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인구 10만의 오송 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로드맵 구상에 나선다. 2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오송 국제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외국의 첨단 기술과 자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복합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용역비는 충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용역비가 도의회를 통과하면 외부 전문기관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부터 용역을 진행, 내년 8월 초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주요 용역과제는 △오송 국제도시 개념 정리와 법적 검토 △대상지역 선정과 특성 분석 △비전과 추진 전략 수립 △공간 구도 및 미래 장기 발전계획 수립 △투자 유치 방안 모색 △선도 사업 발굴 등이다. 충북경자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송 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과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오송 국제학교 부지와 운영 주체는 용역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부지는 충북경자구역 내 화장품산업단지나 오송바이오폴리스 1부지를 검토 중이다. 면적은 1만6천500㎡ 규모로, 사업비는 1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충북경자청은 오송을 국제도시로 육성해 신도수권 경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 개최하는 엑스포는 유기농의 어제·오늘·내일을 테마로한 '주제전시관', 국내·외 친환경 관련 411개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산업관' 등 6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국내·외 14회 학술행사, 15개 야외 체험공간, 10개 부대시설, 각종 편의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충북도와 도내 기업, 단체 등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총력지원에 나섰다. '2022년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그란폰도 자전거대회'(청정괴산 자전거대회) 참가자 1천900명은 25일 개회식에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날 참가 선수들은 괴산군 일대 77km를 달리며 엑스포를 홍보했다. 그동안 도내 자전거 동호인들은 충북도자전거연맹을 중심으로 엑스포에 협력해왔다. 각종 자전거대회에서 엑스포 홍보를 병행하고, 국외 자전거단체와 교류하면서 엑스포 알리기에 앞장섰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 청주아트홀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도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과 충북노인건강문화대축제를 한 자리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의 대면 진행이다. 이날 행사는 치매관리 사업 유공자 표창, 어르신 경연, 축하공연, 치매안심센터 작품 전시회, 노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어르신들 경연은 13개 노인복지관 19개 팀이 참가해 기악, 건강 체조, 전통무용, 실버댄스 등을 선보였다. 도내 14개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의 그림, 글 작품전시회도 열렸다. 곽홍근 도 보건정책과장은 "치매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질병으로 개인, 가정을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도는 최근 '충북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종합계획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반도체산업 육성 10개년(2022년~2031년) 종합계획은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추진 방향에 맞춰 충북의 반도체 산업육성 필요성, 시급성, 비전과 전략방안을 종합계획에 담는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도비 1억5천만원 들여 15개월 동안 진행됐다. 도는 충북 반도체 산업생태계의 거점역량 강화 및 산업다양성 확대 방안 마련,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미래형 반도체산업 선도전략,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지플랫폼 구축과 연계한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의 목적으로 용역을 추진했다. 충북을 중심으로 세계적 반도체(후공정 등)산업 거점 조성 전략 도출, 충북 반도체산업 발전방향과 연관 사업 대응과제 및 추진계획 등을 연구했다. 'K-반도체 벨트' 구축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충북 반도체 집적화 단지 조성·육성 방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가칭 '바다 없는 충북지원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지사는 21일 최시억(56)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를 충북 특별법 제정의 입법 분야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최 교수는 학계와 정치인, 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입법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특별법 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 교수는 "충북의 정당한 권리회복을 위한 김 지사의 노력에 공감한다"며 "충북 특별법 제정을 위해 충북도와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 관련 학계 등의 역량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 출신인 최 교수는 충북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제12회 입법고등고시에 합격해 국회 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입법심의관,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국토교통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도는 충북 특별법 추진 민관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민관위원회는 도 실·국장과 국회 여야 보좌진, 대학 교수, 충북연구원, NGO단체 등 관련 분야를 총망라하는 매머드급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충북 특별법은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염원하는 만큼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민선 8기 취임 뒤 첫 시·군 방문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20일 첫 방문지로 영동군을 찾아 지역 원로,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 명의 주민과 도정 운영에 관해 대화했다. 이 자리서 도정 운영 방향을 세세히 설명한 뒤 주민의 애로사항과 지역 현안 해결에 관한 건의 사항을 들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하는 '발상의 전환'과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 순으로 도정 운영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민선 8기를 시작하는 해인 동시에 대한민국 과학 경제 교육 1등 충북을 위해 온 힘을 써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과수 맞춤 시설하우스를 조성해 적기에 농가 소득 증대, 지방상수도 용수공급 안전성 강화, 청년 농업인 양성, 인구소멸 위기 대응 스마트농업 도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이어 '도민과 대화의 시간'에서 영동군의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스마트농업 육성발전 전략사업, 2025
[충북일보] 충북도는 법정도로 2천493개 노선, 1만433㎞에 대해 추계 도로 정비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달 30일까지 위임국도 3개 노선(223.7㎞), 지방도 44개 노선(1천422.4㎞), 시·군도 276개 노선(4천123.5㎞), 농어촌도 2천170개 노선(4천662.9㎞) 등이다. 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정비한다. 균열, 포트홀 등의 포장 노면과 교량 및 터널, 배수시설,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도로표지와 안전시설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동절기 대비 제설자재 비축과 장비 점검·정비 등 월동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2022년 추계 도로정비 추진 지침'을 시·군에 시달했다. 기관별 자체 도로정비를 수립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인력·장비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로 정비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는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평가한 후 우수 시·군에 도지사 표창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도로 기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19일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고상구 K&K글로벌트레이딩 회장을 충청북도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고 명예대사는 2006년 베트남 하노이에 'K-마켓'을 설립, 베트남 전역에서 13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18차 세계한상대회장, 제2대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도는 재베트남 한인회 총연합회장을 겸임하는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고 회장이 베트남 기업 투자유치, 충북 농산물 수출, 양 지역 교류 협력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명예대사는 "아시아태평양 한상 회원들을 통해 농산품은 물론 충북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 고상구 명예대사의 협조로 충북 농식품 등 여러 분야에서 베트남 지역과 폭넓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7개 분야 11개국 30명의 명예대사와 24개국 50명의 국제자문관을 두고 있다. 이들은 해외 현지에서 도내 기업 홍보, 투자 유치, 신규 교류지역 개척 등 충북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한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제2 영빈관으로 활용하자고 건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정부가 대청호반의 국민관광지 '청남대'를 제2 영빈관으로 활용하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겠다고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김 지사는 "충북도는 청남대를 나라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도록 내놓겠다"며 "만일 영빈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면 청와대 영빈관과 청남대를 함께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남대는 세계 어디에 놓아도 뒤지지 않는 정원과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영빈의 최적 장소"라며 "충북 레이크파크를 홍보할 기회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꼭 영빈관을 한 곳만 쓸 필요는 없지 않은가"라고 반문한 뒤 "청남대를 전국 다른 지방정부의 영빈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해야겠다"고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4일 청남대에 영빈관 기능을 갖출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의 청남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재임기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이다. 이후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의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의 국비 775억 원을 확보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국비 698억 원보다 11%(77억원)가 늘어났다.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2022년 1천397억 원에서 1천550억 원으로 올랐다. 역대 최다 확보액이다. 사업 분야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개 지구 232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43개 지구 387억 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34개 지구 134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8개 지구 22억 원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선제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생활 주변의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 등 노후화로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충북도는 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22억 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받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15일 개회한 충북도의회 제 403회 정례회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의 현금성 복지공약과 '차 없는 도청'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정 의원(음성군)은 대집행부 질문에서 김 지사의 현금성 복지공약 관련, "선거 당시 약속한 내용을 후퇴시켜 도민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김 지사는 "공약의 취지에 맞게 최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데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의원은 "공약은 선거과정에서 후보로서 도민들과의 약속이다. 그런데 취임 후 공약실천이 힘들다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공약 취지와 철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와 청주시, 지자체 등과 협의해야 하는 과정도 있다"면서 "선거당시 일시불 지급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한다면 도민들에게 이해와 양해를 구할 용의가 있다"고 한발 물러섰다. 김 지사의 현금성 복지 공약은 양육수당 월 100만원, 출산수당 1천만 원, 어르신 어버이날 감사 효도비 30만원, 농업인 공익수당 100만원이다. 김 지사는 이날 답변을 통해…
[충북일보] 15일 열린 충북도의회 403회 정례회에서 AI영재고 유치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협조 등 다양한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박경숙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 AI영재고 보은군 유치 촉구 박경숙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보은군)이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의 공통공약인 AI영재고 보은군 유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보은군은 근거리에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이 없는 지역으로 교육기회 불균형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AI영재고 유치를 통한 교육 여건 개선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보은군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면서 "인근 청주 오송의 KAIST, 대전 대덕테크노벨리 등과 연계를 통해 AI교육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영환 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협약한 '사이버 플랫폼 전진기지' 건설에서 영재학교 보은군 유치에 상호 협력한다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태훈 행정문화위원회 의원 -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협조 요청…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그동안 도내에서 진행됐던 태양광사업에 대해 불법사항 등 문제점을 일제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15일 태양광 담당부서 실·국장들과의 회의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일까지 도·시·군·한국에너지공단 세종· 충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점검추진단을 구성하고 도내 태양광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농지전용 불법 여부 △시설용량별 대출실행 △세금계산서발행 여부 △대출 후 준공 여부 등이다. 도는 2013년부터 21년까지 태양광사업 관련 355건 339억원의 대출금에 대해 금융지원사업으로 18억 8천만원의 이자를 지원했으며, 도내에는 버섯재배사와 곤충사육시설 등 농지 위에 133개소의 태양광시설이 설치된 바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정부 당시 진행된 태양광사업과 관련해 2천600억원대의 비리가 적발된 것을 지적하며 혈세 낭비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자구역 내에 국내 최초로 구제역백신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15일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FVC와 국내 최초의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VC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3만1300㎡ 부지에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을 건설한다. 사업비 1천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직원 100명도 고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로 안정적인 국내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사(Biogenesis Bago·BB)와 지분투자 및 기술이전 계약을 했다. 효율적인 공정 구축과 생물안전 3등급(BSL3)의 구제역 백신 전용 생산 설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BB사는 1934년 설립된 중남미 최대 글로벌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로 27개국에 자회사 및 4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BB사는 국내 구제역백신 시장 규모 700억원 중 57%를 점유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오송 바이오밸리에 구제역백신 제조시설이 구축되면 바이오산업 선도도시, 오송바이오밸리 발전에 기여
[충북일보] 충북도는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첨단·우수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 유치에 나선 김영환 지사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혁신으로 전국 상위권의 경제성장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에 투자하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 개혁과 재정 인센티브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태양광·신에너지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도의 정책과 지원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도는 진천에 생산 공장 신설을 추진하는 에코프로HN와 3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 기업은 진천 초평은암산업단지에 2차 전지 양극재 첨가물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예상 고용인원은 325명이다. 또 A 기업과 1천34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했으나, 기업 측의 요청으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충북도는 2016년부터 매년 메인비즈협회 소속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6개 기업이 충북에 5천187억원을 투자했고,1
[충북일보] 충북도는 13일 김영환 지사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민관위원 1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민관위원회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 사항, 권역별 콘텐츠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임기는 1년이다. 문화, 관광, 웰니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위원회는 △기획(계획·축제) △콘텐츠(홍보·마케팅) △웰니스·마이스(개발 포함)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획 분과 위원은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 김홍식 전 KBS 홍보실장, 변광섭 청주대 교양학부 교수, 이경수 충북관광협회 회장 등이다. 콘텐츠 분과는 강동영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부국장,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박정식 한신정보기술 대표이사, 이동원 충북민예총 이사장, 정구천 전 MBC충북 앵커, 최성권 ENAF Tour 대표가 참여했다. 웰니스·마이스 분과 위원에는 김웅식 산행환경문화원 대표,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유숙희 원광디지털대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교수, 이영성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 이재형 플러스앤 대표이사, 조성훈 에어밴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위원으로 참여하는 충북연구원장은…
[충북일보] '김영환표 혁신' 공약과 정책이 충북도의회의 검증대에 오른다. 제12대 충북도의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김영환 지사의 공약과 도정 핵심 현안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여야 의원들이 9월 정례회 대집행부 질문에서 '차없는 도청',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현금성 복지 공약 등 현미경 검증에 나선다.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403회 정례회에서 대집행부 질문이 확정된 도의원은 4명이다. 신청을 준비 중인 도의원도 6명으로 알려져 대집행부 질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회 첫날 열리는 1차 본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정(음성1)·박진희(비례) 의원과 국민의힘 김꽃임(제천1)·박지헌(청주4) 의원이 검증에 나선다. 이상정 의원은 양육수당, 출산수당, 어르신 어버이날 감사효도비, 농업인 공익 등 현금성 복지 공약을 꼼꼼히 점검한다. 김 지사의 현금성 공약은 최근 내용이 변경됐다는 지적과 함께 '후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공약이 후퇴하게 된 배경과 김 지사의 분명한 입장을 대집행부 질문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출산수당은 내년 1월부터 지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가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연한 갈색을 띠는 '여름향1호'는 백색 팽이버섯 재배온도4~8도 보다 높은 8~16도에서 생육 가능하다. 재배기간은 20일 이상 짧아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면역증강 작용을 하는 기능성 성분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백색 팽이버섯보다 1.6배 높다.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본 품종은 일본 품종이 주를 이루는 팽이버섯 시장의 로열티를 절감하고 다품목 버섯 재배농가에 새소득작목을 보급하기 위해 육성됐다. 2015년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후 현재까지 전국의 버섯 생산농가 10곳에서 통상 실시했다.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내수시장 판매가 급증했으며,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 2016년 유럽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 106.2t을 수출했다. 이관우 충북농기원 연구사는 "여름향 1호가 국내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소비가
[충북일보] 충북 곤충산업이 지자체별 특화 육성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사육 농가·업체는 매년 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곤충사육 신고 농가와 업체는 286곳이다. 전년보다 13.5%가 증가했으며, 전국 3천12곳의 9.5%에 해당한다. 연도별로는 2013년 57곳에서 2014년 61곳, 2015년 75곳, 2016년 124곳, 2017년 182곳, 2018년 206곳, 2019년 226곳, 2020년 252곳으로 집계됐다. 사육곤충은 지난해 흰점박이꽃무지가 100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장수풍뎅이 63곳, 동애등에 32곳, 갈색거저리 20곳, 귀뚜라미 17곳 등의 순이다. 농가의 판매액도 해마다 늘고 있다. 2013년 1억9천800만원에서 2014년 2억6천400만원, 2015년 3억900만원, 2016년 5억3천만 원, 2017년 40억7천700만원, 2018년 35억2천600만원, 2019년 41억100만원, 2020년 55억300만원이다. 2021년은 64억5천300만원으로 전국 대비 12.6%를 차지했다. 곤충별 판매액은 동애등에가 28억2천3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충북일보] 충북도의 '차 없는 도청' 자율 시행을 둘러싼 충북도와 공무원노조 간 갈등이 일단락됐다. 충북도는 7일 황영호 충북도의장 중재로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이범우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도와 노조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도청 주차장 운영과 관련해 합의점을 도출했다. 합의서에는 주차장 확보 용역 추진,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 주차면 재배정 등이 담겼다. 주차장 확보 문제는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도청 주차난 해결 방안과 도청 주변 문화·휴게 공간 조성 등 종합 검토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구체적인 용역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직원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은 계속 추진한다. 내년도 충북도 당초예산에 버스 임차비를 반영할 예정이다. 기존 관리자급 직원에 배정했던 107면의 주차 공간 가운데 54면은 직원들에게 다시 배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노사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공무원노조와 사전 협의를 강화하고, 직원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달 13일부터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7조2천64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6조 5천523억 원 보다 7천120억 원 증액된 7조 2천643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6조 5천890억 원, 특별회계가 6천753억 원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 예산은 충북 창업펀드 조성 기금 적립 200억 원, 충북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72억원, 충북형 도시농부 지원 시범사업 6천만원 등 12개 사업에 총 304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에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74억 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4조5천억 원 증액 반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매입비 600억원 등 총 1천82억 원을 반영했다. SOC 등 기반시설 확충에 총 482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상촌~황간 국지도 건설 51억 원, 지방도 확·포장 7개 사업 59억7천만 원, 지방하천 정비 6개소 85억7천만 원 등이다. 사회안전망 구축에는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24억 원 증액, 무상급식 6억 원,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843억 원 등…
[충북일보] 충북도 경제통상국 직원 20여 명은 7일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경제통상국은 오는 16일까지 물가안정책임담당관제를 운영, 관할 시·군 물가를 관리하고 있으며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직원들은 성수품 등을 구매하고 착한가격업소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김경희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추석이후에도 하반기 충북의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 온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갑 도의회 부의장과 김종필·조성태 의원은 6일 충주 우리요양원을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봉사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힌남노' 태풍 피해가 없는지 살폈다. 이 부의장은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웃사랑 실천으로 최선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영동 아름다운요양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국기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족과의 면회가 어렵게 돼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실 것 같다"며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과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문화위원회도 충청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정을 나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의료기기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인 '싱가포르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Medical Fair Asia 2022)'에서 10억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박람회에는 웃샘(음압캐리어), 노아닉스(의료용 약물코팅기), 우영메디칼(의약품 주입기), 바이오헬스닥터(스파찜질기), 다이나메딕(의료용 라지본 전동파워툴), 휴메트론(비강확장기), 비디테크(의료용 봉합사), 더아이엔지메디칼(일회용 내시경 주사침) 등 8개 업체가 참가했다. 박람회 전체 참가규모는 국내기업 55개사를 비롯해 50개국에서 600개 사가 참가했다. 충북기업 8곳은 수출상담 946만달러(한화 128억원), 계약 73만달러(한화 1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휴메트론은 몽골 바이어와 2만달러(한화 3천만원) 규모의 현지 계약 MOU를 체결하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했다. 다이나메딕이 개발한 수술용 전동 파워툴은 동양인의 손에 맞춰 제작된 디자인(그립감)과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충북 의료
[충북일보] 충북도내 생태계교란 생물을 퇴치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충청북도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촉진을 위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동우 도의원(청주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이 확산함에 따라 이를 퇴치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 의원은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퇴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설환경소방위는 오는 8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15일 개회하는 제403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