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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유기농엑스포 개막 4일 앞으로… 성공개최 막바지 총력전

청정괴산 자전거대회 참가자 등 동호인 홍보 집중
김영환 지사 현장 점검·LG그룹 입장권 구매 협약

  • 웹출고시간2022.09.25 13:24:09
  • 최종수정2022.09.25 13:24:09

김영환 지사가 지난 24일 괴산유기농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 개최하는 엑스포는 유기농의 어제·오늘·내일을 테마로한 '주제전시관', 국내·외 친환경 관련 411개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산업관' 등 6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국내·외 14회 학술행사, 15개 야외 체험공간, 10개 부대시설, 각종 편의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충북도와 도내 기업, 단체 등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총력지원에 나섰다.

'2022년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그란폰도 자전거대회'(청정괴산 자전거대회) 참가자 1천900명은 25일 개회식에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날 참가 선수들은 괴산군 일대 77km를 달리며 엑스포를 홍보했다.

그동안 도내 자전거 동호인들은 충북도자전거연맹을 중심으로 엑스포에 협력해왔다.

각종 자전거대회에서 엑스포 홍보를 병행하고, 국외 자전거단체와 교류하면서 엑스포 알리기에 앞장섰다. 이달 초에는 엑스포조직위와 함께 2박 3일 동안 한강, 북한강, 남한강 주요 자전거길과 여의도, 뚝섬 문화콤플렉스, 자라섬, 남이섬 등 자전거길 주변 유명 관광지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엑스포조직위는 '엑스포 홍보용 자전거 리본'을 제작해 전국 자전거 동호회에 배부하고, 홍보동참을 요청했다. 동호인들이 자전거를 타고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엑스포 행사장 준비도 마쳤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지난 24일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준비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반주현 조직위 사무총장으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행사장을 꼼꼼히 살핀 뒤 코로나19 방역과 괴산 관광자원 홍보 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26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며 "조직위 직원들의 건강도 철저히 챙기고 인력이나 장비 등 어려운 점이 있으면 도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니 협조를 요청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인이 찾는 엑스포인 만큼 관람객 중에는 괴산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지역에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 빼어난 관광자원이 많은데 엑스포와 인근 관광지가 연계될 수 있도록 관람객들에게 자세히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행사장 내 전시장 입구에 체온계를 설치하고 발열이 감지되는 관광객은 즉시 코로나19 검진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명규(왼쪽) 경제부지사와 최종완 LG화학 상무는 지난 23일 엑스포 입장권 3천매 구매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엑스포와 지역 관광지 연계를 위해서는 괴산군 관광지도를 제작해 입장객들에게 나눠주고, 주요 관광지 입장권 할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LG그룹(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은 지난 23일 엑스포 입장권 3천매(2천 백만원 상당) 구매 협약을 했다.

최종완 LG화학 상무는 "엑스포의 성공개최가 세계 속 충북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LG그룹 모두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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