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중인 '도시농부' 사업이 졸속 행정에 그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도시농부 시범사업을 통해 50여 명을 선발해 교육한 뒤 도내 각 농업현장에 이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에 농업을 경험하지 못한 도시민들에게 농업 심화교육을 실시한 뒤 전문가로 육성해 농촌 일손을 돕는 데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들은 단순 노동이 아닌 전문기술을 필요로 하는 농업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하지만 본보 취재결과 이 교육은 단 3일동안 속성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 내용 역시 전문교육이라기엔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 도·농 상생의 이해, 농작업 기초교육, 재배 기초교육 등 대체로 기본교육 수준에 그쳤다. 도시농부 선발 과정도 주먹구구다. 도는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회, 해병대전우회 등을 통해 알음알음 추천을 받아 도시농부를 선정했다. 더 큰 문제는 이 도시농부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이시종 전 충북지사가 역점 추진하던 '생산적 일손봉사'와도 판박이라는 점이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시 유휴인력을 투입해 이들에게 소정의 임금을 주는 방식이 똑같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국회에서 KTX세종역 신설 논란 종결 등 충북지역 주요 현안 등을 건의한 것과 관련해 충북도는 "세종지역구의 홍성국 의원과 KTX세종역 신설과 관련한 대화는 없었다"고 6일 해명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일 국회를 찾아 의원 10여명과 충북지원특별법 지원을 요청하고 △KTX 세종역 신설 논란 종결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 KAIST 오송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청주국제공항 할주로 확충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가 만난 의원 중에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도 포함됐다. 일각에서 홍 의원이 김 지사와 독단으로 KTX세종역 신설 논란을 종결키로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자 도가 해명에 나선 것이다. 도는 "국회 예결위원인 민주당 홍성국 의원을 만나 대청호 규제완화와 충청권 광역철도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는 있으나,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된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현재 KTX세종역 신설을 기원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벌이고 있다. 시는 향후 각종 회의 시 결의 다짐과 함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릴레이 챌린지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일제 점검에 나선다. 고춧가루 제조업체 10곳과 김치류 판매업체 15곳 등 관련 업체 25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지하수 수질 검사 여부,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이다. 제조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 10건 이상을 수거해 쇳가루 등의 이물질 검출 여부도 확인한다. 필요하면 원산지 감정 의뢰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할 있는 사항은 계도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는 형사입건 뒤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행정처분도 의뢰할 방침이다. 안진석 도 사회재난과장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섭취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3일 충북 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택시대란 해결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동우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택시 부족으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본질적인 문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은 박지헌 의원이 맡았다. 서울연구원 안기정 연구위원이 '택시 사납금제, 월급제 등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충북도 유희남 교통정책과장은 '충청북도 택시 현황 및 요금조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정토론에는 택시 대란 이해관계자들이 참여, 낮은 운임과 요율 정책, 유류비 상승, 택시 공급·수요 불균형 등을 택시대란의 주된 원인으로 제시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박 의원은 "다양한 시각에서 택시대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소통을 통해 택시 대란 해결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2 해외바이어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상담회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등 12개국 55명의 해외바이어와 도내 60개의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여했다.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이 SNS 생방송을 진행, 해외 팔로워들에게 지역농식품을 소개했다. 하늘농부 유기농 영농조합은 베트남 오가닉과 100 만달러, 휴온스푸디언스은 중국 메이판그룹과 200 만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사전 정보교환을 통해 대면 246건, 비대면 52건의 상담도 진행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K-푸드의 중심에서 충북을 견인할 우수한 농식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7억 달러 달성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을 비롯해 식품박람회, 홍보·판촉전 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바우처,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제작 등 수출업체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회의원들을 만나 "'충북지원특별법'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2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10여명을 만나 "충북에서 공급되는 물 대부분을 수도권과 전북 등 다른 지역 주민의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수혜를 주는 입장임에도 각종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충북이 감내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인구소별 위기 대응을 위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과 같이 바다와 인접하지 않은 대구, 광주, 세종, 대전 지역구 의원들은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김 지사는 △ KTX 세종역 신설 논란 종결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 KAIST 오송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청주국제공항 할주로 확충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정부예산 국회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박해운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 임명됐다. 2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체육회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박 신임 처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박 신임 처장은 33년간 공직 생활을 해온 행정 전문가로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제천시 부시장, 충북도 농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1월 1일까지 2년이다. 박 신임 처장은 "전문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도민 생활체육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충북 체육이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도체육회 임원진도 구성됐다. 당연직 부회장으로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천범산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이, 당연직 이사로는 정정훈 충청북도 체육진흥과장과 나광수 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이 각각 보선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3회 전국체전에서 원정사상 최다 메달획득과 최고득점을 달성한 것은 충북체육인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충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체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자동심장충격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도내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 시설 768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여부 △정상작동(부속품 교체)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교육이수 여부 △매월 자가점검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119·의료기관 구급차, 공항, 철도역사, 공동주택(500세대 이상), 선박(20t 이상), 교도·구치소, 종합운동장(5천석 이상), 중앙행정기관 청사 등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등이 정한 의무설치 시설이다. 이외에도 비의무설치 시설 중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신고를 한 노인여가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2013년부터 법정 의무설치 시설이 아닌 공공시설 등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하여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충북일보] 현대자동차가 2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시각장애인 특화 전기차량 3대를 충북도에 기증했다. 충북도는 이날 청내 여민마당에서 현대차와 차량기증식을 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이우종 행정부지사,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동일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이태수 현대자동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 차량 3대는 시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곳에 배치된다. 차 문 열림·닫힘, 에어컨·히터 가동, 온열·통풍시트 강도 등이 음성으로 안내된다. 차량손잡이, 트렁크, 안전벨트 등에 점자 스티커도 부착됐다. 현대차는 도내 11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한다. 이태수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에 기증한 아이오닉 5 전기차량은 시각장애인 편의장치를 개발해 적용한 전국 첫 사례"라며 "노사가 협력해 교통약자를 돕기 위한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매년 사회공헌활동인 '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세이브더칠드런에 투싼 3대를, 작년에는 스타리아 3대를 서울 특수학교 3곳에 기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꽃임 부위원장(제천)은 1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일·생활 균형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청주상공회의소,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등 일자리 관련 단체가 참석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조례안에는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균형 있는 사회 및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최근 조직문화와 사회풍토는 일과 생활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일·생활의 균형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405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안건이 처리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수시인사를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것으로 국장과 부단체장을 포함한 과장급 이상 총 12명이 대상이다. 3급(지방부이사관) 보건복지국장에는 정진원 영동부군수가, 농정국장에는 이제승 음성부군수가,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맹은영 신성장동력과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부단체장 2명에 대한 인사도 이뤄졌다. 4급(지방서기관) 영동군 부군수에는 김진석 문화예술산업과장이, 음성군 부군수에는 박노학 총무과장이 임명됐다. 4급 이하는 7명이 승진·전보됐다. 행정국 총무과장(지방서기관)에는 최병희 일자리정책과장이 전보됐다. 경제통상국 일자리정책과장(〃)에는 노정호 안전정책과 안전정책팀장이, 신성장산업국 신성장동력과장(〃)에는 이혜란 균형발전과 균형정책팀장이,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산업과장(〃)에는 이종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기획예산팀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장(지방농업사무관)에는 엄주광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홍보부장이, 축산시험장(지방수의연구관)에는 이진성 축산물검사과장이, 축산물검사과장(〃)에는 장래훈 축산시험장장이 자리를 옮겼다. /…
[충북일보] 충북도는 세계 각국의 외교사절과 기업인들을 초청해 '제1회 주한외교사절 및 경제단체 초청 충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남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세계 10개국 대사(급)를 포함해 30여 개국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한 스웨덴·독일·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과 글로벌 희토류 생산기업인 ASM 아시아 지사장도 참석했다. 도는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홍보와 충북의 IT, 바이오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참석한 국가와의 수출입 현황, 기업들의 진출상황, 인·물적 교류 성과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진천 CJ제일제당 블로썸캠퍼스를 방문, 즉석밥 제조과정 등의 식품 스마트 팩토리 투어를 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해 충북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서울 용산구 압사사고와 관련, 30일 오전 이우종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 차원의 대응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김영환 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애도기간에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고, 현재 도내에서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대규모 행사, 공연 등을 신속히 파악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 연고 피해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신고창구를 가동한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주요행사에 도 긴급안전점검단을 파견하고, 시군별 안전대책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도는 서울시 운영 한남동 주민센터 신고창구(☏02-2199-8660 / 8664~8678)와 병행해 도 신고창구(☏043-220-2416)를 운영한다. 소방당국 집계에 따르면 30일 오전 09시 20분 기준 서울 용산구 압사사고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사상자 중 충북 연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서울시, 소방청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 연고자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대한민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PR대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홍보(소확홍) - 지역특화형 SNS 홍보시리즈' 홍보캠페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대상, 2021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도는 사례발표에서 홍보캠페인 기획·목표·메시지, 시사점, 향후 발전계획 등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자림 연세대 교수는 "충북의 경우 다양한 콘텐츠 시리즈를 통해 짜임새 있는 고민과 구성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PR활동으로 충북의 이슈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매달 SNS를 통해 '이달의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이달에 주목 할 충북 특산품' 등 지역 특화 콘텐츠의 홍보시리즈를 연중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홍보사례는 공공PR 캠페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윤홍창 충북도 대변인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홍보 트렌드를 반영해 도민과 쌍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광고홍보학회는 2015년부터 '대한민국 공공P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5천922만원으로 오른다. 올해보다 222만원 증액된다. 충북도 의정비심의심사위원회는 지난 28일 회의를 열어 3천900만원인 월정수당을 5.7% 올리기로 결정했다. 의정활동비는 올해와 동일한 1천800만원으로, 전체 의정비 총액(월정수당+의정활동비)은 3.9% 인상됐다. 2024~2026년 월정수당은 직전년도 공무원보수인상률을 반영하기로 했다. 심위의 관계자는 "의정비 결정시 고려사항인 주민수, 재정자립도, 의정활동 실적, 공무원보수인상률 등과 공청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심의위는 지난 9월 2차 회의에서 내년도 월정수당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1.4%를 초과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 25일 주민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인상에는 대부분 공감했으나 인상 폭에는 이견을 보였다. 내년도 월정수당 인상률이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1.4%)을 넘으면 공청회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심의위는 의정비 결정 외 도의회 의정활동 모니터링단 구성·운영과 의원 연구사업 성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 8기 1호 공약인 '창업펀드 1천억 조성'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행안부의 객관적,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지방자치의 행정 모범사례로 인정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충북도의 일자리 창업 경제에 큰 축을 하나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기업에 취중되었던 투자 방식을 스마트팜을 포함한 농업, 관광 등 지역의 맞춤형 투자를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국비 400억원, 도비 200억원, 시·군비 100억원, 기타 300억원 등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4년간 반도체, 바이오헬스, 농업, 문화관광, 이차전지 등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한다. 도는 창업 관련 정책사업과 연계한 펀드 지원으로 4년간 16만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또 5년간 창업 생존율을 전국 4위에 해당하는 32%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충북창업펀드는 매년 250억원 규모로 조성돼 4년간 투자되며,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두 가지 방식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첫 번째는 자체 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선8기 도정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자문단은 윤진식 위원장을 비롯해 10개 분과위원회 각 10명씩 모두 100명의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됐다. 도정 최대 자문기구인 정책자문단은 충북도 장기발전 방향, 중요 정책결정, 행정개선 사항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한다. 매년 1회 전체회의를 열고, 운영협의회(연 2회), 10개 분과별위원회(연 4회)를 개최한다.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정책제안을 위한 포럼도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지역현안 발생 시 고견을 제시해 주시는 충북도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률을 올리기 위해 접종대상을 18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접종백신은 기존 모더나 2가백신(BA.1기반) 1종과 화이자 2가백신 2종(BA.1기반종, BA.4/5기반) 등 총 3종이다. 접종 권고대상자는 50대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이다. 기초접종을 완료한 18~49세 성인도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은 도내 보건소 및 407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일이나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다. 접종일은 백신마다 다르다. BA.1기반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11월 7일부터 예약접종을 시작한다. BA.4/5기반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11월 14일부터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이 함께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각 시·군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유행에 대비해 동절기 추가 예방 접종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주력산업인 반도체 육성을 위해 2031년까지 1조원을 투입한다. 도는 26일 '2022 반도체전문가포럼' 열고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가속화에 따른 반도체 수요증가와 정부정책 등을 반영해 중장기 충북형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했다. 도는 '반도체 초강대국 실현을 위한 중부권 핵심거점 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충북에는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반도체 기업이 집적돼 있다. 업체 수나 규모 면에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2031년까지 국비, 지방비, 민간자본 1조원을 투자해 반도체산업의 중부권 핵심거점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중부권 핵심거점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고용 2만5천명, 생산액 40조원, 수출 20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도의 설명이다. 목표는 △메모리반도체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국가거점 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화합물반도체 중부권 생산거점 구축 △미래선도형 반도체 앵커기업 육성 구현이다. 첨단메모리반도체 분야는 SK하이닉스중심 메모리반도체산업육성과 소부장 첨단화 지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에 청주시 광복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 충북 쌀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총 111억 8천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은 벼 가공시설 현대화 지원과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산유통 거점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 고품질 유지 및 수확기 농가벼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청주시 광복영농조합법인 RPC(미곡종합처리장)는 가공시설을 확충해 고품질 벼 매입 유통량 확대와 안정적인 원료곡 수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벼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장과 쌀의 고품질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RPC는 청주시의 급속한 도시화·산업화의 영향으로 식량작물 재배면적과 생산량 감소에도 2021년에는 광복쌀 판매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 박해운 도 농정국장은 "도내 벼재배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미곡처리장과 건조저장시설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연구·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도는 25일 충북대 개신문화회관에서 '물성 및 소재·부품·장비 R&D 전망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가속기 및 빔라인 미래인재 양성교육단과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했다. 한국과총 충북지역연합회가 행사를 주관했다. 주제발표는 한희성 미국 로렌스 버클리국립연구소 박사(X-선 분광현미경을 이용한 나노자성 측정연구), 이기혁 미국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박사(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연엑스선과 분광학 기법), 오지섭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박사(강자성 양자물질의 자성과 전하 밀도 파동의 밀접성 상호관계 연구), 김태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하이브리드 재료 개발과 방사광 가속기 분석)가 4개 주제로 진행했다. 패널토론에는 송태석 충북과학기술연구원 용합본부장, 고경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 신현준 충북대 물리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기초과학과 응용기술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형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장은 "충북도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전략적 활
[충북일보] 충북 도내 각 시·군을 순방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25일 충주시를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부내륙선철도가 문경까지 이어지는 공사가 한창인데 거제까지 연결되면 115년 만에 국토개발의 중심축이 바뀔 수 있는 문제"라며 "고속화, 복선화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다없는 충북지원 특별법과 관련, "그동안 충주는 충주호를 중심으로 한 규제와 장애가 있었다"며 "특별법이 되면 충주는 직접적 피해지역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지역으로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예마스터십과 전국무예대제전의 존속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속할 생각이 없다"며 "충주시가 집중 육성할 택견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후 시청 대회의실로 이동해 민선 8기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김 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발상의 전환',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 순으로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앙성면파크골프장조성사업 △국립박물관 기반시설 지원…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테마랜드 'BBQ월드'가 들어선다. 충북도·청주시·㈜제너시스비비큐(BBQ)는 24일 충북도청에서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테마랜드(가칭: BBQ월드) 조성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오세동 청주부시장,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제너시스비비큐는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내 약 1만4천평 부지에 2천69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가칭 '비비큐 월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이 목표다. 가상현실(VR)을 접목한 미니어처 전시관, 3G 아트뮤지엄, 가족형 치킨체험관 등의 다양한 테마전시와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도와 청주시는 ㈜제너시스비비큐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홍근 회장은 "BBQ월드 조성을 통해 전세계 서비스 산업을 주도하고 충북지역 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충북개발공사는 ㈜제너시스 비비큐를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지원 특별법, 등 지역 현안을 해결 위해 광폭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최근 대통령실을 찾아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도내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특별법 추진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김 지사는 지난 21일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등을 만나 "충북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도까지 3천500만명에게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경제적 손실만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수십년간 백두대간으로 인한 교통 단절로 인구소멸이 가속화 되고 있다"면서 "더는 국가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충북 지원 특별법(가칭 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전국에 51개인 자사고, 영재고, 국제고가 하나도 없어 우수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도민의 열망이 최고에 달했다"며 "지역의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는 물론, 현 정부의 반도체 인력양성 기조에 부합하는 카이스트 부설 AI 영재고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영재고는 2019년부터…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스타리카 감찰원 로페스 발토다노 공공윤리국장과 파라과이 감사원 파이바 부원장 등 관계 공무원단이 충북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스타리카·파라과이 공무원단이 청렴도 우수기관인 도의 청렴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에 이어 지난해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게 된 원동력은 전년도 평가결과에 대한 분석과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도는 자평했다. 이날 방문단은 도의 청렴 우수시책인 도민감사관 청렴후견제도, 사전컨설팅 감사, 맞춤형 청렴교육 및 청렴홍보주간 운영 상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 1등도 충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