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해제·여름 성수기 여행 수요 증가세
정부·지자체 내수 활성화 위한 관광 준비나서
도내 유명 관광지 '방문객'증가세
문체부·한국관광공사 '2022 여행가는 달'캠페인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이색프로그램·할인 마련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국내·외 관광수요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한 시민이 청주 KTX오송역 광장에 설치된 충북지역 관광안내도를 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충북일보] 속보=새 정부 출범 후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충북도 등 비수도권 지역의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6월 지방선거는 물론,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여야 간 갈등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최근 2차 추경 예산안 편성을 위해 대대적인 지출구조 조정을 단행하면서 전국 17개 SOC 예산 4천684억 원을 삭감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도는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등 3개 사업 1천209억 원이 삭감됐다. 강원도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등 3개 사업 379억 원, 경북도는 도담~영천 복선전철 등 2개 사업 1천339억 원, 경기도는 세종~안성 고속도로와 평택~오송 복복선화 등 2개 사업 762억 원 등이다. 여기서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도담~영천 복선전철, 세종~안성 고속도로,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은 충북 관련 SOC다. 이 때문에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최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2공구 234억 원 △청주 북일~남일 1공구 국도대체우회도로 108억 원 △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비 286억 원 △평택~오송 복복선화 476억 원 등이 삭감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평택~오송 복복선화와 세종~안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속보=새 정부 출범 후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충북도 등 비수도권 지역의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6월 지방선거는 물론,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여야 간 갈등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최근 2차 추경 예산안 편성을 위해 대대적인 지출구조 조정을 단행하면서 전국 17개 SOC 예산 4천684억 원을 삭감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도는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등 3개 사업 1천209억 원이 삭감됐다. 강원도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등 3개 사업 379억 원, 경북도는 도담~영천 복선전철 등 2개 사업 1천339억 원, 경기도는 세종~안성 고속도로와 평택~오송 복복선화 등 2개 사업 762억 원 등이다. 여기서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도담~영천 복선전철, 세종~안성 고속도로,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은 충북 관련 SOC다. 이 때문에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최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2공구 234억 원 △청주 북일~남일 1공구 국도대체우회도로 108억 원 △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비 286억 원 △평택~오송 복복선화 476억 원 등이 삭감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평택~오송 복복선화와 세종~안
[충북일보] "청주시민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구단이 되고 싶어요."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김현주(62·사진) 청주FC 이사장은 요새 감회가 남다르다. 바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축구 볼모지였던 충북 청주에 프로축구단 창단은 7년여만에 이뤄졌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도 있었다. 공감대 부족, 막대한 예산 투입 등의 이유로 매번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그때마다 '프로축구단 창단'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저변확대를 모색해왔다. 김 이사장은 "당시 프로축구팀 창단에 대해 '공감대가 부족하다', '공청회를 거치지 않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프로축구팀 창단 필요성을 알리는 설명회 개최와 많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공청회 개최와 대학 용역 의뢰, 지역봉사 활동 등 여러 노력 끝에 프로축구단 창단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충북청주FC는 충북도와 청주시로부터 매년 각각 20억 원씩 운영비 지원을 약속받았다. 창단지원금 20억 원(도·시 각 10억 원)도 별도 지원받는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