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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반쪽 개회…민주당 불참

402회 임시회 본회의

  • 웹출고시간2022.07.13 18:02:12
  • 최종수정2022.07.13 20:20:53

충북도의회 4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13일 열린 가운데 김영환 도지사와 윤건영 교육감,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본회의에 불참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4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13일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불참 속에 진행됐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본회의를 불참하고 민주당 원내대표실에 모여 상임위 재배정이 이뤄질 때까지 황영호 도의장이 주관하는 본회의 등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변종오 원내대표는 "의회 일정이 파행을 빚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의원으로서 조속한 시일에 문제가 해결돼 본회의를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우리 당이 다수당이었던 제11대는 상임위 배정에 있어 국민의힘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협치가 이뤄질 때 가능한 것이지 일방적으로 양보하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진희 의원의 교육위원회 배치 등 상임위 재배정에 대한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계속 본회의 등에 불참할 것"이라며 "이 문제가 조속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양섭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사실상 상임위 재배정은 불가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따라 도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불협화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도의회 4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은 상임위 배정에 납득할 수 없다며 본회의를 보이콧했고, 28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 없이 본회의를 강행해 원 구성을 마쳤다.

민주당 의원들은 박 의원의 교육위 배정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은 박 의원의 교육관련 단체 등으로 활동한 전력을 이유로 이 요구를 거부해 갈등이 빚어졌다.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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