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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첫 시·군 방문 시작

20일 영동군서 '도민과 대화'…현안 청취

  • 웹출고시간2022.09.20 16:02:05
  • 최종수정2022.09.20 16:02:05

김영환(왼쪽) 충북지사가 20일 정영철 영동군수와 함께 군청 기자실을 방문해 취임 뒤 첫 시·군 방문에 관한 의미와 도정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민선 8기 취임 뒤 첫 시·군 방문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20일 첫 방문지로 영동군을 찾아 지역 원로,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 명의 주민과 도정 운영에 관해 대화했다. 이 자리서 도정 운영 방향을 세세히 설명한 뒤 주민의 애로사항과 지역 현안 해결에 관한 건의 사항을 들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하는 '발상의 전환'과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 순으로 도정 운영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민선 8기를 시작하는 해인 동시에 대한민국 과학 경제 교육 1등 충북을 위해 온 힘을 써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과수 맞춤 시설하우스를 조성해 적기에 농가 소득 증대, 지방상수도 용수공급 안전성 강화, 청년 농업인 양성, 인구소멸 위기 대응 스마트농업 도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이어 '도민과 대화의 시간'에서 영동군의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스마트농업 육성발전 전략사업,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개최 등 6건의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충북도는 다음 달까지 도내 11개 시·군 도지사 방문을 마친 뒤 각계각층에서 건의한 내용을 검토해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도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충북도의 5대 도정 방침은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 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 나게'이다.

충북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 100대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시·군 방문을 통해 이런 충북도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주민의 협조를 당부할 생각이다.

한편 김 지사의 시·군 방문 일정은 20일 영동군, 10월 4일 음성군, 5일 보은군, 7일 옥천군, 11일 증평군, 14일 진천군, 18일 청주시, 20일 괴산군, 21일 단양군, 25일 충주시, 26일 제천시 순으로 짜였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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