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은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이고 대한민국의 숨은 보석이라고 한다. 제천 10경으로는 의림지, 박달재, 월악산, 청풍문화재단지, 금수산, 용하구곡, 송계계곡, 옥순봉, 탁사정, 배론성지가 있다. 제천 여행지로 대표적인 청풍호 주변으로 하얗게 터널을 이룬 길을 드라이브하는데 꿈결인 듯 싶었다. 그렇게 곡선의 드라이브코스를 즐기며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에 도착했다. 옥순봉 출렁다리를 소개한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무료입장이었는데 2022년 4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됐다고 한다. 성인은 3천 원,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3천 원을 냈더니 2천 원권 제천지역 화폐를 준다. 제천지역화폐는 제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다. 관광지 주변 상권과 제천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제천옥순봉 출렁다리 입구가 보인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10월 22일 개통 이래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최근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2년 충북 대표 관광 상품에도 선정됐다. 청풍호를 감상하며 앞으로 쭉 뻗은 데크 길을 걷는다. 데크 길이 끝나는 지점과 출렁다리가 연결되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
[충북일보] 제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를 며칠 앞둔 단양장미터널에 수만 송이 장미꽃이 만개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 단양고등학교부터 상진리 강변에 이르는 1.2㎞ 구간에 조성된 단양 장미터널은 해마다 5월이면 다양한 색감과 꽃말을 가진 장미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인기 관광 명소로 변신한다. 올해는 3년 만에 돌아오는 단양소백산철쭉제의 축하 사절단으로 벌써부터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청호 상류의 장쾌한 호반 풍경을 간직한 옥천군의 장계관광지가 명소화 사업을 통해 중부권 힐링 관광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군에 따르면 장계관광지는 지난 2019년 2월 전체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조경공사를 시작한 뒤 낡은 시설 보수, 산책로(1km) 정비, 호반식당 리모델링 등을 마쳤다. 특히 새로 조성한 산책로(1km)를 따라가면 대청호반의 풍경과 수국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꽃으로 가득한 정원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1980년대 민간투자로 개발해 놀이공원 등의 시설을 갖춰 자연관광지로 명성을 얻었던 곳이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와 시설 노후화, 재투자 미비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10여 년째 방치 상태였다. 군은 민선 7기 들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던 명소로서 위상을 찾고자 장계관광지 명소화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다음 달부터 호반식당과 카페 프란스 운영자를 모집해 관광객 편의 제공에 나선다. 새로운 관광명소인 향수 호수길과 연계사업, 환경부 주관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 수변구역 해제 등 규제개혁, 도선 운행 등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대청댐 건설로
[충북일보] 지리산은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꽃 천지다. 무수한 산꽃과 들꽃들이 피고 진다. 5월의 지리산은 다양한 야생화 개화 시기다. 화려한 철쭉 군락 감상도 큰 즐거움이다. 연분홍의 철쭉이 지리능선을 물들인다. 이름을 부르고 눈을 맞추면 더 예쁘다. 자연의 빛깔과 향기가 그대로 묻어난다. 볼 때마다 보석 같은 이름값을 한다. 지리산은 3개도에 펼쳐 있다. 1개시, 3개 군, 15개 읍·면을 품고 있다. 봉우리만 수십 개가 넘는다. 때론 높게 때론 굽이굽이 이어진다.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고 따뜻하다. 계곡과 폭포, 담과 소는 계절별로 독특하다. 남해로 이어지는 섬진강 풍경은 멋스럽다.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신록 우거진 숲이 한결 더 짙어진다. 백두대간에서 소백산릉이 갈라진다. 솟구쳐 일어나 죽령과 이화령 지난다. 속리산을 일으키고 덕유산릉에서 잠시 쉰다. 다시 남동쪽으로 뻗어 함양 벌에 선다. 하늘금 아래 세 봉우리가 우뚝 솟는다. 수려한 산세를 보기 좋게 일궈놓는다. 천왕 반야 노고에 깃든 기세가 강하다. 해발 1915m 지리산 풍경이 울울창창 골골 깊다. 지리산 찔레꽃들이 무더기로 노닌다. 아카시꽃과 동무 삼아 다정하게 핀다. 신록
[충북일보] 아동친화도시 제천시가 이달 초부터 운영 중인 '신나는 토요일 놀이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나는 토요일 놀이터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아동관련 시설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월 첫째~넷째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이달 한 달 동안은 '생태놀이'를 주제로 첫째주 기적의 도서관 '열두 달 우리 동네 자연놀이터'를 시작으로 △신백아동복지관 '찰칵찰칵 감성놀이터' △하소아동복지관 '반짝놀이터'가 주 별로 순차적으로 운영돼 많은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즐길 수 있는 놀이 경험을 선사했다. 오는 넷째주 토요일인 28일에는 기적의 도서관에서 3개 기관이 함께하는 '다같이 노~올자 놀이터'가 열려 전래놀이와 바닥놀이, 생태놀이, 보드놀이 등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놀이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토요일마다 어디에서나 놀이를 즐길 수 환경을 조성해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들의 놀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지난 25일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 관광 1번지 단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재방문율이 높은 가심비 최고의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개관 당시 81개 850t 규모였던 전시 수조를 현재는 118개 1천200t 규모로 확충했으며 점차 전시생물을 늘리고 기반 시설을 리모델링해 이용객의 볼거리 확충과 관람 환경 개선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초 137종 1만 마리였던 전시생물은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양서·파충류 등을 보강해 현재 230종 2만3천여 마리를 전시 중이다. 이에 지난 10년간 입장객은 277만 명에 달하며 입장료와 기념품 판매액을 포함해 총155억 원의 수익금을 낼만큼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아쿠아리움은 내·외부 기관·단체 등 40여 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타 지자체의 끊임없는 현장 견학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바다 없는 충북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단양군이 조성해 히트 친 아쿠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충북 도내 각 관광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선이 속속 재개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한동안은 국내 여행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관광데이터랩에 조사된 '충북국내관광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1~4월 기간동안 △방문자 9.5% △숙박방문자 12.5% △체류시간 2.0% △활동성 69% △소비성 5.2%로 각 관광진단 지표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산과 계곡이 많아 도심 속에서 지친 이들에게 편안한 힐링을 제공하는 곳들이 지역 곳곳에 있다.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다는 교통의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 도내 대표 관광 1번지인 단양은 올해 초부터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중이다. 단양은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모은 수양개빛터널을 포함해 잔도길과 이끼터널을 거닐고, 만천하스카이워크와 패러글라이딩으로 젊은 관광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하게 아우르는 관광명소다. 제천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자체다. 제천-평택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수도권과의 인접성이 높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봄 그리고 설렘'을 주제로 '휴 치유정원'을 센터 내에 개장한다. 시민들에게 자율 개방이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이다. 이 정원은 다양한 야생화, 스토크, 가자니아, 오스테오스펄멈 등 봄꽃이 화사하게 핀 야외정원과 약150여종의 공기정화식물, 허브 등이 재배되는 청정식물원으로 꾸며진다. 또 농기센터 내 재배중인 바나나, 석류, 천혜향,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은 성인,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현장교육의 장으로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산들산들 부는 봄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향긋한 봄꽃 향기와 아름다운 볼거리가 시민들의 심신에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3일간의 자율 개방이후에도 여름꽃을 지속적으로 보식해 오래도록 경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등 충북 주요 관광지 17곳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년도 지자체 추천 안심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안심관광지는 지난해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 추천을 기반으로 평가·선정한 관광지이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치유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 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를 말한다. 충북에서 선정된 17곳의 안심관광지에는 △대통령의 별장 청주(청남대) △드라마촬영지와 야경관광명소 충주(중앙탑사적공원) △시원한 청풍호반을 경험할 수 있는 제천(국립제천치유의 숲, 의림지역사박물관, 제천옥순봉출렁다리, 청풍호반 케이블카, 포레스트 리솜) △속리산 대자연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보은(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이 포함됐다. 아울러 △대청호반의 멋진 경관을 따라 조성된 옥천(향수호수길) △소나무숲과 금강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영동(송호관광지) △다양한 체험여행을 할 수 있는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 △사계절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가족휴양지 괴산(성불산 자연휴양림) △소백산과 남한강의 풍경에 취할 수 있는 단양(다리안관광지,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소선암 자연휴양림, 온달관광지)도
[충북일보] 단양군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힐링 쉼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5월 말 기준 소선암자연휴양림을 찾은 관광객 수는 8천4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916명 대비 43.5% 늘었다. 이는 코로나19의 방역 기준 완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가족단위 방문객의 수요 증가와 숲과 자연이 있는 힐링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소선암자연휴양림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휴양림 앞에는 맑고 깨끗한 선암계곡의 계곡물이 흘러 천연 물놀이장이 형성돼 있어 피서로도 적격이다. 특히 주변에는 단양팔경, 각종 명산, 적성비 등 다양한 관광지·유적지가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 숲속의 집, 통나무집, 산림문화휴양관, 산림복합휴양관, 백두대간녹색체험관으로 구성된 소선암자연휴양림은 개별난방, 취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소선암자연휴양림은 소나무들이 토해내는 상쾌한 공기가 일상 속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휴양림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고 가실 수 있도록…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대면축제로 열린다. 음성품바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온라인 축제로 열렸다. 군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총상금 800만 원을 걸고 7월8일까지 음성품바축제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 공모전을 펼친다. 또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온라인을 통한 홍보도 진행한다. 군은 대도시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오프라인 홍보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박람회와 8월 중 서울 일산킨텍스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대도시 시민들에게 음성품바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안예순 문화체육과장은"음성품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콘텐츠 발굴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면 양덕저수지에 조성한 생태공원이 힐링장소로 인기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 양덕저수지는 1947년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준공된 인공저수지다. 군은 지난 2018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하고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1만9천735㎡의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이 곳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모래놀이장, 분수대, 다목적 광장,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또 각종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꾸몄다. 인근에는 삼성낚시터와 삼성생활체육공원이 자리해 건강도 챙기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저수지를 따라 돌머리골, 아래새적골, 위새적골, 터미밑들, 방앗간앞들, 짚궂이들 등 옛스런 지명을 따라 조성된 완만한 평지의 명품가로숲길 등 3.1㎞에 이르는 멋진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군은 2억5천만 원을 들여 벚나무 200그루 식재와 야자매트 200m를 설치하는 둘레길 보완사업을 다음 달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일상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수려한 자연경관을 비롯한 여유로움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군은…
[충북일보] 단양군에서 보여준 실버아이돌들의 열정이 3년 만에 돌아오는 '제38회 소백산 철쭉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2일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는 은발의 가왕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치는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선전이 열렸다. 이번 예선에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65세 이상 124명의 어르신들이 열띤 경연을 벌여 본선에 오를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랫동안 볼 수 없던 세월을 간직한 무대 인사와 청춘을 응원하는 청중들의 모습이 흥겨운 선율과 어우러져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소백산 철쭉제 개막 전야행사로 진행될 이번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본선은 MC 김병찬의 진행으로 다음달 2일 열리며 대상을 포함한 총 8명의 입상자를 가린다. 신유, 박우철, 풍금, 신일국, 백지연 등 인기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제4회 실버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전용호씨의 무대도 마련된다. 이번 가요제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 300만원, 가수 인증서가 발급되며 금상, 은상, 장려, 인기상 등에 총 6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소백산 철쭉제의 성공적 개최와 군민들의 안녕과…
[충북일보] 제천시가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일원에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마음에 즐거움을 더할 유채꽃길을 조성했다. 6월초까지 유지될 예정인 싱그러움 가득한 유채꽃길은 솔방죽 생태공원 인근 농로 양쪽에 500m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돼 산책명소로도 유명한 의림지뜰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채꽃은 이번 주말부터 개화 절정을 이루며 봄의 끝자락을 더욱 아름답게 해줄 것"이라며 "좋은사람들과 함께 멋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철쭉이 작년 대비 5일 가량 늦은 6월 첫째 주에 만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의 대표적 철쭉 군락지는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등 백두대간 마루금이다. 작년 개화시기에는 냉해 등으로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꽃이 좋지 못했지만 올해는 현재의 기상상황이 지속된다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사무소는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0년, 2021년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소됐던 소백산 철쭉제가 소백산 인근 지자체(단양군, 영주시) 주관으로 실시된다. 단양군 소백산 철쭉제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린다. 장소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 소백산 일원이다. 영주시 소백산 철쭉제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팬데믹이 거의 종식되고 있는 최근 그동안 꾹꾹 눌러 참아왔던 여행본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방역당국에서 외부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자마자 봇물처럼 여행사마다 해외부터 국내까지 다양한 여행상품을 내놓고 여행객들에게 손짓을 한다. 바로 이때 지난 3년간 은밀하게 지역을 살리는 여행으로 자리 잡았던 중부내륙 미션투어 힐링여행이 시작된다. 대한민국테마여행10선은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총 5개년 사업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대로 육성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라는 이름으로 올해도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을 지속하기로 한 것. 대한민국테마여행10선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중부내륙힐링여행 미션투어는 이제 국내여행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여행 방식이다. 참여자가 스스로 계획한 일정에 여행을 즐기며 미션을 수행하고 SNS에 미션 인증을 올리는 방식의 미션투어는 그동안 정해진 여행상품과 가격을 보고 여행을 선택하던 관광 상품의 판매와 지원방식을 크게 벗어나 새로운…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 1번지 단양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야경 명소 단양 수양개빛터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따라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모은 단양 수양개빛터널에 야행을 즐기는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오색찬란 빛의 왕국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 터널'과 5만 송이 LED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군의 노력으로 민자 유치에 성공하며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빛 터널 내부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음향과 영상 기술이 접목됐으며 거울 벽이 설치된 6개의 테마 공간은 빛의 무지개와 무한대의 빛 터널 등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매력이 가득하다. 시원한 바람에 잔잔한 음악 선율이 흐르는 야외 비밀의 정원은 사랑이 싹트는 연인들에게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있으며 고백 명소로 입소문 났다. 2020년 4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
[충북일보] 녹색 쉼표 단양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단양강 수변 인공 사면에 조성한 야생화 식생대에 알록달록 꽃들이 만발하며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985년 신 단양 이주 시 조성된 단양호 주변 인공콘크리트 사면이 노후화되고 토사와 비점오염물질이 강으로 유입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군은 2020년 10월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사업'에 착수해 아름다운 수변경관 조성에 나섰다.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읍 별곡리∼상진리 수변 및 단양역 앞 2.4㎞ 구간에 생태복원을 위한 꽃씨 파종과 시비 작업에 정성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올해도 3만1천379㎡의 면적에 금영화와 숙근천인국,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피어났다. 덕분에 단양 강변을 찾는 이들은 만발한 꽃 냄새를 맡으며 황홀하고 행복한 산책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단양 강변을 온통 금빛으로 물들여 큰 감동을 선사하며 추억 속 명소로 자리 잡은 코스모스 꽃길은 올해에는 꽃양귀비 길로 대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1.2㎞) 1만1천240㎡ 규모의 꽃밭에 지난해 11월 꽃양귀비를 파종한…
[충북일보] 옥천군의 주요 관광명소가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까지 향수 호수길, 장령산자연휴양림, 정지용문학관 등 군내 주요 관광명소 11곳을 찾은 관광객 수는 18만9천74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1천931명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군은 입장료를 받지 않아 방문객 집계에서 빠진 동이면 친수공원 유채꽃 단지와 전통문화체험관 방문객 수를 합치면 훨씬 많은 인원이 이 기간 군을 찾았을 것으로 예상한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장계관광지 정비사업까지 마무리해 관광 활성화 기대감은 더 높다. 오는 27일 준공식을 앞둔 장계관광지는 산책로(1.0km)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정원조성과 호반식당 리모델링도 마쳤다. 또 장령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밤나무종(25인실)과 소나무 동(30인실)은 5월 들어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산림생태 체험 공간인'휴-포레스트'는 족욕 시설과 찜질방을 갖춰 치유와 힐링 장소로 인기다. 군에서 열린 각종 축제도 관광객을 끌어모으는데 한몫했다.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까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한 옥천 참옻 축제는 2일간의 짧은 기간에도…
[충북일보] 영동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월에는 추풍령역 급수탑에서 놀자!!'라는 제목의 행사를 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도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유람 유랑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14~15일에 이어 오는 21~22일 추풍령역 급수탑 공원에서 열린다. 군 등록문화재인 추풍령역 급수탑을 활용해 근대문화인 기차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다. 급수탑의 유래와 기차의 역사를 배우는 증기기관차 알아보기, 급수탑 그리기, 기차 만들기, 깡통기차 타기, 샌드아트 역사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짜였다. 참가자들에게는 사진 인화권, 진흙 등 경품 추첨의 기회도 준다. 추풍령역 급수탑은 1939년 경부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했다. 군은 이곳을 지역의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풍령역 급수탑을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했다. 한동흔 군 관광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5월 어린이날 행사 취소로 아쉬워했던 군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행사가 될 것 같다"며 "추풍령역 급수탑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 무료로 운영하는 초정행궁 야외족욕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5월부터 초정행궁 야외족욕 체험장을 개방,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정행궁의 초정원탕행각에선 땅속 깊은 곳의 화강암층에서 솟아나는 초정약수를 활용한 야외족욕 체험이 가능하다. 초정약수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과 탄산, 칼슘, 라듐 등의 함량이 높다. 또살균 및 소화 작용이 뛰어나 치료수나 음용수로 이용돼 왔다. 특히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초정행궁 내 한옥건축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살리고 관광지로서의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조명은 7월 중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초정행궁 내 족욕체험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밤에는 반짝이는 야간 조명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산뜻하고 활기찬 초정행궁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구경시장 앞선 여행 일정을 마치고 구경시장을 향했다. 지역에 가면 그 지역 시장도 들러본다. 이곳 단양구경시장은 관광객들을 위한 시장인 듯하다. 속초관광시장이나 서귀포올레시장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다. 그리 크지 않아서 금방 둘러볼 수 있다. '생활의 달인 제빵 최강 달인'이라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큐브 케이크와 마늘 빵 패스 추리. 단양에 사는 랜선 제자에게 선물로 줄 것까지 샀는데 먹는 순간 또 먹고 싶어진다.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더 사 올 걸 싶었다. 다행히 랜선 제자와는 연락이 돼 빵 상자를 슬쩍 건네주고 왔다. 필자의 역사 수업을 듣는 초등학생 친구인데 늘 온라인상에서만 만나다가 직접 만날 기회가 생겨 좋았다. 숙소 주변의 모습은 아직 벚꽃이 한창이었고(4월 9~10일경) 강 주변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이 몇몇 보인다. 도시와는 다르게 일찍 하루가 마무리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여행객으로서는 오히려 좋았다. 멀리 이상한 달이 떠 있는 듯한 곳은 요즘 핫한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란다. 산꼭대기에 있는 데 저곳만 조명이 켜지니까 붕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번 여행에는 없는 코스다. △온달산성 단양에 온 두 번째 목적은 바로 '온달산성
[충북일보] 대한민국 문학인들의 잔치인 '지용제'가 올해 가을 옥천군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했던 '지용제'를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옥천 구읍 일원에서 대면 축제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용제'는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이자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시인으로 꼽히는 옥천 출신 정지용(1902~1950) 시인을 추모하고, 그의 시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축제다. 이 축제는 지난 1988년 정 시인에 관한 해금(解禁)과 함께 그의 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문인들과 제자들이 지용회(芝溶會)를 결성한 뒤 그해 5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처음 개최했다. 이듬해부터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으로 옮겨 그의 생일인 음력 5월 15일을 전후해 해마다 열렸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엔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열려 아쉬움을 남겼다. 군과 문화원은 그동안 전문가 컨설팅과 킬러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계자 워크숍, 축제대학 등을 운영하며 시문학의 매력을 보여줄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또 주민과 융화하는 축제 발전 전략을 세워 축제 준비에 내실을 다
[충북일보] 계절의 여왕 5월이다. 신록의 계절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한층 더 빛난다. 산야는 온통 초록으로 짙어 진다. 꽃 진 자리엔 여린 열매가 알알이 맺힌다. 산새들 지저귀는 소리가 즐겁다. 4월이 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이다. 2년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다. 참았던 욕구가 분출되고 있다. 일반인들의 걷기나 등산 관심이·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가 가져온 변화다. 충북일보클린마운틴 답사팀이 경북 청송을 찾았다. 신록이 짙어지는 날 신성계곡 녹색길은 아름다웠다. 신성계곡은 청송8경 가운데 1경이다. 방호정이 바위 절벽 위에 자리 잡는다. 길안천이 방호정을 감고 돌아 흐른다. 휘도는 물의 형세가 감입곡류천이다. 봄날 연녹색 나무들과 함께 찬란하다. 싱그러운 속살들을 천천히 드러낸다. 징검다리 징검돌이 풍경으로 펼쳐진다. 녹색길에 든 걸음이 드물고 한적하다. 방호정 절벽에 녹색 기운이 가득하다. 잃어버렸던 삶의 원기를 되찾아 준다. 1억 년 전의 퇴적암 절벽이 압권이다. 중생대 백악기 암석이 켜켜이 쌓인다. 잘게 부서져 생성된 퇴적물의 단애다. 오랜 세월 쌓여서 만들어진 지층이다. 변동과 융기, 침하로 지금 모습이다. 느티
[충북일보] 소백산이 품은 치유와 휴양 명소로 단양군의 소백산자연휴양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완연한 봄기운에 야생화가 만개하는 소백산자락에 자리 잡은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에 길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리적 피로감이 쌓인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백산의 최북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에 위치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011년 개장한 소백산 화전민촌과 2017년 조성된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휴양단지다. 소백산 화전민촌 화전민가 9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개 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 등 모두 49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소백산 화전민촌은 39∼78㎡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이 있으며 실제로 화전민들이 살았던 옛터를 복원하고 정리해 관광객을 위한 체험 공간과 숙소로 탈바꿈했다. 또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지구는 명당체험관 1동과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 15동으로 구성됐으며 다채로운 편의 시설에 더해 최고의 뷰 맛집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조선시대 예언서 십승지지 중 한 곳인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밀집된 세종시 금남면 용포로 일부 구간이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본격 정비된다. 세종시는 '꿈꾸는 정원마을 금남, 간판개선'을 위해 지난 17일 금남면 용포로105 중심가 400m구간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뒤 간판표시 방법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금남면 용포로 회전교차로~금남면사무소 구간 도로변·상가 소상공인 업소 79곳과 건물 29동의 불법·낡은 광고물은 거리특색을 살리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된다. 지정된 시범구역에서 고시 기준에 따라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할 경우 예산범위에서 세종시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시된 광고물 등의 표시방법에 따르면 광고물 수량은 1개 업소·1개 간판 원칙이다. 다만, 도로의 굽은 지점과 도로가 건물 앞면과 뒷면에 접한 업소의 경우 가로형 간판에 한해 1개를 추가할 수 있다. 의료시설·약국, 이·미용업소는 픽토그램형 돌출간판 1개를 1면의 면적 0.36㎡ 이하·두께 20㎝ 이하로 추가 설치할 수 있다. 4층 이상 건물의 가장 높은 층에도 해당 건물명을 표시하는 간판을 추가 표시·설치 가능하다. 광고물의 형태·재질·색상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