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금굴유적과 도담삼봉에 이어 도착한 곳은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이다.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 단양 수양개 유적도 선사시대를 공부할 때 많이 나온다. 단양을 찾은 김에 다녀간다. 필자는 워낙 전시관이나 박물관에 가는 것을 좋아해서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박물관에는 꼭 들러보는 편이다. 전시실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다. 1층에 1전시실과 2전시실, 기획전시실이 있다. 2층에 3전시실과 어린이 체험관이 있다. 상주해 계시는 해설사님께서 아주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신다. 단양지역은 석회암이 발달해서 동굴과 바위 그늘이 많았다. 그곳은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 됐다. 앞서 소개한 금굴 유적 말고도 구석기 동굴 유적이 더 발견됐다. 위의 유물들은 금굴에서 발견된 것이다. 충주댐 수몰 지역 문화유적 발굴 조사로 인해 알려진 수양개 유적이다. 구석기 시대를 공부하다 보면 많이 나오는 유적지인데, 지금까지 발굴된 구석기 유적 중 가장 넓은 범위의 유적으로 다양한 층위의 유물이 발견됐다. 주먹도끼며 반달돌칼 등 익히 들어온 선사시대 도구들이 보이기는 하는데 좀 더 초기의 도구라 모양새가 살짝 거칠다는 게 느껴진다. 전시관을 마무리할 때쯤엔 작지만 어린이 체험관도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금강 변에 조성한 유채꽃 단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8만3천㎡ 규모의 이 유채꽃 단지는 개화 시기인 지난달 중순부터 노랗게 물들어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한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퇴적물과 각종 쓰레기를 직접 치우고, 지난 3월 가뭄 피해에 대비해 물 주기 작업을 하는 등 유채꽃 단지 조성에 애썼다. 덕분에 이곳은 관광객들의 기념사진 장소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군은 지난 한 달간 이곳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 덕분에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 관람객들이 주변 관광명소와 맛집을 들러 유튜브와 블로그에 홍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주화 군 원예유통팀 주무관은 "지난 3월 개최하려던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유채꽃이 피고 나서 2만여 명의 상춘객이 방문하는 등 관광명소로 알려져 뿌듯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따스한 햇볕과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봄나들이 힐링 트래킹 명소로 단양느림보길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다시 찾는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긴장되고 위축된 심신을 풀고 밀린 운동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소백산자락 아래 단양강(남한강) 줄기를 에워싸고 이어지는 단양느림보길은 푸른 바람이 지나는 길로 발길 닿는 곳마다 자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단양느림보길은 크게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느림보강물길은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15.9㎞ 구간의 친환경 도보길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이뤄졌다. 그 중 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는 산책코스이자 전국적으로 유명한 '단양강 잔도'가 포함됐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로 조성된 도보길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곳이다.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m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충주자연휴양림(문성자연휴양림, 봉황자연휴양림)이 최근 시설정비를 완료하고 13일부터 단체실 손님을 맞는다. 공단은 숙박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노후한 시설물을 교체하고 정비하는 등 고객의 안전과 쾌적한 숙박환경을 위해 많은 정성을 들여왔다. 숙박시설 예약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예약 통합시스템인 '숲나들e'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예약하면 된다. 김원식 이사장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한 숙박 시설물 점검을 마쳤다"며 "충주행복숲체험원 내 가족과 단체 이용객들이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공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산자연휴양림은 보완사업 공사 중이며, 9월 말 준공을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7월 재개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과 베트남 다낭·달랏, 태국 방콕을 오가는 전세기를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이 시작된다. 여행업계와 항공사 간 계약으로 운항하는 베트남 다낭·달랏 전세기(비엣젯항공)는 7월 26일~8월 11일 운항이 예정돼 있다. 태국 방콕 전세기는 7~8월 운항(제주항공)되며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전세기 운항이 현실화되면 청주공항은 지난 2020년 2월 25일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후 2년 5개월 만에 국제공항 기능을 되찾게 된다. 청주공항 거점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경우 2·3호기가 도입되는 올해 하반기 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넓혀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4월 15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 중이다. 청주공항은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적극적인 국내선 운항과 거점항공사 취항으로 전국 8개 국제공항 중 이용객 증가율 1위(2020년 대비 2021년 이용객 증가율 33.4%)를 달성하며 중부권 거점공항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를 보면 지난 4월 청주공항 국내선 이용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축제인 '증평인삼골 축제'가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새로운 일상을 위한 방역지침 시행에 따라 올해 증평군의 주요 축제 및 문화예술행사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개최된 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 증평인삼골축제 및 들노래축제, 증평예술제 등에 대한 일정을 확정했다. 지역의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우수축제로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증평예술제와 증평들노래축제는 기존 통합 개최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 특화할 계획으로, 증평예술제는 내달 25일과 26일 보강천 및 김득신문학관 등 일원, 증평들노래축제는 10월22~23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지역 축제 등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보다 발전적인 축제·행사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단체 등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따라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주요 관광 명소들이 인파로 북적이며 단양 관광이 힘찬 기지개를 켰다. 2년 넘게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은 첫 주말인 지난달 22일부터 어린이날인 지난 5일까지 2주간 단양군의 주요 관광지 15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27만6천30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백산과 월악산, 소선암휴양림, 천동관광지 등 월별로 집계되는 관광지 9곳의 방문객 숫자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 할 때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이 수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곳은 도내 최고 경승지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으로 9만8천772명이 넘는 방문객이 단양강 위로 솟은 세 개의 봉우리 앞에서 만개한 튤립과 함께 추억의 인증 사진을 남겼다. 단양 여행 버킷리스트 1순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도 미뤄뒀던 여행을 나온 관광객 3만2천546명이 몰리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집안에서 잔뜩 웅크렸다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에게 단양강 잔도는 참아왔던 운동 부족을 해결할 관광 코스로 단연 인기를 끌며 1만 명이 이용했으며 신비
역사 공부를 하다 보면 수많은 유물과 유적을 만나게 된다. 책에서 많이 봤고, 시험 때문에 외우기도 하다 보니 사진만 봐도 이름이 떠오르고, 이름만 봐도 관련 설명이 떠오르기도 한다. 어느 날 문득 그 유물, 유적들을 직접 가서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가서 보면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할 요소들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씩 시작해 본다. 두꺼운 수학 책의 앞 부분만 까매지듯, 필자도 구석기시대부터 시작한다. 구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지,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작년 이맘때 다녀왔다. 그곳에서 발견된 주먹도끼는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 입구를 장식하는 반구대 암각화도 예전에 KTX를 타고 울산에 가서 딱 그것만 보고 올라왔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엔 충북 단양으로 역사여행을 떠났다. 단양 금굴 유적과 도담 삼봉,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 적성 산성&단양 신라 적성비, 구경시장, 온달 산성 순으로 다녀온 여행기를 지면 관계상 3번에 나눠 소개한다. △단양금굴유적 구석기 시대 대표 유적지. 단양 금굴이다. 이곳을 보기 위해서 단양을 찾았다. 단양 금굴은 지도 검색에도 나오고, 이정표도 있다. 한
[충북일보] 만발한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일상 회복에 발맞춰 '다시 시작하는 우리'를 주제로 3년 만에 주민들과 관광객을 만난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단양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38회를 맞았으며 '안녕, 철쭉 많이 보고 싶었어'를 슬로건으로 50여 개의 다채로운 세부 행사를 준비했다. 첫날인 6월 2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100여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본선 무대에 오른 12명의 백발 가수들이 꾸미는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와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군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소백산 산신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둘째 날인 6월 3일에는 '다시 시작하는 우리' 개막 콘서트, SHOW킹 버스킹 등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공연이 귀 호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셋째 날인 6월 4일에는 제22회 퇴계이황선생 추념 서예대회, 죽령옛길 보물찾기, 코로나 극복 7080 희망콘서트와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봄바람 꽃길…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충주행복숲체험원(문성휴양림)의 유아숲체험원이 올해 새 단장을 하고 본격적인 어린이 손님을 맞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매주 화~금요일까지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13개소 유아교육기관 대상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말에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 안전검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곳은 아이들의 시각에서 조성된 숲과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안전하게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토끼와 병아리들이 노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고, 다양한 식물들을 숲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공단 김원식 이사장은 "유아숲체험원은 유아,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와 숲에서 동물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라며 "많은 어린이 손님들이 참여해 숲을 배우며 숲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숲체험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천228명이 숲체험을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9월 말까지 비룡저수지(옛 삼가저수지)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인 큰입배스 제거를 위한 낚시 체험 행사를 한다. 이 사무소에 따르면 생태계 교란 생물인 큰입배스 제거를 통한 국립공원 민물 생물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펼친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큰입배스 낚시 체험과 생물 종 OX 퀴즈로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9)로 하면 된다. 황의수 이 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생태관광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국립공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물 생태계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청주 구석구석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조성돼있다. 청주 송정동 산업단지에 30년이 훌쩍 넘은 솔밭공원이 있다. 솔밭공원은 1988년 5월 16일에 준공됐으며 소나무가 많이 식재돼 솔밭공원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청주 솔밭공원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소풍 장소로 많이 찾던 곳이어서 학창시절의 추억이 담긴 곳이기도 하다. 따뜻해진 봄 날씨에 오랜 만에 솔밭공원 산책을 다녀왔다. 솔밭공원 주차장에서 공원 안내도를 볼 수 있다. 솔밭공원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고 평일임에도 만차라 주차가 조금 힘들다. 버스노선이 잘 돼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공원을 찾을 수 있다. 안내도를 살펴보고 천천히 공원을 둘러본다. 길가 쪽으로 가면 솔밭공원 안내석과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를 만날 수 있다. 늠름한 소나무 가 공원 입구에서 공원을 지켜주는 것 같다. 오른쪽으로 가면 월남참전기념탑이 있다. 이 탑은 세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 참전한 1841인 참전 용사들의 공적을 기념하게 위해 건립한 조형물이라고 한다. 청주 솔밭공원에는 작은 연못도 있다. 연못가에 버드나무 한 그루 있는데 조금씩 싹을 틔운다. 연못 쪽으로도 소나무가 우거져 있고 연못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북 유일 관광단지 에듀팜 특구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5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마술, k-pop, 가야금 병창, 성악, 오페라 공연을 7일 토요일에는 성악과 관현악, 키다리아저씨 공연 등이 다채롭게 꾸며진다. 충북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이끄는 충북문화재단과 협업한 이번 이벤트는 목요일과 토요일 각각 오후 2시, 오후 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에듀팜 특구 내 루지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벨포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리솜리조트를 운영하는 호반호텔&리조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식음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천워터파크로 인기 있는 덕산 스플라스 리솜은 지난달 30일 복합 키즈문화 공간 '마이 리틀 스플라스'를 오픈하고 5일까지 무료입장 이벤트를 갖는다. 이 시설은 10세 이하 전용의 키즈플레이와 가족룸 멀티게임방, 드로잉존, 블랙라이팅존, 클래스존 등으로 구성돼 있어 워터파크 이용 전후 놀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또 어린이날인 5일과 오는 7일에는 EBS 대표 캐릭터들이 출동하는 댄스파티 영상쇼를 연다. 코로나19로 뛰어놀 기회가 없던 아이들이 함께 모여 신나게 춤추고 즐길 있는 시간으로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여기에 아일랜드 리솜은 지난달 29일 선셋버스킹을 개막하고 아일랜드 57 야외광장 운영을 시작했다. 버스킹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1일 4회 공연이 열리며 시원한 맥주와 칵테일, 스넥을 즐길 수 있다. 또 오는 7일에는 시티팝, 발라드, 재즈 등 4인의 스페셜 공연이 준비되며, 57광장 옆 잔디광장에서는 선셋 가든 바비큐가 마련되며 선착순 현장 예약만 가능하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의 숨어있는 맛집과 특색 업소를 발굴하고, 음식문화와 관련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사진)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에서 '청주시음식문화팀' 또는 '@cjfoodculture'를 검색하면 음식문화 관련 콘텐츠와 연관 행사를 접할 수 있다. 계정을 팔로우하면 새 소식이 업데이트될 경우 타임라인에서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지역의 대표하는 음식문화와 특색 업소 발굴, 음식문화 행사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댓글과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시민 의견과 피드백을 받아 음식문화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반찬등속'과 '청주삼겹살'로 대표되는 지역의 음식문화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다각적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청주의 음식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시민들과 양방향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적극 활용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정립하고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2021년 제천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693만 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허브도시임을 입증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공표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제천시를 찾은 관광객은 총 693만7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685만27명에 비해 8만 명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청풍 만남의광장 65만, 청풍호반 케이블카 49만, 배론성지 44만, 의림지 39만 명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지난해 10월에 개장해 약 30만 명의 입장객을 기록한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미식마케팅, 관광택시 등 해결책을 스스로 제시하며 펜데믹으로 인한 전국적인 관광경기 침체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친환경 착한여행, 워케이션 사업,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등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관광분야를 개척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5월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와 더불어 관광경기의 비약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여행의 자유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충북을 찾은 관광객 수는 2020년 2천74만 명에서 20
[충북일보] 성큼 다가온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군의 선상 유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다시 찾는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천만 관광도시 단양의 주요 관광명소에는 밀린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양강 위에서 만끽하는 선상 유람은 아름다운 주변 자연과 함께 산들산들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마주할 수 있어 단연 최고의 관광코스로 손꼽힌다. 2019년 수중보 건설로 단양강의 안정적 수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군은 같은 해 10월 단양 선착장을 개소하며 2010년 이후 9년 만에 단양읍 도심을 운항하는 유람선을 띄웠다. 단양 선착장을 출발한 유람선 항군하나호는 소노문단양→상진대교→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회항하는 코스로 운항 중으로 단양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기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인증사진도 남길 수 있어 인기다.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예로부터 제2의 해금강이라 불렸던 단양강(남한강)은 풍류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선상 유람으로 유명하다. 특히 단양팔경 중 옥순봉, 구담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성면 장회나루는 물살을 가르며 높이 솟은 산
충청북도 영동으로 떠난 봄 여행 1박2일 일정 중 둘러봤던 과일나라테마공원을 소개한다. 새롭게 조성된 식물원을 보기 위해 갔는데 계절 덕을 톡톡히 봤다. 사방에서 각양각색의 꽃을 피우고 있는 과일나무에 둘러싸여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몇 번이나 갔었는데 이번처럼 과일꽃 천국일 때는 처음이라 신기했다. 과일의 고장 답게 영동의 봄을 과일꽃으로 가득채운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100살 넘은 과일꽃까지 즐겨보자. 과일나라테마공원은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영동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과일과 관련된 체험 현장과 전시 시설, 휴양 시설 등이 마련된 테마공원이다.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39-2 에 있는 곳으로 관람은 무료다. 소백산맥 준령의 추풍령 자락과 금강상류에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천혜의 청정지역에 위치한 영동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으로 과일 당도가 매우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과일마다 그 색깔도 선명해 과일의 고장으로 사랑받는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영동의 상징 같은 곳으로 영동 여행에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다. 특히 이번 봄에 가보니 과일꽃이 필 때와 열매가 익어갈 때는 필수로 들러야 한다. 기대 하며
[충북일보] 올해 가동을 시작한 제천 물길 100리 관광기반 조성사업이 물의 도시 제천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변화의 시작은 비룡담과 의림지로 삼한시대 축조된 의림지는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경관으로도 우수한 제천시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하지만 농업용저수지라는 한계로 인해 농번기 수위저하와 수질악화라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만수위와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며 의림지의 경관 가치를 높였다. 여기에 의림지, 비룡담, 한방치유숲길, 의림지 수리공원, 용추폭포, 삼한의 초록길, 달빛정원과 앞으로 들어설 드림팜랜드 등과 더불어 최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제천비행장과 연계된다면 더욱 빛나는 보석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은 아래로 흘러 의림지뜰의 농업용수로 이용되며 이후 하소천과 장평천으로 가게 되는데 공급되는 물은 수량적으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수질적으로도 1차 처리와 자외선 소독을 거치기 때문에 물길이 지나간 곳의 수생태계는 더욱 활발히 살아나고 시민들에게 편안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펌프 압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출 수압을 활용해 조성된 높이 4m, 길이 50m의 워터 스크린과 올해 들어설 순환 데크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
[충북일보] 제천시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도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정상 운영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봄철을 맞아 가족을 비롯한 단체 나들이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말 방문객의 관광 연계와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근로자의 날 휴장 없이 정상 운영키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출렁다리와 생태탐방로 이동시간을 고려해 오후 5시20분 이용객의 입장을 마감한다. 단, 기상 악화 시 운영시간이 단축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시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제천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지역의 여러 관광명소와 연계해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지난해 10월 22일 개통 이후 187일 만에 42만1천여 명이 다녀가며 제천의 떠오르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봄은 가만히 앉아있어도 어깨가 들썩이고 한층 가벼워진 발걸음에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청주에는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다. 벚꽃과 노란 개나리로 유명한 무심천과 우암산 순환도로, 싱그러운 초록이 물드는 상당산성,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인 명암저수지까지 하나하나 생각하다 보면 열 손가락이 모자란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도시인만큼 곳곳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여가를 보내기에 좋은 장소가 많아 하루라는 제한된 시간으로는 모두 둘러보기 부족할 정도다. 한적한 평일 오후 필자가 방문한 나들이 장소는 지금 한창 청주의 봄을 노래하고 있는 당산공원이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109-4 에 있는 당산공원 자연마당은 이름부터 자연을 담았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만끽할 수 있는 장소다. 당산공원이 유명한 이유는 풍경뿐만이 아니다. 공원의 상징처럼 한쪽에 자리 잡고 근엄한 분위기마저 풍기는 문화재도 재미있는 볼거리다. 등록문화재 제355호로 지정된 청주 동부배수지 제수변실은 1923년 건립된 시설이다. 일제강점기의 수도시설이었던 동부배수지 제수변실은 수질 검사를 위해 지어진 종탑 형식
[충북일보] 괴산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계기로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치유와 힐링이 부각되면서 자연경관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힐링 중심의 체험·참여 관광으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 대표 관광지 산막이옛길에 순환형 생태휴양길(70억 원)과 모노레일·짚라인(293억 원)을 설치해 '산막이옛길 시즌2'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기존 산막이옛길에 힐링·체험요소를 더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을 유치해 옛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쌍곡구곡은 생태탐방로(80억 원), 화양구곡은 국립공원 생태탐방원(150억 원),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287억 원), 달빛품은 화양구곡길(34억 원) 등을 조성해 자연생태자원을 그대로 간직한 명소로 만든다. 군은 연풍새재 일대에 수옥정 모노레일(183억 원), 백두대간 국민쉼터(36억 원)를 꾸며 중부내륙철도 괴산역 개통으로 증가하는 여가 수요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성불산 휴양단지 명소화,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사업 등 체류형 거점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산림복지단지는 지난해 7월 착공한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충북일보] 세종시티투어 2층버스가 지난 22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2층버스는 지난 1개월 간 유·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승운행기간을 갖고, 운영코스, 이용요금 확정, 예약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층버스는 매주 금·토요일 주 2일 도심시티투어로 활용되며, 금요일은 A코스인 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나성동 어반아트리움-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금강보행교를 운행한다. 토요일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휴무로 옥상정원 대신 국립세종수목원을 운행하는 B코스를 운행하며 세종의 도심 주요 관광지를 누빈다. 2층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 20일 예약시스템(www.sejongct.com) 개시 후 하루 만에 4월부터 5월까지의 운행 일정이 대부분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층버스는 지붕개폐형 구조인 만큼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6~8월은 야경 투어로 전환·운영할 예정이다. 6~8월 운행일정은 내달 13일까지 시 누리집(www.sejong.go.kr)과 예약시스템에서 공지한 후 내달 20일 9시부터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5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시설 전부를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수시 조정으로 캠핑장은 전면 개방하고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은 기준인원 10인실까지만 운영됐다. 시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산림휴양관 20인실과 숲속의 집 25인실을 추가 개방한다. 개방 객실(잣나무호, 돌단풍방2호, 3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객실 이용은 오는 23일부터 가능하다.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숲해설과 유아숲 프로그램은 청주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에서 사전 예약하면된다. 비용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옥화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힘을 얻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금암 친수공원의 유채꽃이 노랗게 물들어 장관이다. 21일 이곳 8만3천㎡ 규모의 유채꽃 단지에 만발한 유채꽃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동이면행정복지센터와 주민은 지난 2019년부터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왔다. 군 농기센터 직원들도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퇴적물과 각종 쓰레기를 직접 치우고, 지난 3월 가뭄 피해에 대비해 물 주기 작업을 하는 등 유채꽃 단지 조성에 애썼다. 이런 노력으로 이 유채꽃 단지는 현재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박현숙 군 원예유통팀장은 "활짝 핀 유채꽃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과 방문객에게 힐링 공간이 되고, 이곳을 찾는 외지인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해 본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밀집된 세종시 금남면 용포로 일부 구간이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본격 정비된다. 세종시는 '꿈꾸는 정원마을 금남, 간판개선'을 위해 지난 17일 금남면 용포로105 중심가 400m구간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뒤 간판표시 방법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금남면 용포로 회전교차로~금남면사무소 구간 도로변·상가 소상공인 업소 79곳과 건물 29동의 불법·낡은 광고물은 거리특색을 살리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된다. 지정된 시범구역에서 고시 기준에 따라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할 경우 예산범위에서 세종시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시된 광고물 등의 표시방법에 따르면 광고물 수량은 1개 업소·1개 간판 원칙이다. 다만, 도로의 굽은 지점과 도로가 건물 앞면과 뒷면에 접한 업소의 경우 가로형 간판에 한해 1개를 추가할 수 있다. 의료시설·약국, 이·미용업소는 픽토그램형 돌출간판 1개를 1면의 면적 0.36㎡ 이하·두께 20㎝ 이하로 추가 설치할 수 있다. 4층 이상 건물의 가장 높은 층에도 해당 건물명을 표시하는 간판을 추가 표시·설치 가능하다. 광고물의 형태·재질·색상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