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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

충북농업기술원 자체 육성… 생산비 절감·품질 우수성 인정 받아

  • 웹출고시간2022.09.12 13:09:28
  • 최종수정2022.09.12 13:09:28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여름향 1호'.

ⓒ 충북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가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연한 갈색을 띠는 '여름향1호'는 백색 팽이버섯 재배온도4~8도 보다 높은 8~16도에서 생육 가능하다. 재배기간은 20일 이상 짧아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면역증강 작용을 하는 기능성 성분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백색 팽이버섯보다 1.6배 높다.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본 품종은 일본 품종이 주를 이루는 팽이버섯 시장의 로열티를 절감하고 다품목 버섯 재배농가에 새소득작목을 보급하기 위해 육성됐다.

2015년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후 현재까지 전국의 버섯 생산농가 10곳에서 통상 실시했다.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내수시장 판매가 급증했으며,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 2016년 유럽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 106.2t을 수출했다.

이관우 충북농기원 연구사는 "여름향 1호가 국내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품종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판로·소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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