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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자구역 내 국내 최초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

1천억 투자 2027년 완공 ... 100명 고용 예정

  • 웹출고시간2022.09.15 14:38:21
  • 최종수정2022.09.15 14:38:21

충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FVC 관계자들이 15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경자구역 내에 국내 최초로 구제역백신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15일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FVC와 국내 최초의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VC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3만1300㎡ 부지에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을 건설한다. 사업비 1천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직원 100명도 고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로 안정적인 국내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사(Biogenesis Bago·BB)와 지분투자 및 기술이전 계약을 했다. 효율적인 공정 구축과 생물안전 3등급(BSL3)의 구제역 백신 전용 생산 설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BB사는 1934년 설립된 중남미 최대 글로벌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로 27개국에 자회사 및 4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BB사는 국내 구제역백신 시장 규모 700억원 중 57%를 점유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오송 바이오밸리에 구제역백신 제조시설이 구축되면 바이오산업 선도도시, 오송바이오밸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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