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충주시를 방문해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도정보고회에 앞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주에서 추진하는 국가정원 등 충주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 북부권 소외론과 관련한 질문에 "충주에 집중투자가 이뤄지지 않을까 오히려 걱정이 된다"며 "충주 발전에 대한 구체적 구상에 대해 시민들과 생각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 최근 벌어진 '산불 술자리' 논란과 관련, "제천에서 산불이 있던 그 시간 충주에서 취임공연이 있었고, 매뉴얼에 따라 산불상황을 시시각각 보고 받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나는 활명수만 먹어도 취한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산불 상황에서 도지사가 술판을 벌이겠냐"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그날은 사전에 예정된 청년들과의 공식적인 소통자리였고 대화의 주제가 청년창업. 청년취업 등에 집중됐다"며 "이 문제는 충북도민의 명예와 제 실존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일부 언론과 야당의 주장대로 친일파이거나 산불이 났는데 본분을
[충북일보] 충북도의 투자유치 금액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10개월 만에 30조원을 넘어섰다. 도는 11일 충북도청에서 연성정밀화학㈜과 ㈔대한산업보건협회와 2천69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연성정밀화학은 오는 2028년까지 1천500억원을 들여 음성군 용산산업단지에 건축면적 3만9천㎡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미국, 일본, 유럽에서 우수식품·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원료 의약품을 세계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기능제어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류 고활성 원료 의약품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 업체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2026년까지 1천194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 종합 건강검진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협회는 보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1988년 지은 충북산업보건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이날 투자협약으로 민선 8기 도의 투자유치 실적은 총 29조8천261억원에서 30조955억원으로 늘어났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경기 둔화와 치열해진 광역 시·도 간의 투자유치 경쟁 속에 충북이 민선 8기 투자유치 30조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우수기업 유치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1인당 총 1천만원을 연차적으로 나줘 주는 출산육아수당을 5월부터 본격 지급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은 다음 달부터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산육아수당 지급 신청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2023년 출생아는 올해 300만원, 1세 100만원, 이후 3년 간(2~4세) 매년 200만원을 받는다. 첫해 수당 300만원은 아동 출생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충북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지급한다. 2024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을 받는다. 아동이 출생한 이후 충북에 전입한 경우 거주 기간에 따라 출산육아수당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출산육아수당은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이다. 지난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청주시와 예산 분담 협의가 늦어져 미뤄졌다. 올해 예산 246억원은 충북도(98억원)와 11개 시·군(148억원)이 4대 6으로 부담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최근 친일파 발언 논란 등과 관련해 "조금의 흔들림 없이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지사와 관련한 논란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고, 도민과 도청 공무원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만약 일부 지적처럼 친일파이거나 산불이 일어난 와중에 술판을 벌인 것이라면 도지사의 자격이 없다"며 "시간을 갖고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보겠지만 이런 일로 도정에 차질이 생기거나 공무원이 부담을 가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런 일과 관련해 조금도 변함없이 도정에 집중하고 있지만 논란이 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사소히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이 개혁과 변화를 위해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책이나 과오는 모두 도지사에게 책임이 있다"며 "개혁과 혁신의 일을 추진할 때 공무원에게 책임을 묻는 일이 없을 것이니 과감한 생각과 담대한 결정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동절기 훼손된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도는 10일부터 지방도, 시·군도 등 2천 493개 노선, 1만433㎞의 도로에 대해 시설물 정비 등 도로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비기간에는 겨울철 강설에 따른 제설작업과 동결·융해 현상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낙석, 산사태 피해방지에 집중된다. 주요 정비사항은 △균열, 도로파임 등의 포장노면 △교량 및 터널 △배수시설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도로표지 안전시설 △붕괴사고 발생 교량 내 등이다. 도는 도로정비 관련고 추진지침을 각 시군에 전달하고 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연말에 도지사 표창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정비로 도로의 기능 및 품질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0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시발점이자 중심지인 단양군이 1천만 관광객을 넘어 2천만 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이날 단양을 찾은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본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정주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산업단지의 필요성도 공감하고 있다. 충북도와 단양군이 잘 협의해 산업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스포츠 강군인 단양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군과 군민이 바라고 있는 인라인스케이트 전용 구장을 포함한 단성명승문화마을 조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단양지역은 시멘트 산업을 통해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하고 폐열을 이용해 지역의 단양호 물과 함께 3가지 요소로 스마트팜 산업 육성을 위한 근거지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도 했다. 김 지사는 200여 명의 주민과 만나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농민을 구하고 김치 종주국을 지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이 만든 '특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충북도가 공을 들이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 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못난이 김치를 생산해 판매하는 도내 업체는 모두 6곳이다. 청주의 예소담과 산수야, 충주의 동심, 괴산의 제이엠에이치, 보은의 이킴, 음성의 보성일억조코리아이다. 이들 업체 중 예소담이 지난달 28일 생산한 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소담은 이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예소담 김치 전 제품에 대한 위생 진단을 실시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처분 권한을 가진 청주시는 이 업체의 모든 제품에 대해 1개월 제조·판매 중지와 해당 제품을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예소담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해온 못난이 김치를 생산할 수 없게 된다. 도는 행정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지만 예소담에 못난이 김치의 온라인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농협 용암물류센터 식자재마트에선 이 제품을 모두 수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주에 못난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3년 여름철 호우·태풍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상황관리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지역 정비, 대응능력 강화 교육·훈련, 첨단 안전시설 확충·정비, 홍보 강화를 5대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도는 다음 달 14일까지 사전대비 기간에 취약시설 점검, 재난대응 능력 향상 교육·훈련, 풍수해 도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실시한다.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여름철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24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예비특보 발표 시부터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며 "어느 곳에서 호우·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 회남초등학교 분교 개편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온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2020년 분교 격하 기준(학생 수 21명 이하)에 해당하는 회남초를 회인초등학교 회남 분교로 전환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했다. 회남초는 현재 전교생 15명과 16명의 교직원을 두고 있다. 지역 인구 감소와 함께 신입생이나 전입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4명의 신입생을 받았으나, 내년 입학 예상 유치원생이 2명에 불과해 전교생 수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행정예고는 3년의 유예기간을 둔다. 그동안 학교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이장 협의회, 학부모회, 동문회, 아동센터 등 이 지역 주민과 단체 등은 지난 3년간 재학생 수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회남초는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예기간(2023년 3월 31일) 끝까지 분교를 막기 위한 재학생 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에 따라 회남초는 올해 초 분교로 전환해야 할 처지다. 이런 가운데 회남초 학생자치회는 지난 7일 교정에서 '회남초등학교를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분교 개편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자치회는 전교생 모임 시간을 이용해 구호를 정하고, 학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K-뷰티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화장품종합지원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이다. 센터는 클러스터에 입주할 관련 업체를 지원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비 4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도는 올해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완공은 청주 오송 화장품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오는 2025년으로 잡았다. 화장품 관련 업체들이 산단에 둥지를 틀 때 바로 지원에 나서기 위해서다. 이럴 경우 산단 내 투자선도지구에 조성할 계획인 K-뷰티 클러스터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국비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뷰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우선 '청주 K-뷰티 클러스터' 구축 타당성조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성공적 조성을 위한 여건이 조성된 장점도 있다. 청주 오송과 오창에는 200개가 넘는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이 있다. 오송에는 화장품산업 발전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화장품·뷰티 관련 안정성 평가를 대행하는 화장품 임상연구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홍보와 정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의정활동 홍보 전문성 강화와 맞춤형 홍보 전략 추진을 위해 홍보담당관실을 신설했다. 담당관은 4급 공무원이 맡는다. 총무담당관실에서 홍보팀과 미디어팀을 분리, 홍보담당관실을 만든 것이다. 도의회는 이달 중 홍보언론 분야와 홍보영상 분야의 임기제 전문가를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독립 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도의회는 관련 업무를 위해 경리시설팀도 신설했다. 신청사 건립과 이전에 관련한 회계·계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의사담당관실은 기존의 입법정책담당관실 기능을 흡수해 의사입법담당관실로 개편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결산 심의 추진 등을 위해 예산결산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정책지원관을 8명에서 17명으로 9명 증원한다. 5월 임기제 정책지원관 6명을 채용하고 3명은 기존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 중부내륙시대'를 열기 위한 민선 8기 도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도는 4일 '섬김과 소통, 혁신과 융합'을 핵심 가치로 삼고 5대 도정 목표와 15대 추진 전략에 부합하는 120개 실행 과제와 668개 세부 사업이 담긴 로드맵을 공개했다. 세부 사업 중 10대 선도 과제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창업펀드 1천억 원 조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 스마트팜 첨단농업 확대, 의료비 후불제 시행, 출산육아수당 지원 등이다. 도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총 82조6천83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비는 54조7천819억 원(66.2%)이며 나머지는 도비(10조4천643억 원)와 시·군비(7조9천55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지역개발이 44조6천221억 원으로 가장 많다. 환경과 경제 분야는 13조7천744억 원과 10조5천306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복지와 문화 분야 사업비는 각각 9조9천233억 원과 3조8천329억 원이다. 도는 경제 분야 사업을 통해 70조1천억 원 수준의 GRDP(지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개관 33주년을 맞아 '이용자와 함께, 행복한 동행'이라는 부제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행사는 150여명의 장애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문화공연, 바비큐파티, 먹거리 부스, 척사대회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삼겹살 100㎏, 이불, 라면 등 행사를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받았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원활하게 행사를 운영했다. 이승한 관장은 "개관 33주년을 맞아 이용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내부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소속 의원 징계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징계 종류에 따라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지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조례 개정에 나선 것은 해외연수 중 기내 음주 추태 논란을 야기한 박지헌 의원에 대한 징계가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도의회는 또 의원 공무국외출장 관련 규정 강화를 위해 관련 규칙을 폐지하고,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새로 제정할 계획이다. 조례에는 징계 의원의 공무국외출장을 제한하는 세부기준을 담아 징계에 따라 일정 기간 제한하기로 했다. 징계 중 출석정지 기간은 90일 이내로 강화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에는 지방의원 출석정지 징계 기간을 '30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황영호 도의장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미흡했던 제도를 보완하고, 도의회가 스스로 자정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속보=제천 산불 당시 술자리에 참석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조만간 자리를 마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충북도 새 이름 찾기 공모 결과' 기자회견 자리에서 "제천 산불과 관련해 (기자들의)관심이 많고 취재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은 브랜드가 중요한 만큼 발표에 집중하고 조만간 시간을 내겠다"며 "저도 드리고 싶은 말이 있고 (기자들도)묻고 싶은 것이 있어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즉답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지난 2일 발생한 옥천 야산 화재에는 현장 혼선 등을 주지 않기 위해 현장에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화재 현장에 헬기 2대와 군부대가 추가 투입됐고, 80~90% 진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주불은 잡힌 상태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또 "메뉴얼상 도지사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 가야 하지만 당시 바람이 세고 인가가 많은 데다 동시다발적 화재가 발생했다"며 "소방본부장과 옥천군수, 도 재난안전실장 등과 통화하면서 인근 지역에서 상황을 점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 혼선을 주고 진화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만큼…
[충북일보] 충북도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 대상에 '중심에 서다'가 차지했다. 도는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오는 6월 슬로건을 확정하고 7월 브랜드 선포식에서 충북의 대표 상징(BI·CI)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이름 찾기'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인 1위는 '중심에 서다', 2위는 '충분 그 이상 충북', 3위는 '내륙의 심장 비상하는 충북'이 선정됐다. 김 지사는 "대상작은 충북의 지리적 위치, 사회 전분야, 국내외 위상 등 모든 곳·모든 것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중(中)과 심(心)이 합쳐져 충(忠)북을 이룬다는 고유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심에 서다는 다른 단어와 결합했을 때 무한 확장이 가능해 그 자체로 활용성이 높다"며 "최근 영어 위주의 슬로건이 난무한 가운데 온전히 한글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다섯 음절의 짧은 단어지만 그 안에 무한한 가능성과 힘을 품고 있다"며 "충북의 지향점을 오롯이 잘 드러내 주는 슬로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
[충북일보] 외국인 유학생 등 외국인들도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창업할 수 있게 됐다. 도는 3일 도청에서 한국발명진흥회,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지역대학국제교류협의회와 '외국인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외국인 창업지원은 충북도가 전국에서 처음 실시한다. 이 사업은 도비 5억원으로 도내 거주 외국인 중 창업희망자와 외국인 및 이민자 중 도내 사업등록 가능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협약 내용은 △외국인 창업 전문교육 및 멘토링, 창업·교류 공간 지원 △국제도시 오송 외국인 창업생태계 구축 △외국인 창업자 활용 도내기업 수출 확대 지원 △지식재산권 컨설팅, 해외 마케팅, 수출 유망기업 발굴 △외국인 대상자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 김영환 지사는 "외국인 창업은 글로벌화 전략과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는 인식으로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외국인이 창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조성하여 오송을 글로벌 창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도는 3일 도청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충청북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농협은행이 출연한 10억원의 재원이 활용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수수료를 낮추고 보증 비율을 상향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며 보증료율은 연 0.5~1.0%다. 보증기간은 5년 이내다. 이번 협약보증은 3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도내 각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농업은행 특별출연금 10억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150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친일파 발언'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김영환 충북지사가 이번엔 제천 화재 당시 술을 마셨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제천 봉양읍 봉황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3시 '산불 1단계'가 발령됐고, 주민대피령까지 내려졌다. 불길은 오후 7시께 잡히는가 싶더니 오후 8~9시께 산 반대편에서 재발화하는 바람에 이튿날 오전까지 진화작업이 이어졌다. 도는 총 281명의 인력과 헬기 11대 등 39대의 진화 장비를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 지사는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충북도립교향악단 연주회를 참관한 뒤 충주 시내 주점에서 열린 이 지역 민간단체 초청 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소주와 맥주가 있었고, 김 지사가 붉어진 얼굴로 대화를 나누는 사진 등이 SNS를 통해 알려졌다. 김 지사와 함께 술잔을 나누는 사진이 참석자 등의 페이스북에 올라왔으나 논란이 확산되면서 모두 사라진 상태다. 도는 뒤늦게 지난 1일 오후 신속한 대응조치로 제천 산불 확산을 막았다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진화에 나섰다. 도는 산불 1~3단계별 지휘권자를 명시하며 3단계일 때만 지사가 지휘권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충북일보]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도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달 31일 오송 SB플라자에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추진 관계기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바이오 소부장 수요기업 6곳을 비롯해 마이크로디지털, 종근당바이오 등 공급기업 7곳,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베스티안병원 등 혁신기관, 대학, 병원 8곳 등 20여개 협력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충북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방안, 협력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충북 오송은 질병관리청,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이 위치하고 260여 개의 산학협력기관이 집적된 바이오 최적지라고 입을 모았다. 또 오송을 첨단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충북 오송이 바이오 소부장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륙해양 실현을 위해 국가어항 지정을 건의하는 등 해양수산부 신사업에 적극 나선다. 도에 따르면 충주호와 대청호를 내륙 국가어항에 지정해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고 국립해양수산교육센터 유치 등 해양수산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어촌·어항법에 따라 이용범위가 전국적인 어항이나 어장의 개발과 어선 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정된 국가어항은 110여 곳이며 모두 바다어항으로 충주호나 대청호가 국가어항에 지정되면 내륙 첫 사례로 기록되게 된다. 충주호와 대청호에는 어선, 레저선, 유도선 등 선박이 다수 운항 중이다. 어선은 충주호 197척, 대청호 133척이며 수상 레저선은 충주호 186척, 대청호 49척이다. 유도선도 충주호가 29척, 대청호가 2척 운항중이다. 도는 국가어항 건의와 함께 국립해양수산교육센터 유치, 내륙권 해양레저센터 건립, 고부가가치 스마트 양식시설 설치 등도 추진하기 위해 예산확보에도 나섰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지난달 29일 해수부 예산안편성 협의회에 참석해 사업내용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나섰다. 해수부는 지난해 해양수산 신산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충북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성평등기본조례에 의거해 25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양성평등기금 관리 운용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고 있다. 이날도 충북 양성평등기본계획 시행계획(안)과 2022년 양성평등기금 결산을 심의·의결하고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과 단체는 △충주YWCA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대한어머니회충북연합회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제천YWCA 등이다. 지원 분야는 △성평등 문화 확산 △일·가정 양립 △취약계층 역량 강화 △충북 여성인물 발굴 등 7개 분야로, 도내 비영리법인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도는 신청 기업과 단체가 제시한 사업의 적합성·창의성·파급효과 등을 심사해 총 9천600만 원을 지급한다. 다음 달 선정 결과를 공고한 뒤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곤충스마트팜실증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곤충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30일 도청에서 농업회사법인 비에스에프팜과 전국 최초로 곤충사육농가와 협력하는 민간투자형 곤충스마트팜실증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250억원 규모의 곤충스마트팜 생산·가공·유통시설 투자와 도의 행정적 지원을 담았다. 비에스에프팜은 곤충전문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곤충전용가공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은 도내 30개 곤충사육농가와 협업으로 곤충단백질 분말, 바이오디젤, 천연물 의약품 원료개발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 국내외 배합사료 시장의 선점을 위해 연간 3천t 이상의 배합사료 생산량을 확보하고 반려동물사료, 양어사료, 양계사료 등에 첨가하는 고기능 곤충 단백질 분말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유엔 등 국제기구는 식량부족문제를 국제 현안으로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곤충산업 육성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5년 마다 종합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 곤충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446억원이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김이식 비에스에프팜대표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차전지와 첨단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도는 30일 S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 참여를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및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이다. 도는 이사업을 위해 국비 17억 8천만원, 도비 4억 5천만원 등 모두 22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365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의 세부 내용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지원 신청서는 4월 10일까지 접수한다. 도 관계자는 "기업별 최대 3천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전문인력 구인난 해소, 청년 유출 방지,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8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회 일정과 운영 협의, 종목별 대진 추첨을 마쳤다고 밝혔다.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25개, 학생부 4개 종목으로 치러지고 시범종목 사전경기로는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태권도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에는 4천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군별 참가 인원은 청주시가 56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양군이 454명으로 가장 적었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참가와 경기운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시·군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군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충북 최고의 체육축제에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