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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 간호인력 부족 해소 첫걸음

충북도, 공공간호사 합격자 27명에 장학증서 수여

  • 웹출고시간2022.05.31 18:15:17
  • 최종수정2022.05.31 18:15:17

3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10개 대학 27명 학생이 공공간호사 장학증서를 받았다.

충북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충주의료원장과 대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은 지방의료원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도가 도입한 제도 중 하나다.

3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 충북도
청주·충주의료원은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3월 장학생 모집공고를 했으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충북보건과학대, 가톨릭꽃동네대, 문경대, 충청대, 세경대, 한국교통대, 강동대, 극동대, 유원대, 청주대 등 10개 대학 학생 27명을 선발했다.

도와 두 의료원은 올해 40명을 목표로 하반기 장학생 13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연 800만 원(학기당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대신 대학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 이상 의무 복무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공공병원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의료인으로서 역량을 갈고닦아 충청북도 청주·충주의료원의 미래를 이끄는 우수한 일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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