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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반도체산업육성 10년 로드맵 완성 박차

연구용역 마무리…다음 달 종합계획 발표
도내 기업 특화 분야 살려 생태계 조성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22.09.21 16:59:28
  • 최종수정2022.09.21 16:59:28

충북 반도체 산업 현황 그래프.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도는 최근 '충북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종합계획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반도체산업 육성 10개년(2022년~2031년) 종합계획은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추진 방향에 맞춰 충북의 반도체 산업육성 필요성, 시급성, 비전과 전략방안을 종합계획에 담는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도비 1억5천만원 들여 15개월 동안 진행됐다.

도는 충북 반도체 산업생태계의 거점역량 강화 및 산업다양성 확대 방안 마련,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미래형 반도체산업 선도전략,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지플랫폼 구축과 연계한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의 목적으로 용역을 추진했다.

충북을 중심으로 세계적 반도체(후공정 등)산업 거점 조성 전략 도출, 충북 반도체산업 발전방향과 연관 사업 대응과제 및 추진계획 등을 연구했다.

'K-반도체 벨트' 구축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충북 반도체 집적화 단지 조성·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윤석열정부 반도체 관련 정책 목표는 경제안보 및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격차·신격차를 창출해 오는 2027년 반도체 수출액 30% 이상 확대다. 2021년 1천280억 달러에서 2027년 1천700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잡았다.

대통령 인수위 발표 내용에 따르면 반도체 초격자 지원방안에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인력 확대 등과 함께 파운드리 공장 신·증설 촉진 등이 담겼다.

정부는 올 하반기 '반도체·배터리 초격차 기술 확보' 전략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열린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자리에서는 도내 집적돼 있는 후공정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 등의 추진 방향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 생산능력 확대, 첨단 패키징 특화 혁신기지 조성 등을 반도체 산업육성 추진방향으로 잡고 있다.

충북 반도체 산업현황을 보면 파운드리-후공정 소재, 제조 분야 기업 집적이 높다.

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DB하이텍, 파워마스터반도체 중심의 국가적 파운드리 거점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118개 관련 기업 집적됐다.

네패스, 심텍, 아이티세미콘 등 반도체 테스트, 패키징 및 관련 소재부품 분야 기업은 53곳이다.

원익머트리얼즈(청주), TEMC(보은), 솔머티리얼즈(청주) 등 반도체 제조 핵심가스 소재 기업 경쟁력도 우수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종 용역보고서에 반도체 관련 핵심 키워드 등 비전과 방향을 담아냈다"며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도내 기업들의 특화 분야 살려 반도체 생태계 육성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는 충북 수출의 28~42%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산업이다. 충북은 반도체 생산·종사자수 전국 2위로, 전공정 및 후공정 소재부품기업이 집적됐다. 반도체 출하액은 11조2천억원으로, 경기도 이어 2위 규모다. 도내 반도체 사업체는 100곳이며, 10인 이하 기업을 포함하면 300곳이 넘는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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