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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곤충산업 성장세 '뚜렷'

사육 농가·판매액 해마다 증가…지난해 286곳, 64억5천300만원 수익

  • 웹출고시간2022.09.12 13:02:53
  • 최종수정2022.09.12 13:02:53

곤충종자보급센터

[충북일보] 충북 곤충산업이 지자체별 특화 육성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사육 농가·업체는 매년 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곤충사육 신고 농가와 업체는 286곳이다. 전년보다 13.5%가 증가했으며, 전국 3천12곳의 9.5%에 해당한다.

연도별로는 2013년 57곳에서 2014년 61곳, 2015년 75곳, 2016년 124곳, 2017년 182곳, 2018년 206곳, 2019년 226곳, 2020년 252곳으로 집계됐다.

사육곤충은 지난해 흰점박이꽃무지가 100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장수풍뎅이 63곳, 동애등에 32곳, 갈색거저리 20곳, 귀뚜라미 17곳 등의 순이다.

농가의 판매액도 해마다 늘고 있다. 2013년 1억9천800만원에서 2014년 2억6천400만원, 2015년 3억900만원, 2016년 5억3천만 원, 2017년 40억7천700만원, 2018년 35억2천600만원, 2019년 41억100만원, 2020년 55억300만원이다. 2021년은 64억5천300만원으로 전국 대비 12.6%를 차지했다.

곤충별 판매액은 동애등에가 28억2천300만원으로 가장 많다. 꽃무지 6억2천800만원, 갈색거저리 3억2천700만원, 장수풍뎅이 2억300만원, 사슴벌레 1억200만원, 나비 6천800만원, 귀뚜라미 4천900만원, 반딧불이 3천900만 원 등이다.

도는 충북 곤충산업의 성장을 지자체별 특화 육성 결과로 분석했다.

괴산군은 사료용 곤충 가공과 제품 생산 및 연구개발(R&D) 개발 시설인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 꿀벌랜드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200여㎡ 규모다.

청주시는 곤충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가 조직화, 제품 개발, 마케팅 비용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곤충사육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교육 운영비와 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시는 식용곤충 사육농가에 톱밥 구입비 등 생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동군은 맞춤형 곤충산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에 전국 최초로 곤충종자보급센터를 유치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이 센터는 2019년 12월 건립돼 현재 우수한 곤충 종자를 전국으로 보급하고 있다. 곤충 질병체계 구축, 곤충 사육환경 기술 연구 등도 수행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래신성장 동력인 곤충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화 기반 마련과 유통 활성화 등을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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