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민선 8기 지사 비서실장에 정선미(51·지방서기관·사진) 경제기업과장을 내정했다. 이는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도정의 첫 인선이다. 정 비서실장 내정자가 임용되면 도정 사상 최초의 여성 비서실장이 된다. 김 당선인은 "민선 8기 도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책, 공약 등 세부 실행계획 마련의 속도를 내기 위해 도 공무원 출신의 정 과장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며 "상상력 가득하고 살고 싶은 충북 건설을 위한 도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정 비서실장 내정자는 지난 1990년 청주시 지방공무원을 시작으로 도 기업애로지원팀장, 기업정책팀장, 경제정책팀장 등을 지냈으며 올해 1월부터 경제기업과장을 맡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13일 "우수한 창업기업이 충북에서 나오고 충북으로 오도록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송에 있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창업자, 로컬크리에이터, TIPS창업팀, 중기부 지정 예비유니콘 등 13개 기업 관계자들과 스타트업 간담회를 가진 뒤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당선인의 '대기업의 60조 원 지역투자유치'와 창업하기 좋은 충북 건설을 위한 '1천억 원 창업펀드 조성'과 관련 충북센터의 스타트업 육성 활동 전반과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융합의 시대에 맞게 산업, 인력, 기술, 시장 등 이종 간 연계되는 것이 앞으로의 충북 창업 생태계"라며 "보다 넓은 시각을 갖고 가치와 가치를 연결해 영역적 한계를 뛰어넘자"고 말했다. 또한 "스타트업은 외형상 규모는 작지만 수천, 수조 원의 기업가치를 갖고 있다"며 "꾸준하게 청년창업 지원책을 마련하고 스스로가 세일즈맨이 되어서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충북연구원에 마련된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1차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분과별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인
[충북일보] 충북도가 취업을 원하는 도내 소상공인, 일반 구직자를 대상으로 '바이오헬스(생명건강) 물류·제조환경관리자 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6월 20일부터 7월 15일(20일간)까지 총 10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에서 위탁 운영된다. 교육은 바이오헬스 분야 기초 직무교육과 물류관리·제조환경관리 직무 실습교육, 취업 전략 특강,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으로 진행되며, 관련 분야 교수와 기업체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맞춤형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충북지역에 거주중인 폐업(3년 이내) 또는 폐업 준비중인 소상공인 △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 도민(충북도 거주자) △ 교육 수료 후 3개월 이내에 취업을 희망하는 자 △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물류·제조 직무로 취업을 희망하는 자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공동훈련센터 누리집(http://edu-osongbi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13~17일 2022년 중소기업육성자금 3차분 1천150억 원에 대한 융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이 도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이자의 일부를 보전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으로 구분된다. 시설자금은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구축을 위한 자금으로 창업·경쟁력강화자금 300억 원이 융자 지원된다. 운전자금은 생산·판매활동 등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자금으로 △경영안정지원자금(600억 원) △고용창출기업특별지원자금(50억 원) △영세기업일자리안정특별자금(150억 원) △벤처·지식서비스산업지원자금(50억 원) 등 850억 원이 융자 지원된다. 운전자금 중 소규모 영세기업의 경영부담 해소를 위한 영세기업일자리안정특별자금(150억 원)은 올해 마지막 접수로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접수기간 동안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3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 별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의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가뭄대응 합동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도는 9일 도내 각 시·군과 한국수자원공사,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TF를 가동하고 가뭄 상황을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해 단계별 대응계획 수립에 나섰다. 또 도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과 지표수보강개발, 노후 수리시설개보수, 농업용수기반시설 정비에 97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생활·공업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1천385억원을 들여 농촌생활용수개발, 상수도 현대화사업,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지속되는 강수 부족으로 가뭄이 확산하고 있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미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최근 6개월(2021년 12월 2일∼2022년 6월 1일) 강수량은 148.3㎜로 평년(296.3㎜)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9일 오후 2시 누리소통망(SNS, 충청북도 유튜브)을 활용한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 주제는 '유럽 의료기기 규정(EU MDR)의 변화와 대응방법'으로 해외 의료기기 인허가 규정 강화로 수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수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세미나를 통해 유럽 의료기기 허가기관, 글로벌 인증기관, 다국적사·제조사 등이 참여해 강화된 유럽 의료기기 규정에 대한 대응전략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유럽 내 유럽 의료기기 규정(EU MDR) 현황 △유럽 의료기기 MDR의 이해 △규정 개정에 따른 유의사항 및 준비·대응사례 △규정 개정에 따른 유의사항 및 준비·대응사례 △유럽 변경 규정 관련 해외 유관 단체의 산업계 지원 방안 등으로 이어진다. 최응기 도 바이오산업국장은 "세미나를 통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유럽 시장 진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충청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8일 충북연구원에서 현판식과 함께 공식 출범한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충북연구원에서 현판식을 한 뒤 오후 2시 도청에서 위촉장 수여, 도청 총괄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인수위는 정책기획홍보분과와 1·2·3·4분과 등 5개 분과로,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지낸 김봉수 위원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도청과의 유기적 협조를 위해 신찬인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원장(전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역할을 하게 됐다. 총괄 간사는 정책기획홍보분과 김진덕 전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맡아 인수위를 꾸려가게 됐다. 김수민 전 국회의원은 김진덕 총괄 간사, 박시영 충북대 상가번영회장과 함께 정책기획홍보분과 위원으로 활동한다. 분과별 위원으로는 △정책1분과 윤양택(간사·충북대 산학협력교수), 홍경표(청주 성안길 상인회장), 오원근(전 호서대 벤처대학원 교수), 조택희(충북대 교수), 오경숙(충북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정책2분과 김경식(간사·청주대 교수), 홍승일(서원대 교수), 변광섭(청주대 교양학부 교수) △정책3분과 황재훈(간사·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박영
[충북일보] 충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혁신 인프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기차나 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폐차할 때 나오는 배터리나 모터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제조하는 프로젝트다. 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2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주 서원구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에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자원부족과 그에 따른 재제조 시장 확대 등 순환경제 산업의 지속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충북이 우리나라 재제조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뭄피해를 막기 위해 용수개발사업비 6억 7천 500만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이 사업비를 활용해 충북지역 각 시군에 관정개발과 양수장비·급수차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해 가뭄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각 농가에서는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가보유 양수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논에 물가두기, 퇴수 재이용, 간단관계 실시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누적 평년 강수량은 295.5mm인 반면 올해는 그 절반 수준인 149.2mm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정을 이끌게 된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6일 오전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 공약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청주 미호천을 찾았다. 김 당선인은 이날 도청 관련 부서 공무원에게 미호천에 대한 현황과 연구용역에 들어간 '미호강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무심천과 미호천이 만나는 합수머리 일대를 둘러봤다. 김 당선인은 "이렇게 수려한 자연경관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곳에 수목정원을 조성하면서 청주 도심과 오창의 생활 문화권을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공원문화 콘텐츠를 조성해서 청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국가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6·1지방선거에서 "미호천 생태환경을 잘 보존해 청주시민에게 돌려주겠다"며 미호강 양안 국가수목정원 건설과 자연유산 인증 추진을 공약했었다. 세부 공약으로는 △쉼, 힐링, 문화, 관광, 환경 시민 삶의 질 개선 △반려동물 테마파크, 놀이동산 등 재미있게 사람이 모이는 도시 △독일식 어린이 숲 유치원, 숲 유아원 조성 등이 있다. 김 당선인은 도정 현황을 빠르게…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마지막 직원조회에서 "인재육성을 도정의 큰 과제로 삼아 역량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를 통해 "도의 향후 10년, 50년을 보면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재육성"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이 지사는 "지난 12년간 도·시군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우리 도는 경제분야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성과를 거둔바 있지만 인재육성에는 다소 소홀했다"며 "충북 인재의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지사는 오는 30일 퇴임식을 끝으로 3선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가 폭염에 취약한 거리의 노숙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도내 11개 시·군에 현장대응반을 편성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숙인 응급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대응반은 노숙인들에게 응급약품과 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응급의료지원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와 병원, 119구급대와 연계해 의료지원을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장활동반 적극 운영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폭염 속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20일 충북지역 폭염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하고 폭염특별대응반을 구성한 바 있다. /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5G기반 디지털 트윈 공공선도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돼 1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디지털 트윈 사업은 물리적 대상을 소프트웨어적 가상으로 복재해 재현하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부터 청주의료원의 각종 장비에 이 기술을 도입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할 방침이다. 충북도 맹은영 신성장동력과장은 "이번 디지털 트윈은 도내 공공의료시설에 처음으로 구현되는 실증모델"이라며 "향후 지역 의료시설의 안정성 향상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틀을 달성하는데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베트남에서 중소벤처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는 충남도와 대전시와 함께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2022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해 충북지역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 충북에선 주식회사 바이오폴리텍 등 16개 기업이 참여했고, 도는 이들 기업에게 전문통역사와 바이어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 이종구 경제통상국장은 "더 많은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 박람회 개최로 글로벌 충북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박람회에서 충북기업들은 모두 383건의 계약 상담을 통해 77만달러, 한화 약 9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1일까지 '7기 도민홍보대사'를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도민홍보대사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도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도민홍보대사로 선정된 도민은 2년 동안 충북 주요 정책과 행사 등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율적으로 충북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초청되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신청은 도 누리집(www.cb21.net)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usher1009@korea.kr) 또는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7월 22일 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그 외 자세한 문의는 도 공보관실(☏043-220-2072)로 하면 된다. 도민홍보대사는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6기에 이르기까지 도민 600여 명이 참여했다.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충북과 도정을 알리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10개 대학 27명 학생이 공공간호사 장학증서를 받았다. 충북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충주의료원장과 대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은 지방의료원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도가 도입한 제도 중 하나다. 청주·충주의료원은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3월 장학생 모집공고를 했으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충북보건과학대, 가톨릭꽃동네대, 문경대, 충청대, 세경대, 한국교통대, 강동대, 극동대, 유원대, 청주대 등 10개 대학 학생 27명을 선발했다. 도와 두 의료원은 올해 40명을 목표로 하반기 장학생 13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연 800만 원(학기당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대신 대학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 이상 의무 복무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공공병원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의료인으로서 역량을 갈고닦아 충청북도 청주·충주의료원의 미래를 이끄는 우수한 일원이 돼 달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폭염종합대책을 세우고 도내 전역의 무더위쉼터를 본격 운영한다. 도가 30일 발표한 폭염종합대책에 따르면 도는 이달부터 무더위쉼터 2천816곳을 운영하고 청주지역 내 스마트 그늘막도 기존 95곳에 12곳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여기에 도는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사회복지사 등 재난도우미 2만 4천여명을 배치해 도내 취약계층들의 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도는 농촌마을별 무인생수 보관함을 배치하고 취약계층 가정에 폭염대응물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일 충북지역 폭염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하고 폭염특별대응반을 구성한 바 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8개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일할 곳이 필요한 구직자를 이어주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지원된 농촌인력은 1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천 명보다 55% 증가했다. 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총 6만여 명의 인력을 센터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구직자를 무료로 알선·중개해 주고 있다. 지난 2020년까지 농협 주관으로 운영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 사업 개편으로 인해 2021년부터 지자체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5곳(충주, 제천, 옥천, 영동, 단양)의 센터에서 6천 농가에 4만 명을 중개했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작업시기, 필요인원, 작업내용, 선호하는 근로자 나이·성별·숙련도 등을 작성하고 구직자는 인적사항, 근로기간, 희망임금, 농작업 경험 여부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받은 센터에서는 근로자 3~10명씩 영농작업반을 구성, 농가와 근로자 간 희망조건을 적절하게 매칭하는 역할을 한다. 단, 근로자 임금의 경우는 농가와 구직자 간 협의를 통해 농가에서 부담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참여 근로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 조기 발견과 피해 고사목 발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항공예찰 조사를 한다. 항공예찰에는 공무원, 예찰조사원 등 20여 명과 산불임차헬기 3대가 투입되며 도내 11개 시·군 3만9천380㏊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우려지역, 산불발생지, 지상에서 보이지 않는 비가시권 산림지대, 접근이 힘든 산악지역, 골짜기 등에 발생된 피해고사목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항공예찰을 통해 조사된 소나무 등의 고사목은 예찰조사원이 지상정밀예찰을 통해 고사된 나무의 목편을 채취하고, 산림환경연구소 등에 검사의뢰해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충북에서는 지난 2009년 옥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해 이달까지 청주, 충주, 제천, 옥천, 영동, 진천, 단양 등 7개 시·군 459그루의 감염이 확인됐다. 적극적인 방제의 결과 제천, 단양을 제외한 5개 시·군은 1년 이상 추가 발생이 없으며 2년 이상 발생하지 않은 옥천은 올해 초 청정지역으로 환원됐다. 도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 조기 발견 및 방제가 확산방지에 가장 중요하다"며 "소나무 고사목, 소나무류
[충북일보] 충북지역 장애인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한 이장희 국제장애인문화교류 충북협회 팀장 등 17명이 '42회 충북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로 선정됐다. 충북도와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는 26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생명누리공원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변창수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1천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장애인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렸다. 이장희 팀장을 비롯해 원해숙 한국농아인협회 충북협회 여성회 회장, 최진희 한국장애인부모회 진천지부 회장, 신민영 청주시 신장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사, 오정은 삼성증권 청주 WM지점 직원, 박종호 나눔의 터 장애인보호작업장 부장, 김동호 ㈜태창공영 대표이사, 신준범 청주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국장, 용승재 ㈜한걸음 부대표 등 9명은 충북지사 표창이 전수됐다. 김진석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사업1본부장, 임미연 충북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 수어통역사, 김경화 한국장애인부모회충북지회 사회복지사, 곽한수 청주시장애인축구협회 회장, 박재은 괴산군장애인연합회 운영위원, 김향자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 삼승면분회장,…
[충북일보] 충북도는 교량, 터널, 댐, 하천 등 64개 시설물 안전 진단전문기관 중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3일까지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재난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사고 예방을 위해 업체의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등록요건 적합여부 △불법도급 △타 업체 명의 대여 △무자격자 참여 △영업정지 기간 중 영업행위 △변경사항 미신고 등 기타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조사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보완하도록 조치하고, 위법·부당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및 등록취소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박준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의 부실 안전점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안전점검 및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진단전문기관의 지도·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 재난 없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23일 "중국 관련 기업들이 충북에도 상당수 있어 무역 관련 대(對) 중국 관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대응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지사는 "구체적으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령,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등 여러 가지 외적 요인들의 변화로 인해 도내 중국 관련 기업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지, 향후 전망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파악해서 중국무역에 활용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2023년 정부예산확보 관련 적극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내년 정부 예산과 관련해 5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안이 확정되고 6월부터 기재부 검토가 시작된다"며 "충북 예산이 부처 예산에 반영돼 최대한 많이 기재부에 요구되도록 하고 특히 이번 정부 2차 추경안에서 재원 확보 때문에 삭감된 예산은 내년 정부 예산에 100%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2차 추경안에서 삭감된 충북 사업으로는 △충청내륙화고속화도로 1공구 건설(676억→551억 원, 삭감액 125억 원) △충청내륙화고속화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 본청 실·과, 직속기관·사업소 등에 배치될 하계 학생아르바이트 참가자를 오는 6월 6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인 23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주민등록상 도내 주소를 둔 대학생 또는 고등학생을 대상이다. 모집인원은 총 47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에서 우선 정한 뒤 잔여 인원에 대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서 선발한다. 하계 아르바이트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 기간 중 본인이나 부모(보호자 포함)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https://alba.cheongju.go.kr)와 진천군(https://naver.me/xRcOod5P)의 경우 각 학생근로활동 신청 사이트에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아르바이트 기간은 7월 4~29일이며 1일 8시간(점심시간 별도) 기준 8만2천610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사전투표를 앞둔 주말 충북 곳곳에서 시장·군수, 지방의원 출마자들과 합동 유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21일 괴산군 청천면 거리 유세에서 "지난해부터 고향인 괴산 청천에 내려와 농사를 짓고 생활하면서 농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농촌 인력난 직접 느끼면서 이를 해소를 위해 인력은행을 만들어 농번기에 투입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사를 지으며 농촌의 아픔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농촌을 위한 정책들이 지역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직접 느끼면서 우리 충북 농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보은군으로 이동한 김 후보는 보은읍중앙사거리에서 지방의원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국정과 도정, 군정을 연결해 보은군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일 할 수 있는 지사 김영환과 군수 최재형을 당선시키고 도의원, 군의원을 모두 당선시켜서 보은의 발전을 앞당겨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청주 성안길과 오창호수공원을 찾은 김 후보는 연단 대신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타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16일 경기 이천~충북 충주~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를 활용한 지역 발전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서울~대전~부산을 잇는 경부철도가 제1 경부선이라면, 서울~충주~문경~김천~거제를 잇는 중부내륙철도가 앞으로 제2의 경부선이 될 만큼 중요한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부내륙철도는 단순히 수도권과 중부권의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수송선으로서의 소극적 역할에 그칠 것이 아니라 관광, 기업 유치, 문화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 만들어야 한다"며 "감곡역, 수안보역, 연풍역을 각 특성에 맞게 특화 시킬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선 철도인 중부내륙철도는 1단계 이천~충주(54㎞), 2단계 충주~문경(40.3㎞)으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 구간은 지난해 말 개통됐으며 2단계는 2023년 개통이 목표다. 이 지사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또한 벼 재배면적 감축 등에 대해선 우려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해마다 농정 관련 부서에서 벼 재배면적 감축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