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자랑스러운 직업인'을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 26일까지 신청을 접수 받아 선정 대상자들에게 오는 11월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충북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뒤 각 시·군 경제부서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평생직업인과 대대가업인, 외길직업인 등 총 3개 분야에서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평생직업인은 산업현장 등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직업인이다. 대대가업인은 2대 이상 가업을 계승하면서 장인정신을 사회에 확산해야 한다. 외길직업인은 전통 업종을 7년 이상 영위하면서 관련 업종의 유지와 보호에 헌신한 직업인이다. 도 관계자는 "평생직업의 의미가 약화된 현대사회에서 자랑스러운 직업인 선정은 참일꾼을 선발해 장인정신과 직업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도민들의 백신 4차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성 부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 회피 특성이 있다"며 "8월 중순에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우리 도에서도 코로나19 관련하여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하는 등 방역 상황을 안정시키는데 꼭 필요한 조치이므로 도민들의 신뢰감을 높여 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 김완섭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도 충북지역 중점사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건설 △청주국제공항 신활주로 재포장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 등 주요 사업에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 충북의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끌 핵심교통망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완공과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및 영남권을 연계하는 중부내륙철도 2단계 준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 전 위원에게 정책보좌관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보좌관은 청주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충북도립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총괄간사를 맡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4년 간 김 지사의 선거공약을 비롯해 각종 정책의 실행방안과 검증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청소년 국제교류'가 18일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청소년 9명과 중국 호북성 화중사범대학 제1부속학교 청소년 9명이 29일까지 약 2주간 "나의 꿈과 일상"을 주제로 다양한 실시간 온라인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찬인 원장은 "앞으로도 양 지역의 우호를 다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글로벌 창의 융합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율주행자동차 전용 정밀도로지도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국도와 지방도 등 도내 1천 200km 도로에 대해 정밀도로지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고 IOT(사물인터넷) 시설과 C-ITS(주행시스템)가 적용되면 충북 일부지역에선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에는 도내 일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했지만 국도와 지방도에서 자율주행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청주 오창에서 청주공항의 지방도에 우선적으로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노선의 정밀지도 제작이 완료되면 자율주행버스 등을 통해 이 지역의 교통인프라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서울과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선 이미 국토부의 자율주행버스, 자율주행택시 등의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는 국토부의 사업과 발맞춰 관련 사업을 곧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 데이터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더 나아가 충북 광역철도 구축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SOC 사업의 준비 과정으로도 이 데이터가 활용될 전망이다. 정밀도로 제작을 위해선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모빌 맵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2년 충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충북도청 본관 1층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문해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한글을 배우면서 느꼈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긴 작품 4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조병철 충청북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도내 비문해자들이 한글을 깨우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며 "이번 시화전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2년 하반기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자리창출사업은 기업 당 최대 50명의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유급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충북지역 인증사회적기업이나 예비사회적기업이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선정 기업은 사전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앞으로 지속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지역 내 건실하고 유망한 기업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진행된 상반기 일자리창출사업 심사에서는 도내 사회적기업 55곳이 선정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전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9월말까지 도내 가금농가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사항은 울타리, 소독시설, 전실 등 법정 방역시설 설치와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 기존에 지적된 미흡사항이 보완되지 않았거나, 가금계열화사업자가 확인한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년 대비 127% 증가해 동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차단방역시설 강화와 소독시설 보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5월 도는 충북지역 가금농가 472호에 대한 점검을 벌여 42호에서 차단방역 미흡사항 63건을 적발한 바 있다. 미흡사항 유형별로는 전실관리 미흡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장 출입구 소독기 미설치, 울타리·담장 미설치 등이 뒤를 이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첫 시장·군수 회의가 14일 충북도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해 도·시·군 주요 현안에 대해 상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시장·군수들은 △2022 청원 생명축제 △2022 충주 호수축제 △보은 속리산 신화여행축제 △제61호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2022 영동 포도축제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 선포 △제16회 단양 마늘축제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 새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와 11개 시·군이 공동운명체로서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힘을 합쳐 더욱 긴밀히 상생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시·군 건의사항과 의견을 민선8기 도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도·시·군이 도정 운영의 주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대해 시·군과 적극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1천829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68억원, 3.9% 증가한 수치다. 도는 올해 신축건물 증가와 주택공시가격 상승, 건물신축가격기준액 상승 등의 영향에 따라 전체적인 세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1천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시 226억원 △음성군 173억원 △진천군 137억원 순으로 많았으며, △단양군 22억원 △괴산군 23억원 △영동군 24억원 △보은군 25억원 순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8월 1일까지이며 이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또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1개월이 지날 때마다 0.75%에 해당하는 중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될 예정이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ATM), 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재산세를 미납하게 되면 재산압류 등 재산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하도록 납세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민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노선번호를 3자리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읍·면별로 시내버스 노선번호는 2자리로 되어 있고, 목적지 별로 되어 있지 않아 외지인 등 처음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이에 군은 앞번호만으로 목적지를 쉽게 파악하도록 할 수 있도록 읍·면별로 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옥천읍은 100번 대, 동이면은 200번 대, 안남면은 300번 대, 안내면은 400번 대, 청성·청산면은 500번 대, 청산 순환버스는 600번 대, 이원면은 700번 대, 군서면은 800번 대, 군북면은 900번 대 번호를 사용한다. 대전노선은 기존 607번 번호를 유지한다. 군은 10월부터 3자리 수 노선번호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혼선 예방을 위해 버스 노선 번호 변경내용을 주요 정거장에 붙이고, 읍면 이장 회의와 기관·단체장 회의 등을 통해 홍보도 한다. 현재 29대의 시내버스가 7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설주경 군 교통행정팀장은 "3자리 노선번호는 그동안 새로운 노선이 생길 때마다 임의로 부여하던 번호를 읍·면별로 구분해 누구나 쉽게 목적지를 인식하고 이용할…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8월 24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연탄쿠폰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연탄쿠폰은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전자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소년소녀가장)이 지급 대상이다. 지원 대상자가 연탄공장에 연탄을 요청하면 연탄공장에서 직접 각 가정으로 배달해준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급하는 연탄카드는 2023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제천 1천630가구 등 도내 4천781가구에 가구당 47만2천 원 상당(약 670장)의 연탄쿠폰이 지원됐다. 올해 지원되는 금액은 산업부가 하반기에 고시하는 연탄가격에 위해 지원 금액이 정해진다. 지난해 연탄카드를 발급받은 가구는 재충전해서 사용가능하며, 올해 신규 신청자는 시·군 읍면동을 통해 연탄카드로 배부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충북도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새로 출범했지만 충북을 상징하는 로고나 마스코트 등은 20여년이 넘은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충북의 브랜드 사업을 재검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에서 사용중인 로고는 1999년 충북도의회 상징물관리조례가 제정된 이후 24년째 사용중이다. 30대 충북지사를 지낸 이원종 전 지사 재임 당시부터 36대 김영환 지사가 취임하기까지 충북의 로고는 그대로 유지돼 왔다. 이 로고는 밝은 해와 푸른 산, 맑은 물을 배치해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의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흰색 바탕은 충북도민의 순수함과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다소 시대적 흐름에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대한민국에 산과 강, 해가 없는 곳이 어디가 있겠냐"며 "충북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개성들을 알릴 수 있는 표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다른 한편에선 "전국의 많은 시·도들이 대체로 비슷한 로고를 사용하면서 충북만의 차별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고드미'와 '바르미'라는 충북의 마스코트 역시 20년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4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13일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불참 속에 진행됐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본회의를 불참하고 민주당 원내대표실에 모여 상임위 재배정이 이뤄질 때까지 황영호 도의장이 주관하는 본회의 등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변종오 원내대표는 "의회 일정이 파행을 빚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의원으로서 조속한 시일에 문제가 해결돼 본회의를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우리 당이 다수당이었던 제11대는 상임위 배정에 있어 국민의힘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협치가 이뤄질 때 가능한 것이지 일방적으로 양보하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진희 의원의 교육위원회 배치 등 상임위 재배정에 대한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계속 본회의 등에 불참할 것"이라며 "이 문제가 조속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양섭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사실상 상임위 재배정은 불가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따라 도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불협화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도의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13일 4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첫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오송역 역세권 개발과 반도체 활성화, 미호강 명칭 변경,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폐기물 처리용량 증설 반대, AI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설치 등을 제안했다. 임병운(청주7) 의원은 "오송바이오폴리스 폐기물 처리용량 증설은 타 지역의 산업폐기물까지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로 반입하려는 것이고 폐기물 처리 관련 발생지 처리원칙에도 어긋난다"며 "매립장 침출수 등이 우려되고 지역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에 대해 충북도의 적극적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정훈(청주2) 의원은 "KTX세종역 신설은 국가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에 반하며, 소모적인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여 충청권 4개 시도의 상생과 공동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뿐"이라며 "세종시는 불가능한 KTX세종역 신설추진을 중단하고, 차라리 관련 예산을 충청권 공동 발전에 투자하여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것이 행정수도완성이라는 당초 세종시 건설 목적 달성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문(청주14) 의원은 "미호강은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 고대부터 여러 가지 명칭으로 표기되어 오다
[충북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충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됐다.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이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이후 두 번째 명예도지사다. 도는 13일 현 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충북지역 각종 사업에 대한 자문과 주요행사 홍보, 투자유치 지원 등을 요청했다. 현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본사를 충주로 이전함으로써 지역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현 회장은 2003년 현대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아산 등 11개의 계열사를 이끌고 있으며 민선 7기에서도 명예도지사로 활동한 바 있다. 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민선 8기 충북도정은 혁신과 창조의 가치로, 촘촘한 섬김과 봉사로, 구석구석 균형발전과 문화복지로 충북을 새롭게 하고 도민을 신나게 하는 신세계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충북도의회 4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해 앞으로 4년간 도정 목표인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를 소개한 뒤 "이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충북 인구 200만 시대, 질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충북 GRDP 100조 원 실현을 통해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포부이자 출사표"라고 말했다. 도정 목표를 뒷받침할 분야별 역점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김 지사가 첫 번째로 꼽은 분야는 경제였다. 김 지사는 "충북경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며 "창업펀드 1천억 원을 조성해 청년들의 창업 열기를 끌어올리고, 곳곳에 창업 의지와 도전 의식이 확산하도록 학습과 토론의 노마드 포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사람과 돈이 모일 수 있는 대형유통업체의 입지를 지원하는 한편, 외래자본에 우리 소상공인들의 터전이 잠식되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
[충북일보] 청주시가 '하늘길'이 열린 이후의 청주관광 시대를 준비한다. 청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본격적 방한관광과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응하고자 중국, 몽골, 베트남 등 타깃시장을 선정해 청주관광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세종충북지사화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관광콘텐츠를 제작해 중국 통용 소셜채널인 '웨이보'와 '마펑워'에 홍보키로 했다.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의 사용자수는 2억 명, 중국 여행 커뮤니티인 '마펑워'의 사용자수는 1억3천 명에 이른다. 시는 12~13일 한·중 커플 1쌍의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 등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를 초청해 주요 관광지 11개소와 관련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다. 인플루언서는 △12일 국립청주박물관, 운리단길(라이트하우스), 문화제조창(국립현대미술관), 수암골 벽화마을, 육거리 시장, 정북동 토성 △13일 운보의 집, 장희도가, 초정행궁,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 이틀간 청주시의 11개 관광지를 방문해 촬영한다. 인플루언서는 이들 관광지와 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12일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했다. 김 지사의 번호는 010-7291-0701로, 문자 소통만 가능하다. 김 지사와의 소통을 원하는 도민들은 불편과 관련한 민원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나 도정 개선사항을 이 번호로 보내면 된다. 김 지사는 수신되는 문자는 빠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답변할 계획이며,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담당자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함께 해답을 찾아낼 계획이다. 처리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사항은 민원인에게 민원 처리 방향을 먼저 안내하면서 지속적인 소통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 지사는 "휴대전화 번호 공개뿐 아니라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서도 직접 도민들과 대화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꼼꼼히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2일 충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됐다. 신 부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3M 해외사업부문 수석 부회장을 거쳐 2019년 1월 부터 글로벌화학업체 브랜드가치 3위인 LG화학을 이끌고 있다. 신 부회장은"충북도민에 대한 고마움과 향수를 가슴에 간직하고 살았다"며 "LG화학은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충북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도 명예도지사인 신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리더로써 도민의 자랑이며, 도는 LG화학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예방 홍보사업'과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전문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8월까지 도내 공동주택 1천262단지에 층간소음 방지 포스터를 5천부 배부하고, 공동주택 단지 어린이집에 층간소음 예방 교육을 위한 어린이용 교보재 3천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여기에 도는 공동주택단지 내 층간소음 발생 시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사무소장과 입주민으로 이루어진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의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 자체적으로 충간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층간소음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입주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도내 민원은 2016년 441건에서 2021년 849건으로 92.52% 증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가 갖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 과감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 발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하고 명분과 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움직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환경을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되며, 환경은 철저히 관리하면서 무조건 막는 규제에 대해서는 싸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농번기 일손부족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하며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를 앞두고 있는 만큼 농민들과 기업인들에게 용기를 전해 줄 수 있도록 직원들이 솔선수범 해 우리 도의 농산물과 생산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갑작스런 폭우 등이 이어지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긴장을 유지하고 특히 여름 휴가철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확대간부회의 이날 오후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특강'에도 참여해 "충북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간다면 우리 도가 국내 최대의 관광
[충북일보] 충북도가 한국관광공사 '코리아 트래블 빌리지 조성 사업'의 협업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 트래블 빌리지조성 사업'은 네이버 제페토(증강현실 3D 아바타 플랫폼)를 활용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참여를 신청해 충북과 대전, 삼척, 영광, 춘천 등 5개 지자체가 협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충북 웰니스 나라의 앨리스'라는 주제로 사업신청을 했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모티브로 충북의 관광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관광 유도를 위해 흥미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개발해 대만, 홍콩, 일본 등 주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북이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매력을 메타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가상의 공간에서 충북이라는 지역을 경험해보고 실제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2022년 디지털클러스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클러스터 지원 사업'은 협업수요가 있는 기업들을 데이터·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클러스터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도내 기업들에게 공동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한 온라인 공동 판매플랫폼 지원과 고객리뷰 데이터 분석, 안정성 관리 등과 함께 각 참여기업의 수준에 맞춘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본 사업은 충북의 제조혁신이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의 한계를 넘어 혁신 생태계 조성의 단계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산업에 정보통신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충북 기업들이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