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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 육성으로 연소득 1억 농가육성

도, 농업회사법인 비에스에프팜과 투자협약

  • 웹출고시간2023.03.30 17:30:48
  • 최종수정2023.03.30 17:30:48

김영환(가운데) 지사와 비에스에프팜 김이식(왼쪽 두 번째) 대표가 투자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곤충스마트팜실증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곤충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30일 도청에서 농업회사법인 비에스에프팜과 전국 최초로 곤충사육농가와 협력하는 민간투자형 곤충스마트팜실증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250억원 규모의 곤충스마트팜 생산·가공·유통시설 투자와 도의 행정적 지원을 담았다.

비에스에프팜은 곤충전문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곤충전용가공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은 도내 30개 곤충사육농가와 협업으로 곤충단백질 분말, 바이오디젤, 천연물 의약품 원료개발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 국내외 배합사료 시장의 선점을 위해 연간 3천t 이상의 배합사료 생산량을 확보하고 반려동물사료, 양어사료, 양계사료 등에 첨가하는 고기능 곤충 단백질 분말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유엔 등 국제기구는 식량부족문제를 국제 현안으로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곤충산업 육성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5년 마다 종합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 곤충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446억원이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김이식 비에스에프팜대표는 "가축 배합사료에 첨가되는 동물성 단백질이 고기능 곤충 단백질로 대체되는 추세"라며 "충북도의 연소득 1억 농가육성 공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국가적인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곤충산업의 발전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석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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