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지진 후속 대책에 나선 충북도는 청안면에 1개뿐인 괴산군 상시 지진계를 내년까지 3개로 확대한다. 도는 도내 공공시설물의 내진율(2021년 기준 60.5%)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부세 61억원도 신청했다. 9일 도에 따르면 괴산에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27분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4.1 규모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3회에 걸친 여진이 계속됐다. 이 지진은 계기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충북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모큰 것이었고, 우리나라 역대 지진 중 38번째 규모다. 기상청은 첫 지진 발생 이후 진앙 8㎞ 이내 지역에 이동식 지진계 8개를 설치, 여진을 관측하면서 지진의 원인을 조사했다. 도는 상시 지진계 증설을 통해 도내 지진 관측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기상청의 지진통보시스템과 도의 상황 전파시스템 직접 연계하는 상황 전파체제를 구축하고, 기상청의 '한반도 지하단층 속도구조 통합모델 개발 3단계 사업' 부지도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진국민행동요령을 반상회보, 시군소식지, SNS, 리플릿배포,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박중근 도 재난안전실장은 "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9일까지 한 달간 도청 11명의 실국장이 11개 시·군을 한곳씩 맡아 다중이용시설과 행사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기획관리실장은 청주, 재난안전실장은 단양, 행정국장은 음성, 보건복지국장은 충주를 전담한다. 실국장 11명은 다중이용시설 157곳, 행사장 383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각각 구성해 다중이용시설·행사장과 자연재난, 감염병, 화재 등 겨울철 재난안전 8개 분야를 점검한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의 경우 응급조치 후 신속히 개선하고 위험요인이 있을 때는 사용금지나 주의·경고 표지판을 설치한 뒤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우종 도 행정부지사는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점검한 후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처해 안전한 충북구현에 최산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이태원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11개 시·군에 9개 반 18명을 긴급 편성해 도내축제, 행사장 안전점검과 조치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관련 예산의 증액을 요구하며 이틀간 이어온 충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을 점거 농성을 해제했다. 충북도가 추경예산 반영을 약속하면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도 브리핑룸에서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도지사실을 찾아 김영환 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부재 중인 김 지사를 만나지 못하자 지사실 옆 접견실(여는마당)에서 같은날 오후부터 국·과장 등 담당 공무원들과 면담했으나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늦은 오후까지 접견실에서 농성하던 장애인연대 10여 명은 집으로 돌아간 뒤 이날 오전 접견실을 다시 점거하고 공무원들과 대치했다. 연대는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증액 △장애인 자립 관련 예산 증액 △장애인 노동착취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도는 9일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요구사항 답변내용'을 통해 2023년 추경예산 반영 등을 약속했다. 이에 충북장차연은 농성을 해제하고 해산했다. 도와 연대는 오는 17일 지사 면담을 진행하고, 분기별 실무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9∼11일 네덜란드를 방문, 스마트팜 시설·기관 벤치마킹에 나선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9일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인 플로라홀랜드와 딸기재배농장인 웨스트란서 아르드베이를 방문, 선진 유통시스템을 둘러본다. 이어 농업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와허닝대학교를 찾아 상품 개발 전 단계까지 이어지는 산학 협력 선순환구조를 견학한다. 10일에는 농업 컨설팅·교육업체인 델피, 원예 관련 지식혁신센터인 세계원예센터에서 스마트 농업 중심의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네덜란드 일정 마지막 날은 온실 환경제어 시스템으로 유명한 기업 프라바의 스마트팜 관련 시스템과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충북도 관계자는 "스마트 과학 영농을 도입해 충북의 정체된 농업을 기회의 농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2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공동대표단과 개최도시 발표를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함께 우리나라 충청권이 후보 도시다. 김 지사는 출국 전 기자 간담회에서 "충청권이 힘을 합쳐 꼭 성사 될…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비, '충북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 기부금법에 따라 기금으로 조성돼 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육성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기부자는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시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해당 지역 특산품 등을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조례안은 9명 이내의 답례품선정위원회 구성, 답례품 종류, 충북도 공동브랜드 사용 여부 등 답례품 선정 시 고려사항, 9명 이내의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답례품은 도내 생산·채취된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 등의 지역특산품, 도내 소재 개인이나 기업의 생산·제조한 물품, 도내에서만 통용될 수 있도록 발행한 상품권 등 유가증권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체험, 숙박,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충북도정과 충북교육행정 전반을 살펴보는 제12대 첫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한다. 도의회는 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39일간 제405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도의회는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를 시정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해 도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 20건, 예산안 4건 등 35건의 의안이 회부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7일 SK하이닉스㈜ M15X 공사 현장과 M17예정부지를 방문, 투자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규모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어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확장부지를 찾아 시행사 측에 임시주차장 부지 제공을 요청했다. M15X신규확장팹은 2027년까지 15조원을 투자 6만㎡ 부지에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대규모 투자프로젝트다.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3차 부지에 44만㎡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청주 M17조성 사업은 이달 문화재 발굴 부분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M15X공사와 스마트에너지센터 건설 등 대규모 공사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안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중인 '도시농부' 사업이 졸속 행정에 그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도시농부 시범사업을 통해 50여 명을 선발해 교육한 뒤 도내 각 농업현장에 이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에 농업을 경험하지 못한 도시민들에게 농업 심화교육을 실시한 뒤 전문가로 육성해 농촌 일손을 돕는 데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들은 단순 노동이 아닌 전문기술을 필요로 하는 농업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하지만 본보 취재결과 이 교육은 단 3일동안 속성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 내용 역시 전문교육이라기엔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 도·농 상생의 이해, 농작업 기초교육, 재배 기초교육 등 대체로 기본교육 수준에 그쳤다. 도시농부 선발 과정도 주먹구구다. 도는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회, 해병대전우회 등을 통해 알음알음 추천을 받아 도시농부를 선정했다. 더 큰 문제는 이 도시농부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이시종 전 충북지사가 역점 추진하던 '생산적 일손봉사'와도 판박이라는 점이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시 유휴인력을 투입해 이들에게 소정의 임금을 주는 방식이 똑같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국회에서 KTX세종역 신설 논란 종결 등 충북지역 주요 현안 등을 건의한 것과 관련해 충북도는 "세종지역구의 홍성국 의원과 KTX세종역 신설과 관련한 대화는 없었다"고 6일 해명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일 국회를 찾아 의원 10여명과 충북지원특별법 지원을 요청하고 △KTX 세종역 신설 논란 종결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 KAIST 오송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청주국제공항 할주로 확충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가 만난 의원 중에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도 포함됐다. 일각에서 홍 의원이 김 지사와 독단으로 KTX세종역 신설 논란을 종결키로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자 도가 해명에 나선 것이다. 도는 "국회 예결위원인 민주당 홍성국 의원을 만나 대청호 규제완화와 충청권 광역철도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는 있으나,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된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현재 KTX세종역 신설을 기원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벌이고 있다. 시는 향후 각종 회의 시 결의 다짐과 함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릴레이 챌린지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일제 점검에 나선다. 고춧가루 제조업체 10곳과 김치류 판매업체 15곳 등 관련 업체 25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지하수 수질 검사 여부,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이다. 제조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 10건 이상을 수거해 쇳가루 등의 이물질 검출 여부도 확인한다. 필요하면 원산지 감정 의뢰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할 있는 사항은 계도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는 형사입건 뒤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행정처분도 의뢰할 방침이다. 안진석 도 사회재난과장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섭취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3일 충북 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택시대란 해결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동우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택시 부족으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본질적인 문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은 박지헌 의원이 맡았다. 서울연구원 안기정 연구위원이 '택시 사납금제, 월급제 등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충북도 유희남 교통정책과장은 '충청북도 택시 현황 및 요금조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정토론에는 택시 대란 이해관계자들이 참여, 낮은 운임과 요율 정책, 유류비 상승, 택시 공급·수요 불균형 등을 택시대란의 주된 원인으로 제시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박 의원은 "다양한 시각에서 택시대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소통을 통해 택시 대란 해결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2 해외바이어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상담회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등 12개국 55명의 해외바이어와 도내 60개의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여했다.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이 SNS 생방송을 진행, 해외 팔로워들에게 지역농식품을 소개했다. 하늘농부 유기농 영농조합은 베트남 오가닉과 100 만달러, 휴온스푸디언스은 중국 메이판그룹과 200 만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사전 정보교환을 통해 대면 246건, 비대면 52건의 상담도 진행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K-푸드의 중심에서 충북을 견인할 우수한 농식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7억 달러 달성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을 비롯해 식품박람회, 홍보·판촉전 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바우처,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제작 등 수출업체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회의원들을 만나 "'충북지원특별법'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2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10여명을 만나 "충북에서 공급되는 물 대부분을 수도권과 전북 등 다른 지역 주민의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수혜를 주는 입장임에도 각종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충북이 감내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인구소별 위기 대응을 위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과 같이 바다와 인접하지 않은 대구, 광주, 세종, 대전 지역구 의원들은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김 지사는 △ KTX 세종역 신설 논란 종결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 KAIST 오송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청주국제공항 할주로 확충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정부예산 국회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박해운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 임명됐다. 2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체육회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박 신임 처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박 신임 처장은 33년간 공직 생활을 해온 행정 전문가로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제천시 부시장, 충북도 농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1월 1일까지 2년이다. 박 신임 처장은 "전문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도민 생활체육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충북 체육이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도체육회 임원진도 구성됐다. 당연직 부회장으로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천범산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이, 당연직 이사로는 정정훈 충청북도 체육진흥과장과 나광수 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이 각각 보선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3회 전국체전에서 원정사상 최다 메달획득과 최고득점을 달성한 것은 충북체육인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충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체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자동심장충격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도내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 시설 768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여부 △정상작동(부속품 교체)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교육이수 여부 △매월 자가점검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119·의료기관 구급차, 공항, 철도역사, 공동주택(500세대 이상), 선박(20t 이상), 교도·구치소, 종합운동장(5천석 이상), 중앙행정기관 청사 등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등이 정한 의무설치 시설이다. 이외에도 비의무설치 시설 중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신고를 한 노인여가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2013년부터 법정 의무설치 시설이 아닌 공공시설 등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하여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충북일보] 현대자동차가 2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시각장애인 특화 전기차량 3대를 충북도에 기증했다. 충북도는 이날 청내 여민마당에서 현대차와 차량기증식을 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이우종 행정부지사,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동일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이태수 현대자동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 차량 3대는 시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곳에 배치된다. 차 문 열림·닫힘, 에어컨·히터 가동, 온열·통풍시트 강도 등이 음성으로 안내된다. 차량손잡이, 트렁크, 안전벨트 등에 점자 스티커도 부착됐다. 현대차는 도내 11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한다. 이태수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에 기증한 아이오닉 5 전기차량은 시각장애인 편의장치를 개발해 적용한 전국 첫 사례"라며 "노사가 협력해 교통약자를 돕기 위한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매년 사회공헌활동인 '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세이브더칠드런에 투싼 3대를, 작년에는 스타리아 3대를 서울 특수학교 3곳에 기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꽃임 부위원장(제천)은 1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일·생활 균형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청주상공회의소,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등 일자리 관련 단체가 참석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조례안에는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균형 있는 사회 및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최근 조직문화와 사회풍토는 일과 생활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일·생활의 균형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405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안건이 처리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수시인사를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것으로 국장과 부단체장을 포함한 과장급 이상 총 12명이 대상이다. 3급(지방부이사관) 보건복지국장에는 정진원 영동부군수가, 농정국장에는 이제승 음성부군수가,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맹은영 신성장동력과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부단체장 2명에 대한 인사도 이뤄졌다. 4급(지방서기관) 영동군 부군수에는 김진석 문화예술산업과장이, 음성군 부군수에는 박노학 총무과장이 임명됐다. 4급 이하는 7명이 승진·전보됐다. 행정국 총무과장(지방서기관)에는 최병희 일자리정책과장이 전보됐다. 경제통상국 일자리정책과장(〃)에는 노정호 안전정책과 안전정책팀장이, 신성장산업국 신성장동력과장(〃)에는 이혜란 균형발전과 균형정책팀장이,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산업과장(〃)에는 이종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기획예산팀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장(지방농업사무관)에는 엄주광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홍보부장이, 축산시험장(지방수의연구관)에는 이진성 축산물검사과장이, 축산물검사과장(〃)에는 장래훈 축산시험장장이 자리를 옮겼다. /…
[충북일보] 충북도는 세계 각국의 외교사절과 기업인들을 초청해 '제1회 주한외교사절 및 경제단체 초청 충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남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세계 10개국 대사(급)를 포함해 30여 개국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한 스웨덴·독일·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과 글로벌 희토류 생산기업인 ASM 아시아 지사장도 참석했다. 도는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홍보와 충북의 IT, 바이오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참석한 국가와의 수출입 현황, 기업들의 진출상황, 인·물적 교류 성과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진천 CJ제일제당 블로썸캠퍼스를 방문, 즉석밥 제조과정 등의 식품 스마트 팩토리 투어를 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해 충북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서울 용산구 압사사고와 관련, 30일 오전 이우종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 차원의 대응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김영환 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애도기간에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고, 현재 도내에서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대규모 행사, 공연 등을 신속히 파악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 연고 피해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신고창구를 가동한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주요행사에 도 긴급안전점검단을 파견하고, 시군별 안전대책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도는 서울시 운영 한남동 주민센터 신고창구(☏02-2199-8660 / 8664~8678)와 병행해 도 신고창구(☏043-220-2416)를 운영한다. 소방당국 집계에 따르면 30일 오전 09시 20분 기준 서울 용산구 압사사고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사상자 중 충북 연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서울시, 소방청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 연고자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대한민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PR대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홍보(소확홍) - 지역특화형 SNS 홍보시리즈' 홍보캠페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대상, 2021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도는 사례발표에서 홍보캠페인 기획·목표·메시지, 시사점, 향후 발전계획 등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자림 연세대 교수는 "충북의 경우 다양한 콘텐츠 시리즈를 통해 짜임새 있는 고민과 구성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PR활동으로 충북의 이슈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매달 SNS를 통해 '이달의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이달에 주목 할 충북 특산품' 등 지역 특화 콘텐츠의 홍보시리즈를 연중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홍보사례는 공공PR 캠페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윤홍창 충북도 대변인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홍보 트렌드를 반영해 도민과 쌍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광고홍보학회는 2015년부터 '대한민국 공공P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5천922만원으로 오른다. 올해보다 222만원 증액된다. 충북도 의정비심의심사위원회는 지난 28일 회의를 열어 3천900만원인 월정수당을 5.7% 올리기로 결정했다. 의정활동비는 올해와 동일한 1천800만원으로, 전체 의정비 총액(월정수당+의정활동비)은 3.9% 인상됐다. 2024~2026년 월정수당은 직전년도 공무원보수인상률을 반영하기로 했다. 심위의 관계자는 "의정비 결정시 고려사항인 주민수, 재정자립도, 의정활동 실적, 공무원보수인상률 등과 공청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심의위는 지난 9월 2차 회의에서 내년도 월정수당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1.4%를 초과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 25일 주민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인상에는 대부분 공감했으나 인상 폭에는 이견을 보였다. 내년도 월정수당 인상률이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1.4%)을 넘으면 공청회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심의위는 의정비 결정 외 도의회 의정활동 모니터링단 구성·운영과 의원 연구사업 성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 8기 1호 공약인 '창업펀드 1천억 조성'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행안부의 객관적,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지방자치의 행정 모범사례로 인정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충북도의 일자리 창업 경제에 큰 축을 하나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기업에 취중되었던 투자 방식을 스마트팜을 포함한 농업, 관광 등 지역의 맞춤형 투자를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국비 400억원, 도비 200억원, 시·군비 100억원, 기타 300억원 등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4년간 반도체, 바이오헬스, 농업, 문화관광, 이차전지 등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한다. 도는 창업 관련 정책사업과 연계한 펀드 지원으로 4년간 16만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또 5년간 창업 생존율을 전국 4위에 해당하는 32%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충북창업펀드는 매년 250억원 규모로 조성돼 4년간 투자되며,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두 가지 방식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첫 번째는 자체 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선8기 도정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자문단은 윤진식 위원장을 비롯해 10개 분과위원회 각 10명씩 모두 100명의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됐다. 도정 최대 자문기구인 정책자문단은 충북도 장기발전 방향, 중요 정책결정, 행정개선 사항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한다. 매년 1회 전체회의를 열고, 운영협의회(연 2회), 10개 분과별위원회(연 4회)를 개최한다.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정책제안을 위한 포럼도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지역현안 발생 시 고견을 제시해 주시는 충북도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률을 올리기 위해 접종대상을 18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접종백신은 기존 모더나 2가백신(BA.1기반) 1종과 화이자 2가백신 2종(BA.1기반종, BA.4/5기반) 등 총 3종이다. 접종 권고대상자는 50대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이다. 기초접종을 완료한 18~49세 성인도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은 도내 보건소 및 407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일이나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다. 접종일은 백신마다 다르다. BA.1기반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11월 7일부터 예약접종을 시작한다. BA.4/5기반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11월 14일부터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이 함께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각 시·군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유행에 대비해 동절기 추가 예방 접종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