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7월부터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미등록 축산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속에 앞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미등록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자진 등록기간을 운영한다. 축산차량 등록제는 축산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단말기를 장착해 시설의 출입 정보를 관리하는 제도다.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역학조사 등에 이용된다. 축산차량은 축산시설을 출입하는 가축, 사료, 가금 출하 등의 운반차량과 인공수정, 방역 등을 위한 화물차가 대상이다. 최근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으로 오는 10월 19일부터 축산시설 소유자의 승용차와 승합차도 등록 의무가 확대 적용된다. 등록하지 않거나 GPS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으면 관련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축산차량 소유자 등은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등록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의 대표 공약인 '출산육아수당'이 5월 1일부터 도내 11개 시·군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30일 도에 따르면 1일부터 2023년 1월 이후 도내 출생아의 보호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육아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출산육아수당은 0세 300만원을 시작으로 1세 100만원, 2세 200만원, 3세 200만원, 4세 200만원 등 1인당 총 1천만원을 연차적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 1회차 수당 대상은 출생일 기준 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한 부모다. 거주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6개월이 지난 후 신청하면 된다. 출생 후 충북으로 전입한 경우 1회차 지원금 300만원은 받을 수 없다. 다음 회차부터 거주 기간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다. 2024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을 받는다. 김영환 지사는 "출산육아수당은 지역 출생률을 높이고 인구감소 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들 사업 중 일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활했으나 나머지는 예산 확보에 실패해 비상이 걸렸다. 2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지난 25~26일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벌여 증액분 3천431억원 가운데 22개 사업 47억3천여만원을 삭감했다. 앞서 4개 상임위원회가 삭감한 34개 사업 67억5천여만원보다 줄었다. 예결위에서 12개 사업(20억2천여만원) 예산을 다시 확보한 셈이다. 역점 사업으로 꼽히는 청남대 본관과 대통령기념관 리모델링 9억8천만원, 시설 현대화 집기류 구입 3억660만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산 5710만원이 살아났다. 예결위는 김 지사의 현안으로 꼽히는 데다 집행부의 추진 의지가 강해 예산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청남대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는 관광지라는 점을 고려해 더 많은 국민이 방문하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청사 리모델링 사업 예산은 추경안에서 거의 빠졌다. 도청사 하늘정원 2단계 조성은 전체 8억5천만원 중 3억8천200만원, 도청사 태양광 설비 이전 설치는 8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 주관으로 시행한 '2023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진천군은 국·도정 시책 종합평가 결과,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두며 최우수에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 기관에 뽑혔으나 올해 한 계단 상승했다. 충주시와 제천시는 정성 평가에서 양질의 사례를 다수 발굴해 우수 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과 도정 주요 시책 등 109개 세부지표를 통해 시·군 행정 전반을 살펴봤다. 정량지표는 89개, 정성지표는 20개다. 정량지표 평가 결과 11개 시·군의 달성률은 85.7%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0.8%p 하락했다. 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 17억원을 차등 지급하고, 우수기관 시상과 유공자를 포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시·군 평가 담당자들과 함께 시군종합평가의 개선과 발전 방향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7일 도민홍보대사와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자치연수원에서 열린 도민홍보대사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해 특강을 했다. 그는 중부내륙시대의 개막,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의료비 후불제, 출산육아수당 등 민선 8기 도정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또 투자유치 30조원 돌파, 청남대 완전 개발, 문화 공간 확충, 충북산업장려관 개방 등의 성과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정의 모든 정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과 소통"이라며 "공감대 형성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이 창조적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을 시도하겠다"며 "도전의 가장 중요한 동력은 도민들의 지원과 응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민홍보대사들이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김영환 지사의 역점 사업 예산 중 일부가 부활에 실패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벌여 증액분 3천431억원 중 11개 사업 47억3천171여만원을 삭감했다. 상임위에서 삭감된 34개 사업 67억5천여만원보다 줄었다. 하지만 김 지사가 공 들여 추진하는 일부 현안이 전액 삭감된 채로 본회의로 넘어가게 됐다. 김 지사는 취임 후 도청사 리모델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와 관련한 동관 승강기 설치 5억원, 청사 문화예술 공간·행사 지원 6천만원, 노후 충무 지휘시설 임시 이전 사업 6억5천만원이 전부 삭감됐다. 도청사 하늘정원 2단계 조성 예산은 전체 8억5천만원 중 3억8천200만원, 도청사 태양광 설비 이전 설치는 8천만원 중 5천200만원이 깎였다. 김 지사의 대표 공약 '레이크파크'와 연관된 사업인 휴양림 트리하우스 조성 9억원과 미동산 자연휴양림 조성 기본구상 용역 5천만원은 전액 삭감돼 무산 위기에 처했다. 임산부에게 '못난이 김치'를 지원하는 임신부 건강 먹거리 지원 사업 2억원, 임산부 태교 축제 지원 1억원, 경관·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부임 인사차 도청을 방문한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신임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17개 시도가 곧 대한민국의 국토"라며 "국토의 전체적인 발전 전략 구상과 정책 기획 수립 등에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충북이 역점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중부내륙특별법의 입법화 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유 사무총장은 "총장 부임 후 시도지사들과 방문 면담하며 시도 현안과 자치분권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시도 연계 현안과 공동과제들이 국가적 아젠다 등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 사무총장은 지난 3일 11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성균관대 교수와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안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인접 시·도와 힘을 모으고 있다.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 지원을 늘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과 인접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전북 등 7개 광역자치단체와 특별법 제정을 위해 협의 중이다. 도는 이들 지자체를 방문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계 협력사업의 공동 추진도 제안했다. 연계 협력사업은 모두 6개 분야로 △인구·지역소멸 위기 △친환경·탄소 중립 △중부내륙 연결망 △문화·역사·휴양·생태 등 관광 거점 △신성장동력 △합리적 규제 등이다. 도는 이날 대전과 세종을 시작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시·도를 방문해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의 기조실장(담당국장)을 만나 지역의 성장 한계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설명한다. 특별법이 인공호수(댐), 국립공원, 개발제한구역 등 과도한 규제로 소외받은 중부내륙 지역의 현실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도 내세운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정무라인' 교체에 나섰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현호 정무특별보좌관·조성하 정책특별보좌관(2급 상당)과 김태수 정무보좌관·김진덕 정책보좌관(4급 상당), 유승찬 대외협력관(5급 상당)을 경질하기로 했다. 최현호 정무특보의 후임에는 CJB청주방송 황현구 전무이사를 내정했고, 김진덕 보좌관 자리에는 정초시 전 충북연구원장을 기용하기로 했다. 황 전무는 도와 행정안전부의 인사 협의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면 특보로 임용된다. 정 전 원장은 다음 달 1일부터 도청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 같은 인선은 김 지사가 정무라인 교체 의사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김 지사는 지난 24일 기자들을 만나 "원래 취임 1년이 됐을 때 정무라인을 교체하려 했는데 지금이 시점"이라며 "전문성과 객관성을 고려해 조기에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임자를 다 찾지 못했지만 가능하면 많이 바꾸려 한다"고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 도청 안팎에선 김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도정을 보필해야 할 정무라인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인적 쇄신에 나선 것이
[충북일보]충북도가 미래 자동차산업의 국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내에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핵심기반 시설이 속속 들어서는 데다 자율차 운행 시범지구도 운영 중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충북을 미래차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도의 구상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율주행자동차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시험장(C-트랙)이 충북대학교 청주 오창캠퍼스 내 구축됐다. 테스트베드는 국비 88억원 등 295억원을 투입해 8만3천96㎡ 규모로 지어졌다. 5개 구역 16종 시험로, 차량 개조·시스템 조정이 가능한 시험동, 시험차량 모니터링 관제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과 연구소, 대학교 등의 자율주행 연구와 안전성 평가를 지원한다. 초중고 진로체험 교육, 자율주행 경진 대회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충주에는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가 둥지를 튼다. 센터는 충주기업도시 내 2만989㎡ 부지에 연면적 3천254㎡로 건설된다. 올해 6월 준공이 목표다. 센터는 전자파 적합성을 평가하는 곳이다. 강한 전자기파에 의한 차량 오동작을 예방하고, 차량 간 전자파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규격에 맞는 부품 제작을 유도한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사업의 예산을 살리기 위해 밤낮으로 도의원들을 만나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삭감된 사업은) 빠른 속도로 추진하는 게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삭감 예산을 모두 살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도청 하늘정원과 본관 잔디광장 조성, 충무 지휘시설 임시 이전 등의 사업은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제가 일하는 스타일이 즉흥적이고 아이디어가 많은 측면이 있어서 도의회가 그럴 수 있다"며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의원들과 소통하고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가 (예산을 삭감한 것은) 제가 생각할 때 메시지가 있는 것"이라며 "많이 반성해야 하며 더욱 소통하고 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인선 과정에서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아 논란이 일었던 것 등을 염두한 발언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비판을 받는 '정무라인'은 교체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원래 취임 1년이 됐을 때 정무라인을 교체하
[충북일보] 일본에서 세일즈 외교에 나선 충북도 대표단이 502만 달러의 수출협약 성과를 올렸다. 24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18~21일 일본에서 도정 홍보와 수출 판로 확대, 투자유치, 자매결연 지역 우호 교류관계 강화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도쿄에서 열린 충북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참가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비즈니스 상담에 직접 참여하면서 판로 개척에 힘썼다. 그 결과 상담회에 참여한 도내 12개 기업은 총 502만 달러(6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따냈다. 김 지사는 진천 소재 에코바이오플라스틱코리아의 모회사인 ERI, 영신쿼츠의 본사인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를 생산하는 신에츠 쿼츠를 방문해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들에게 충북 투자를 호소하기도 했다. 도쿄에서 열린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막식 기조강연에서 민선 8기 10개월 만에 달성한 투자유치 30조 성과와 지역 투자 환경을 홍보했다. 충북 대표단은 도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은 야마나시현도 찾아 나가사키 현지사와 경제, 관광, 청소년 분야의 상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기념행사에서
[충북일보] 충북도는 '호수가 아름다운 충북'을 주제로 12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민선 8기 핵심 전략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도내 수변 공간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분야는 공공 공간, 시설물, 시각 이미지, 용품 등 4개다. 대학·일반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개인(팀)당 2점 이내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신청서와 작품 이미지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9월 중 수상작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총 1천35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757개의 아름다운 호수와 저수지를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특색있는 공간과 시설물, 충북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캐릭터, 이모티콘 등 다양한 디자인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도 건축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민선 8기 충북도의 대표 현안이다. 주요 내용은 충주호(청풍호·단양호), 괴산호, 대청호 등 757개의 아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예산이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에서 대거 삭감돼 도가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된 사업비를 부활할 계획이지만 의원들이 사업 검토 부족 등을 지적하며 강경한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23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각 상임위는 지난 20~21일 회의를 열어 도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 증액분 3천431억원 가운데 34개 사업 67억5천여만원(1.9%)을 삭감해 예결위로 넘겼다. 예산이 전액 삭감됐거나 일부 줄어든 사업의 상당수는 김 지사가 공 들여 추진하는 현안으로 꼽힌다. 김 지사는 취임 후 도청사 리모델링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리모델링과 관련한 본관 정원 잔디광장 조성 2억원, 동관 승강기 설치 5억원, 청사 문화예술 공간·행사 지원 6천만원, 노후 충무 지휘시설 임시 이전 사업 6억5천만원이 전부 삭감됐다. 도청사 하늘정원 2단계 조성 예산도 전체 8억5천만원 중 3억8천200만원, 도청사 태양광 설비 이전 설치는 8천만원 중 5천200만원이 깎였다. 청남대 활성화 사업은 본관·대통령 기념관 리모델링 9억8천만
[충북일보] 충북도는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과 스마트농산과, 인사혁신과 직원들이 지난 22일 주말을 이용해 일손이 부족한 기업과 농가를 찾아 일손이임 봉사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직원 22명은 청주 오창읍 소재 김치 제조업체인 산수야를 방문해 알타리, 열무 등 김치 재료 손질을 도왔다. 스마트농산과 직원 15명은 청주 내수읍의 친환경 농가를 찾아 양파밭 잡초 제거 등을 실시했다. 인사혁신과 직원 19명은 보은군 보은의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 꽃 솎기와 농장 환경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 관계자는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지역 기업과 농가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직 사회가 솔선수범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다음 달 1일부터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이달부터 이뤄진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결과와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것이다. 대상은 지난해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실시한 내역이 없거나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백신 재접종과 4주 간격으로 재검사를 한다.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2019년 이후 국내에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며 "지속적인 질병 발생 차단을 위해 백신 접종을 통한 높은 면역력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수소특화단지 운영 방안 등을 발표하고 올해 하반기 지정할 방침이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의 생산과 저장·운송, 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지원 시설을 집적화한다. 도는 이 단지를 유치해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꾸준히 육성해 온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달까지 도내 시·군으로부터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후보 부지를 접수한다. 내부 검토 후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단지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후보지를 선정한 뒤 산업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도내 후보 지역은 충주시와 음성군, 청주시가 꼽힌다.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잡은 충주는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7천700원/1㎏)를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사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충주댐 수력 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 등도 추진한다. 음성은 수소안전·표준화·교육 클러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정책지원관 선발 경쟁이 치열하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책지원관 6명을 뽑는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에 44명이 지원해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명을 선발할 당시 5.6대 1의 경쟁률보다 높아졌다. 도의회는 오는 2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인적성 검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최종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임기제 6급 대우로 임용한다. 최초 임기는 2년이고 근무 실적 등에 따라 3년 더 근무할 수 있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함께 도입했다. 지방의원의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지원, 예산·결산 분석, 자료 수집과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도의회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통해 최고의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정책 입안 능력 향상과 의정활동 지원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충북경찰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서 11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지난 18일 밤 9시부터 3시간 동안 충북 경찰이 도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과 행락지 주변 12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다. 이 중 6명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 5명은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한 초등학생이 숨지는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주·야간대 스쿨존과 행락지 연계도로까지 주 3회 단속을 하고 있다. 등·하교 시간대에는 경찰과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 등을 학교 주변에 배치하고 신호 위반, 주·정차 위반 등 교통위반 단속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잠재적 살인 행위라는 것을 운전자들도 항상 인식해야 한다"며 "특별 단속기간인 5월 31일까지 주야불문하고 강력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도내 스쿨존 12곳에서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음주운전 불시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 운전자 5명을 적발했다. 올해(1~3월) 도내에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수학 프로그램 운영학교, 원거리 학교, 소규모 학교 등 초·중 30개교를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찾아오는 필즈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충북수학체험센터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학교에는 버스를 지원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김전환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원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408회 임시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7건, 예산안 3건, 건의안 1건, 동의안 5건 등 모두 2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청북도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 충청북도 스토킹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이다. 충북도가 제출한 2023년도 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의료비후불제 융자금 채무보증 변경 동의안 등 7건을 심사한다. 도교육청이 낸 충청북도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 조례 등 7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도 처리한다. 도의회는 청주가정법원설치 촉구 건의안도 채택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에는 안지윤(비례)·김현문(청주14)·박재주(청주6)·박진희(비례)·김국기(영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28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는 박경숙(보은)·이정범(충주2)·이상정(음성1)·김꽃임(제천1)·김호경(제천2)·김정일(청주3) 의원이 예정돼 있다. 도의회는 2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등을 심사한 뒤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천영준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등 국제통상 전문가 5명을 도 명예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촉한 명예대사는 △장영식(일본 도쿄·㈜에이산 대표이사) △윤두섭 세계한인무역협회 동남아본부 부회장(태국 방콕·시니아시아 대표이사) △남기학 세계한상대회 리딩CEO(중국 심천·예지아기술그룹 회장) △이광석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회장단회의 의장(중국 북경) △강병목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명예회장(미국 뉴욕·오브롱 코퍼레이션 대표이사)이다. 이들은 지역 농특산품 홍보, 해외 바이어 알선과 수출입 상담 지원, 외자유치를 위한 투자가 소개, 도시 간 협력사업 교섭, 국제도시 관련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은 일본 도쿄 센트리 코트에서 열렸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도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충북은 이들을 포함해 11개국 38명의 명예대사와 24개국 50명의 국제자문관이 활동하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괴산 지역의 제조업체 3곳을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괴산에 있는 사료와 비료, 조미료 제조업체는 대기배출시설 설치를 신고하지 않거나 오염도 자가 측정을 하지 않았다가 도와 시·군 합동 단속반에 적발됐다. 이들 업체에는 사용중지 명령이나 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담금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와 충주시·제천시·괴산군은 지난달 13일부터 4주 동안 가축분뇨, 폐기물, 개인하수, 폐수 등 주요 하천 환경오염원 584곳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위반 행위 20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대기배출시설 설치 미이행, 가축분뇨 정화시설 미가동,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운영일지 미작성,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등이 드러났다. 도 관계자는 "2~4분기에는 보은군과 청주시 등 나머지 시·군 지역에 대해 합동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무분별한 하천오염 행위는 엄중 조치해 깨끗한 하천과 친수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6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을 앞두고 조기 정착을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만 나이 사용 정착을 위한 충북도 기업 사랑과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일괄개정 조례안을 17일 입법예고했다. '만 나이'가 명시된 관련 조례를 정비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만' 표기가 없어도 법령·계약서상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기업 사랑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담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만' 표시를 삭제하고 60세 이상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충북도 농어촌개발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와 충북도 안전체험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충북도 조령산자연휴양림 운영 및 관리 조례 등도 나이 기준에서 '만'을 지우기로 했다. 도는 이같이 조례를 개정하면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 사용이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다음 달 4일까지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뒤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는다. 이어 6월 8일부터 개회하는 409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회에 걸쳐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성인지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공무원의 성평등 정책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강의는 '영화로 만나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란 주제로 작가이자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인 원은정 강사가 진행한다. 이어 △명화로 이해하는 성평등(이충렬 '화가들은 왜 비너스를 눕혔을까' 저자·여성주의 미술가) △홍보물 속 성차별 요소를 찾아라(백희정 한국성인지예산 네트워크 공동대표) △슬기로운 성평등 언어생활(김혜진 전남양성평등센터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 된다. 도는 매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성인지 아카데미' 뿐 아니라 사업소나 직속기관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성평등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소속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어 보다 성평등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때성별에 따른 차이를 인식하여 성평등 관점을 반영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