달리 올해는 6월에 진행하는 만큼 버스킹과 키즈체험·놀이, 천막극장 등 가족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야간에는 미디어아트와 LED 무용 등이 결합된 주제공연, 탄금호와 야경이 어우러진 드론 라이트쇼 등이 펼쳐진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사업체 중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임산물,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상품 분야이며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답례품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시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고향사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진행하고 업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며 "지역의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백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대상을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로 제한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을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제천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병·의원 등 대형업체 등은 제천화폐 가맹점에서 제외되며 이에 따른 혼란도 예상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7월 중 제천화폐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업소로 제한한다.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한 제천지역 기존 가맹점 144곳의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등록 취소 예정 업소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일부 중·소형마트, 대형 의료기관, 일부 주유소 등이다. 주요 소비처인 이들 업소가 기존 가맹점에서 제외되면 주민 혼란은 물론 지역사랑상품권 사용도 축소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한 등록 제한은 이미…
[충북일보] 품질과 편리성을 앞세운 홈플러스의 온라인 수박 배송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대형마트의 '마트직송'과 익스프레스의 '즉시배송'을 통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최대 283% 신장했다. 1시간 안팎으로 배송되는 퀵커머스 즉시배송을 통한 망고수박과 애플수박의 매출은 같은 기간 각각 283·184% 증가했다. 망고수박과 애플수박은 크기가 작아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원할 때 배송받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마트직송을 통해서도 적은 중량의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7~9㎏의 대용량 수박 매출 비중이 60%에 달했지만, 올해는 4~6㎏의 수박 매출 비중이 60%에 이른다. 홈플러스는 재배부터 수확까지 관리하는 '홈플러스 신선농장'을 이 같은 수박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또 올여름부터 '수박 전용 패키지'를 도입해 품질 경쟁력과 배송 편리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게 주효했다고 진단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홈플네 수박밭'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박 연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응모만 해
[충북일보] 이달 말부터 청주지역 대형 유통업체 등에서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청주페이의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업소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맹점 등록제한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조치다.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오는 26일까지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30일 가맹점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다. 가맹점 등록 취소가 확정된 업소는 시 홈페이지와 청주페이 앱(App) 등을 통해 공지된다. 대표적인 등록 취소 예정업소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지역 병·의원, 일부 대형 주유소 등이다. 이달 기준 청주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는 3만7천577개소이며 이 중 지난해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해 가맹점 등록 취소가 예정된 업소는 764개소다. 전체 가맹점 중 2%에 해당한다. 문제는 비율로 따지면 등록 취소 가맹점 수가 얼마되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음식·숙박업소에 대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며 더 위생적이고 친절한 방문환경을 조성해 시를 찾는 관광객, 스포츠인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음식점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16명)이 공무원과 2인 1조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식품 안전성을 위해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재료 보관,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숙박업소에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6명)이 위생과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청소년 유해 환경 등을 집중 점검한다. 비위생·바가지요금 근절, 무신고 영업, 청소년 주류 제공, 청소년 이성 혼숙 등에는 야간 특별 지도점검을 해 적발 시 형사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 시 제천시민뿐만 아니라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식품과 위생적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과 관광객, 시장 상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겼던 '2023 영동 전통 봄봄봄 축제'가 14일 추억의 품바 공연을 끝으로 상반기 행사를 마무리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 공연과 체험, 할인 이벤트 등이 어우러진 '영동전통시장 봄봄봄 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전통시장에 가봄', '가수도 보고 사진도 찍어봄', '할인쿠폰 받고 어린이 공연도 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전통시장 봄나들이'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5월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을 펼쳐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통시장의 매력과 향수를 전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들이 건강한 웃음과 특별한 즐거움을 전했다. 이러한 소통과 화합의 무대는 오는 14일 전통시장 안 신진청과와 영동새참공간 앞에서 열리는 두 차례 품바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군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을 열어 군민 화합과 코로나19 뒤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상권 회복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김미선 군 경제정책팀장은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 상인들을 돕는 착한 소비에 적극
[충북일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할인 품목은 채소와 과일, 쌀, 육류, 간편식, 생필품 등이다. 오이와 파프리카, 고구마 등 채소 8종과 국내산 삼겹살·목심, 미국산 부채살·냉동 우겹살은 물론 철원 오대미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심 회원에게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항공 직송 체리, 키위 등 고객 수요가 높은 10대 상품은 기획가로 선보인다. 퍼실 세제, 다우니 섬유유연제 8종, 생리대 13종 등 생필품과 치킨, 피자, 떡볶이, 냉면, 쫄면 등 간편식 24종은 1+1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오는 14일까지 홈플러스 인스타그램에 사고 싶은 행사 상품을 댓글로 작성한 20명을 추첨해 홈플러스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창립 행사 기간 고품질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 로컬푸드 생산자를 상시 모집한다. 로컬푸드는 지역 농민과 이들의 수확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해 생산자는 원하는 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농축산 브랜드다. 2019년 이마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장락동 1호점, 2022년 4월 배론성지점을 개점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한 바 있다. 특히 누가, 언제, 어디에서 생산한 농산물인지 알 수 있는 '생산자 실명제'를 실시해 생산 품질을 제고하고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이끌고자 생산자를 모집해 출하 품목을 확대하고 생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소비자는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각각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제천에 주소와 농지 소재지를 두고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로컬푸드 협동조합으로 전화(646-4505)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생산물이 소비자에게는 정직하고 좋
[충북일보]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각종 먹거리 체감 물가가 오르면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 지고 있다. 청주 흥덕구 한 유통업체를 방문한 A씨는 "음식을 안 먹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인데 장만 보면 지갑이 홀쭉해진다"며 "어찌 음식값은 한 번 오른 뒤 내려갈 생각을 않고 매번 고공행진이냐"고 하소연했다. 7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3.4%로 20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식품 가격 오름세는 2년째 지속되고 있다. 서민 대표 기호식품인 라면 한 봉지 가격은 최대 2천 원에 달한다. 5월 기준 라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24.0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때인 지난 2009년 2월 14.3%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라면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3.5%에서 10월 11.7%로 치솟은 뒤 8개월 연속 10%대를 넘기고 있다. 물가 상승세는 라면뿐 아니라 먹거리 전반에 걸쳐 오르는 양상을 보인다. 채소·양념·건어물·생선 등도 지난해와 비교해 최대 두 자릿수 상승세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의 지난달 물가조사 결과보고를 보면 △채소류 10.5% △양념류 8.4% △건어물…
[충북일보] 이른 더위와 2분기 전기요금 인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접수가 7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7월분 부터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기존의 에너지캐시백 액수에서 1kwh당 최대 100원을 더 돌려받을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전기 요금 인상으로 커진 가계 부담을 감소시키고, 에너지 소비 절감을 확산시키기 위해 내달부터 에너지캐시백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한전의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제도는 2022년 7월부터 시행된 것이다. 충북도내 에너지캐시백 가입 세대는 아파트 단지 기준 359개 단지, 개별세대(주택·아파트) 5천539호가 가입돼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에너지캐시백 확대 제도는 절감량 1kwh당 30원의 '기본캐시백'에서 절감량 구간별 적용되는 '차등캐시백'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최대 kwh당 1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기본캐시백은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 대비 절감률을 3% 이상 줄이고, 한전 지역본부 기준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 절감률 이상 절감률을 달성할 경우, 절감률 30%를 한도로 1kwh당 30원이 적용된다. 차등캐시백은 절감률 구간을 5%이상 30% 한도 내에서 1kwh당 30·50·70
[충북일보] 충북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는 지난 5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조합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 충북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은 △회장- 진천농협 박기현 조합장 △부회장- 영동농협 안진우 조합장 △감사- 제천농협 박근수 조합장 등이다. 이날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과 협의회 소속 농·축협 조합장들은 충북농협 하나로마트 매출실적을 전년 대비 200억 원 증가한 5천600억 원으로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소매점 경쟁 심화·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 실시 △하절기 식품안전 강화를 위한 충북농협 식품안전교육 실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축소 대응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됐다. 박기현 신임 협의회장은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은 잘 팔아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공급해 농가와 지역주민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진천사랑상품권 지류·카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 시스템 개편 작업에 따른 것이다. 군은 7일 이같은 내용과 함께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지류형 상품권의 판매·환전, 카드형 상품권의 신규발급·결제·결제취소 등 모든 발행 형태의 전반적인 서비스가 중단된다. 만약, 카드형 진천사랑상품권 이용 시, 일반체크카드로 결제 처리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맹점주들의 환전은 8일까지 가능하고 지류형 상품권 구매는 9일까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인 만큼 지역 주민분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사랑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은 운영대행사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수박, 멜론, 참외 등을 선보이는 '여름과일 당도보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브릭스(Brix·당을 재는 단위) 이상의 높은 당도가 보장된 수박 전 품목을 8대 카드(신한·삼성·국민·우리·하나·농협·전북·광주)로 구매 시 3천 원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석변 수박 명인 1호 등의 명장들이 개발한 '명인 명장 수박'이 있다. 가격은 2만6천990원이다. 아울러 12브릭스 이상의 국내산 '머스크 멜론'도 8대 카드로 결제 시 3천 원 할인가인 9천990원에 제공한다.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맛과 품질은 그대로인 '맛이 예쁜 성주참외'도 2천 원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신선 A/S' 제도를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신선식품 전 품목에 대해 맛이나 색, 당도 등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100% 교환·환불을 지원하는 제도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장은 "재배부터 수확까지 관리하는 '홈플러스 신선농장'을 통해 품질이 보장된 고당도의 여름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껏 다가온 무더위를 달달한 홈플러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식품위생 전문가를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 40곳에 파견해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검사한 뒤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시설 위생점검을 통한 오염가능성 진단·평가 △조리도구 및 조리종사자 미생물 간이검사(ATP검사)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시설별 맞춤형 개선방안 제시 등이다. /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