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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준비 박차

한중 인플루언서 초청 11개 관광지 콘텐츠 제작
웨이보·마펑워 등 SNS서 홍보… 800만 조회수 예상
"청주공항 국제선 재개 대비… 잠재적 수요 선점"

  • 웹출고시간2022.07.12 17:07:31
  • 최종수정2022.07.12 17:07:31

청주시가 청주공항 국제선 운행 재개에 대비해 한중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청주관광 홍보 온라인콘텐츠를 제작한다. 12일 청주를 방문한 한중 인플루언서가 수암골전망대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하늘길'이 열린 이후의 청주관광 시대를 준비한다.

청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본격적 방한관광과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응하고자 중국, 몽골, 베트남 등 타깃시장을 선정해 청주관광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세종충북지사화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관광콘텐츠를 제작해 중국 통용 소셜채널인 '웨이보'와 '마펑워'에 홍보키로 했다.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의 사용자수는 2억 명, 중국 여행 커뮤니티인 '마펑워'의 사용자수는 1억3천 명에 이른다.

시는 12~13일 한·중 커플 1쌍의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 등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를 초청해 주요 관광지 11개소와 관련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다.

인플루언서는 △12일 국립청주박물관, 운리단길(라이트하우스), 문화제조창(국립현대미술관), 수암골 벽화마을, 육거리 시장, 정북동 토성 △13일 운보의 집, 장희도가, 초정행궁,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 이틀간 청주시의 11개 관광지를 방문해 촬영한다.

인플루언서는 이들 관광지와 관련한 여행노트와 여행 후기를 포스팅하고 숏폼 영상·온라인 가이드북 등을 제작한다. 이들이 만든 여행 콘텐츠는 오는 8월부터 중국 전역에 홍보가 이뤄진다.

제작·포스팅되는 콘텐츠는 △웨이보 포스팅 △마펑워 여행노트 △숏폼 △온라인 가이드북 등 총 14건이다.

시는 청주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800만 이상의 조회수를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유튜브 광고를 추진한다.

몽골·베트남 개별자유여행객(FIT)들이 관심을 갖고 청주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주에서 꼭 해야 할 11가지'를 테마로 광고를 제작, 유튜브에 게재할 예정이다.

7월 현재 청주공항은 베트남 다낭공항과 몽골 올란바토르 공항 외 예정된 국제선이 없다.

시는 중국편은 내년께, 몽골·베트남편은 빠르면 내달께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모마케팅은 청주·충북은 물론 전세계에서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단시간내 관광객을 유치라기 위한 사업이 아닌, 추후 국제선 운항을 대비한 준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선이 재개되더라도 폭발적으로 관광객 수가 증가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코로나19 사태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청주공항과 시의 방역체계를 통해 철저한 대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관광대국인 중국인의 잠재적인 해외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최신 업데이트된 청주관광에 대한 정보를 중국 소셜채널에 제공해 청주의 관광명소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속적인 해외 관광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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