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이 생각나는 무더운 요즘이다. 날마다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 볼거리 많고 시원한 이색 여행지를 소개한다. 지난 2019년 힐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탄생한 충주 활옥동굴은 사계절 11~15도의 온도를 유지하며 시원한 공기를 경험할 수 있다. 시원한 온도 덕에 여름 여행지로 더욱 각광받는 충주 활옥동굴이다. 일제강점기 시기인 1922년에 개발된 국내 유일의 활석 광산인 활옥동굴은 기록상으로는 57km 비공식으로는 87km에 이른다.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동굴인데 일부만 리모델링 했다. 활옥동굴은 100여년 동안 백옥, 활석, 백운석 등 광물을 캐던 광산이었다. 이곳에서 채굴하던 활석은 조선시대 왕실의 약재로도 사용했다고 한다. 오래된 역사와 더불어 여느 곳에서 볼 수 없는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여행지여서 더욱 특별한 곳이다. 활옥동굴 내부 안내도만 봐도 제법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관람 동선을 미리 정해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이동하면 좋겠다. 동굴 안으로 살짝만 들어가도 서늘한 한기가 올라온다. 여름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반팔 그대로 들어가는 것 보다는 긴팔 외투를 꼭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처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청주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이 19일 개장했다. 청주시는 이날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씩(10:00~12:00/13:00~15:00/15:30~17:30) 3회 운영된다. 월요일은 청소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타임별 손목밴드와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아쿠아슈즈 착용 후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을 위해 1회 최대 100명씩 1일 300명으로 운영된다. 생명누리공원엔 입과 꼬리에서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커다란 고래와 문어, 아이들이 좋아 할 아기자기한 놀이 기구, 바닥분수가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한 도심 속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과 바닥분수가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생명누리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0일부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물놀이장을 재개장한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에 있는 물놀이장은 2019년까지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운영을 중단했다. 이 곳 물놀이장은 다음 달 31일까지 산림휴양단지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외 물놀이장은 매일 오후 1~4시30분, 동화의 숲 음악분수대는 오전·오후 각 1회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150㎡ 면적에 3단으로 된 수경시설과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재미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147㏊에 숲속의 집, 생태학습관, 치유의 숲, 생태공원, 유아숲 체험원, 무인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사전 예약으로 숲 체험, 치유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해 체험과 힐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가 되도록 방역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충북 최고의 경승지로 사랑받는 도담삼봉 일원을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도담 정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동을 건다. 군은 지난 18일 단양읍 도담리 목공예소 일원에서 군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도담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에 관심이 높은 김문근 단양군수도 참석해 추진 개요와 일정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도담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은 연간 460만 명이 다녀가는 도담삼봉이 위치한 도담마을 일원을 경관체험형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한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구역 편입과 규제로 오랜 기간 피해를 보고 있는 도담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농촌관광 모델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군은 도담삼봉 관광지 맞은편 도담마을 유휴지에 1만300㎡ 규모 팜파스(서양 갈대) 숲과 계절별 양귀비, 금계국, 황하 코스모스 등이 피어나는 초화원(1만7천400㎡)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인 도담리 176-8일대는 현재 하천구역으로 고수부지는 농경지로 사용되고 있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요 관광시설을 연장 운영한다. 군과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0일간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온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의 운영시간을 1∼2시간 연장한다. 군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1시간 연장했으며 성수기에는 휴장 없이 운영한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를 넘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양서·파충류 등 현재 230종 2만3천 마리 생물을 전시해 만족도가 높은 최고의 관광코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단양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도담삼봉과 온달관광지도 삼봉스토리관, 단양황포돛배, 온달전시관, 온달동굴 등 내부 시설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변경했다. 단양군의 관광 랜드마크로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경우 전망대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대폭 연장했으며 성수기 전망대만 연장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놀이 시설도 함께 운영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영동군 매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명건)는 지난 15일 주민자치위원과 자치계획발굴단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내 명승고적과 지정 문화재를 탐방했다. 이번 탐방 행사는 지역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자부심 고취를 위해 열렸다. 마을의 문화와 향토 유적지, 산업현장 등을 둘러봄으로써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려는 취지도 있다. 이들은 이날 무첨재, 황의사, 유전리 고분 등을 돌아보며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재확인했다. 이 위원장은"이번 탐방을 통해 그동안 매곡면에 거주하면서도 잘 모르던 향토 유적지들을 돌아보며 지역에 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16일 증평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열지 못하다 3년 만에 운영하게 됐다.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총면적 3천㎡(수경시설 면적 550㎡)규모로 어린이 물놀이 놀이시설 10여점과 벤치, 퍼걸러 등의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재개장을 위해 이용객 편의를 위한 간이 그늘막과 탈의실을 새로 설치하고 시설물 정비와 기계설비 시험가동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마쳤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방학기간(7.25~8.7)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6일 올해 들어 세 번째 '흥미진진 음성토요테마여행'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군이 주최·지원하고 음성군관광두레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감곡역사 신설에 따른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마을 여행사와 주민공동체가 함께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만든 중부내륙선 최초의 역 연계 여행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모인 2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감곡장호원 역을 출발해 감곡매괴성당을 관람했다. 이어 반기문 평화기념관, 감우재 전승기념관을 지나 인터바스의 춤추는 양변기 투어와 타일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흥미진진 음성토요테마여행은 다음 달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 두 달간 6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 30일 오후 6시에는 대소면 바스엑스포(라바크로)에서 음성토요테마여행 달빛 야외공연과 플리마켓을 연다. 달빛 야외 공연은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잼토리'는 음성군내 관광지, 먹거리, 숙박, 체험, 산업관광 투어 등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운엉하는 마을 여행사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레저인구가 늘어나면서 세종시의 캠핑카 등록대수가 최근 6년 사이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 따르면 관내 캠핑용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2015년 68대에서 2021년 734대로 6년새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캠핑카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 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 차량 소유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고, 특정 장소 장기 주차로 인한 민원도 상당히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오는 8월부터 가람동 일원에 캠핑용자동차 전용주차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앞서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갖고, 가람동 65번지 일원에 캠핑카 전용주차장을 개설하기로 했으며, 지난 6월 시설 준공을 마치고 최근 인터넷 접수를 위한 시스템개선을 마쳤다. 주차면수는 180면으로, 한정된 주차면을 고려해 세종시민만을 대상으로 이용자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차량 소유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공고일 전일부터 계속 세종시인 자이며, 이를 충족하는 소유주의 캠핑용자동차가 세종시에 등록된 차량이어야 한다. 캠핑용이 아닌 트레일러는 추첨에서 제외한다
뜨거운 낮을 피해 충북의 야경 명소를 찾아 나선다. 영동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소개할 곳은 영동교와 용두공원이다. 먼저 소개할 충북 영동 야경 명소는 영동교다. 영동군청 소재지인 영동읍에는 주곡천과 양정천의 이수가 합류해 영동천을 이룬다. 영동군 중심에 위치한 영동교는 경관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고 있어 낮과 밤의 분위기를 달리 느끼게 한다. 어둠이 찾아오기 전 영동교의 모습은 영동을 대표하는 슬로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답게 무지갯빛 다리다. 무지개 모양의 다리에 칠해진 일곱가지 색깔이 날씨에 상관없이 무지개 뜬 풍경을 보여준다. 이내 어둠이 찾아오면 영동교에 경관조명이 켜지면서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다. 여행객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선물같은 그림이다. 영동야경명소 탐방을 위한 영동 여행을 계획하게 할만한 풍경이다. 다리에 그려진 무지개는 어둠과 함께 사라졌지만 얇은 선 모양의 무지개 빛이 밝아진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등 색색으로 빛나는 영동교의 조형물이 밤의 무지개를 연상시킨다. 두 번째로 소개할 충북 영동 야경명소는 용두공원야경이다. 용두공원은 영동군 도심 한 가운데 있어
[충북일보]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花津浦)로 들어선다. 찾아가는 길이 상쾌하다. 화진포를 이름 그대로 풀이하면 꽃나루다. 얼마나 예쁘면 꽃나루라 불렀을까. 강원도는 언제나 여름휴가 1순위였다. 물론 해외여행이 흔해진 요즘은 좀 달라지긴 했다. 그래도 강원도는 늘 추억 속 여름 여행지다. 충북일보클린마운팀 답사팀이 오랜만에 동쪽 바다로 향했다. 그곳에서 기막힌 풍경을 마주한다. 바다와 해변, 솔숲과 호수가 파노라마를 그린다. 왜 이제야 왔을까 조바심이 난다. 푸른 파도와 하얀 백사장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여름 화진포에 꼭 맞는 풍광이다. 차를 세우고 화진포와 만남을 시작한다. 왠지 발끝에서 넘치는 호기심을 느낀다. 넓은 호수와 산봉우리들이 어우러진다. 한 폭의 그림 같다는 표현이 딱 맞는다. 강원도 고성 8경의 하나임을 증명한다. 민물과 바닷물이 경계 없이 서로 흐른다. 화진포 둘레길은 해양박물관이 들머리다. 한 바퀴 도는 코스는 산책길로 그만이다. 허나 뙤약볕에 포기하고 숲길로 바꾼다. 고성 화진포 해발 122m 산을 찾아 간다. 더 극적인 화진경관을 만나기 위해서다. 소나무 숲을 끼고 자연 풍광이 수려하다. 돌기한 해변 산등성에 집 한 채가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주요 등산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수레의 산, 백야 휴양림 등 10곳의 주요 등산로에 대해 풀베기 작업으로 휴가철 쾌적한 산림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등산환경을 조성하고자 등산로와 산책로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민들의 주요 생활권역인 10개 등산로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함박산은 전 구간에 노후된 43경간의 펜스를 교체하고, 로프(200m)와 경사지에 야자매트(34m)를 설치했다. 음성읍 큰산은 노후데크를 철거하고 새롭게 데크 134.9㎡를 만들었다. 부용산은 등산로 50m에 보행 매트를 깔았다. 수레의산 등 등산로 4곳은 안내판 보수와 오일스테인칠을 하고 수정산 2곳, 함박산 1곳 등 주요 등산로는 먼지떨이개 교체 및 수리를 완료했다. 군은 등산로와 산책로 보수·정비와 함께 시설 기초부 확인, 붕괴 우려지 시설점검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주민과 등산객들의 이용 편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청정계곡들이 여름 무더위를 탈출할 '휴캉스'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소백산, 월악산, 금수산, 도락산, 태화산 등 100대 명산을 보유한 단양은 울창한 숲과 청정한 물이 흐르는 계곡들이 유독 많아 무더위를 식히는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리는 소백산은 천연림에서 발원돼 유리처럼 맑고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고 시원한 계곡물이 특징이다. 단양은 소백산 줄기 아래 단양읍 천동, 다리안 계곡을 비롯해 단성면 선암계곡, 영춘면 남천계곡, 대강면 사동계곡, 가곡면 새밭계곡 등 어느 방향을 향하든 유명하지 않은 계곡이 없다. 천동과 다리안계곡은 맑고 깨끗한 계곡수가 흐르고 있는 데다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여름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천동계곡은 소백산 비로봉에서 발원한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으로 물이 차고 깨끗하기로 유명해 최근 산림청 주관 '여름철 시원한 계곡, 바다와 함께 즐기기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인근 다리안 계곡도 소백산 지류를 따라 내려오는 청정 계곡수가 흐르고 야영장과 음수대, 주차장, 화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인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청주시는 청원구 주중동 511-1 일원에 생명누리공원 조성을 최근 마무리하고, 이 기간 만3~9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은 청주시 최초로 조성된 공원 내 물놀이장이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고래물놀이터를 비롯해 샤워장, 이용자 편의를 위한 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씩(10:00~12:00, 13:00~15:00, 15:30~17:30) 3회 운영된다. 월요일은 청소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1회 최대 100명씩, 하루 300명 입장이 가능하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아쿠아슈즈 착용이 권장된다. 시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관리기준을 적용해 시설을 관리한다. 특히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전문 안전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과 간호요원을 배치, 주 이용 대상층인 유아와 어린이를 감안해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
[충북일보]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에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17일 개장한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어린이 물놀이장은 크기와 깊이를 달리해 초등학생용, 미취학 아동용, 영·유아용 3개로 조성해 놓았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휴장한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에 쉼터 26곳을 비롯해 그늘막,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했다. 또 응급구조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 9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때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 '힐링광장 분수'도 함께 운영한다. 정일건 군 힐링사업소장은 "지역 어린이들의 방학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놀이 시설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군민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뚜벅이 단양여행을 이어서 소개한다. △2일차 : 패러글라이딩 → 도깨비 카페 → 도담삼봉 → 석문 → 고수동굴 2일차 첫 번째 코스는 패러글라이딩이다. 패러글라이딩 업체에서 픽업을 해줘 택시를 타지 않아도 됐다. 이번 여행은 인생 첫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찾아온 단양여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양하면 역시 패러글라이딩이다. 필자도 여행을 핑계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러 단양을 찾았다. 날씨가 좀 흐렸지만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단양의 풍경은 거침없이 잘 보였다. 생각만 하다가 처음 경험한 레져였지만 누구나 꼭 한번 경험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맨몸으로 하늘을 나는 기분이란 신기하고 묘하다. 뒤에서 익숙하게 조정해주시는 강사님 덕분에 전혀 무섭지 않았다. 가볍게 하늘을 유영하며 사방을 둘러보는 재미는 다른 놀이기구 등에 비교할 바 아니다.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 바로 근처에서 단얀 풍경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가 있어 들어갔다. 사실 워낙 유명한 카페 산으로 가려고 했는데 패러글라이딩이 끝난 후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많이 걸을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바로 근처에 있던 도깨비 카페에 들어갔지만 나쁘지 않았다. 깨끗하고 넓은 실내에 빵과 음료도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양군 매포읍에서 오는 23일부터 2일간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이 열린다. 매포읍 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을 비롯해 음악회, 물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3일 저녁 매포체육공원에서는 전야 행사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 줄 야외 무료영화가 상영된다. 이어 24일 저녁 매포체육관에서 개회식과 더불어 초청 가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음악회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매포체육관 주차장과 대가천변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도 함께 조성된다. 장춘봉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여름 휴가철 매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및 체험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한 만큼 한여름 밤의 낭만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하늘길'이 열린 이후의 청주관광 시대를 준비한다. 청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본격적 방한관광과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응하고자 중국, 몽골, 베트남 등 타깃시장을 선정해 청주관광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세종충북지사화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관광콘텐츠를 제작해 중국 통용 소셜채널인 '웨이보'와 '마펑워'에 홍보키로 했다.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의 사용자수는 2억 명, 중국 여행 커뮤니티인 '마펑워'의 사용자수는 1억3천 명에 이른다. 시는 12~13일 한·중 커플 1쌍의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 등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를 초청해 주요 관광지 11개소와 관련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다. 인플루언서는 △12일 국립청주박물관, 운리단길(라이트하우스), 문화제조창(국립현대미술관), 수암골 벽화마을, 육거리 시장, 정북동 토성 △13일 운보의 집, 장희도가, 초정행궁,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 이틀간 청주시의 11개 관광지를 방문해 촬영한다. 인플루언서는 이들 관광지와 관
[충북일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온 '제12회 향수 옥천 옥수수·감자 축제'가 옥천군 안내면 현리 종합축제장에서 오는 16~17일 열린다. 지역 20여 농가가 참여하는 특설판매장에서는 갓 수확해 싱싱하고 맛 좋은 옥수수와 감자를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와 옥수수·감자 화로구이, 어린이 물놀이장 등 남녀노소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초청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곁들여 연다. 축제 첫날인 16일 오전 11시 개막식에서 팝페라, 벨리 댄스 공연과 안내면 주민이 준비한 풍악과 난타를 선보인다. 지역문화 예술인들도 직장인밴드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저녁엔 지원이, 정다경 등 미스트롯 출연 가수와 2019년도 옥수수 감자 가요제 대상자 초청공연도 펼친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방문객 노래자랑, 거리공연, 옥수수·감자로 만든 음식 경연대회 등을 연다. 옥수수 감자 축제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축제장에서 마스크 착용, 방역물품 준비, 축제 전후 방역 소독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육종진 축제위원장은 "이번 주말에는 가족, 친구들과 축제장
[충북일보] 옥천군의 장령산자연휴양림이 휴가철을 맞이해 여름 휴양지로 인기다. 이 휴양림이 있는 장령산(해발 656m)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피톤치드를 충북 도내 휴양림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에 제격인 곳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뒤 일상 회복을 본격화하면서 자연 속 여유를 즐기려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서 밝힌 지난 6월 말 기준 휴양림 방문객 수는 8만7천200여 명이다. 여름 성수기부터 가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코로나19 이전 연간 평균 방문객인 20만 명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입장료와 숙박료 등 운영수익도 6월 말 기준 3억4천만 원으로 지난 2019년 연간 수익의 80%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1일부터 15인실 이상 대형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운영을 재개해 이용객이 증가한 덕분이다. 지난 2020년 신축한 숲속의 집 밤나무 동(25인실), 소나무 동(30인실)과 세미나실을 갖춘 산림생태 체험 공간'휴-포레스트(20
뚜벅초(포켓몬에 나오는 걸어다니는 독초 캐릭터.) 2명이 다녀온 충북 단양의 뚜벅이(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 다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박 2일 여행코스를 공유해보려 한다.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한 친구와 필자 둘 다 장롱면허 소지자이고 심지어 필자는 1종 보통면허 취득자지만 말 그대로 장롱면허이기에 뚜벅이로 단양 여행을 다녀왔다. '이제 뚜벅이 못하겠다 너무 힘들다' 라는 말을 여행할 때마다 하는데 결국 매번 뚜벅이로 용감하게 길을 나선다. 아무래도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다 보니 여행 계획을 짤 때부터 동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1일차 : 단양 도착 → 만천하스카이워크 → 이끼터널 → 단양구경시장 → 고수대교 기차를 이용해 단양으로 갔다. 단양역에 도착한 후 바로 관광을 시작하려 했지만 짐이 있어서 시내에 있는 숙소로 먼저 체크인을 하러 갔다. 단양 기차역에서 시내 들어가는 버스는 시간표만 있지 번호가 없었다. 오는 것을 그냥 타면 되는 시스템이다. 역 근처에서 대기하는 택시가 있을 때가 있고 단 1대도 없을 때도 있다. 다행히 시내까지는 버스로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숙소에 짐을 풀어 둔 뒤 바로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가 오는 9일부터 여름 썰매장을 운영한다. 좌구산 썰매장은 길이는 82m, 폭 12m 규모로 6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며 썰매장 양쪽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튜브를 타고 내려오며 스릴감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군은 썰매장 운영을 위해 튜브이송기, 동시출발대 등 시설물 점검과 운영요원 교육을 마쳤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질검사 화장실과 샤워장, 휴게쉼터와 어린이 놀이시설인 트램펄린 등 부대시설과 주변 환경 정비도 끝냈다. 썰매장은 내달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썰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7~18세) 8천 원, 유아(4~6세) 2천 원 이다. 증평과 괴산, 진천, 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휴양랜드 숙박객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직원, 다자녀가정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군은 연일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최근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에는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년 내내 14∼15℃를 유지하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여름에는 시원해서 겨울에는 따뜻해서 찾게 되는 곳이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군은 180여 개의 천연 석회암 동굴이 골고루 분포했으며 전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에도 포함됐다. 5억 년의 시간이 빚어낸 신비한 지하 궁전으로 알려진 단양의 대표 천연동굴은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제256호인 고수동굴은 총 1천395m 구간 중 940m가 개방됐으며 구간마다 거대한 종유석이 장관을 이뤄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마리아상, 사자바위, 독수리, 천당성벽 등 거대한 종유석 석순이 1.7㎞ 구간에 펼쳐져 발길을 옮길 때마다 신비함에 연신 탄식을 쏟게 된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영춘면 온달관광지도 고수동굴에 버금가는 천연동굴이 존재한다. 천연기념물 제261호인 온달동굴은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 돼 동굴 안 비경이 웅장하고 진입로와 수평을 이룬 것이 특징으로 총 길이 700m, 굴 입구 높이는 2m 정도다. 아기자기한 석순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체류형 관광 휴양지로 조성하는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 특별한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5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33억 원을 들여 영동읍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 전체면적 2만2천329㎡ 규모의 '레인보우힐링 숲 가족놀이공원' 조성사업을 오는 9월 착공한다. 가족놀이공원은 숲 모험마당(5천㎡), 숲 휴게소(1천㎡), 숲 놀이마당(5천㎡), 숲체험 학습장(5천㎡)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시설로 꾸민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충북도의 지역 균형 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김은실 힐링사업소 운영팀장은 "레인보우힐링 숲 가족놀이공원이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로 영동관광 홍보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명실상부한 중부지방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리산 테마파크'가 보은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에 7만2천430명이 다녀갔다. 투숙객 식사를 위해 구매한 2억3천만 원어치의 음식 재료 가운데 보은에서 생산한 쌀(70톤) 등 1억9천만 원어치를 보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했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은 지난 2017년 11월 속리산 갈목리 산 19-3 일원 110ha에 한옥마을 11동 21실, 황토마을 10동 16실, 통나무마을 3동 18실로 조성했다. 하루 최대 350명이 체류할 수 있는 대규모 휴양시설이다. 국가 생태 축 복원사업의 하나로 같은 해 완공한 속리산 관문과 이듬해 문을 연 말티재 꼬부랑길 카페, 2020년 준공한 해넘이 전망대, 지난해 오픈한 목탁봉 카페 등은 '산멍' '하늘멍'하기 딱 좋은 장소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티재 꼬부랑길 카페 매출은 2억1천만 원에 달했다. 이 사실만으로도 속리산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녀갔는지 짐작하게 한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전체 길이 1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밀집된 세종시 금남면 용포로 일부 구간이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본격 정비된다. 세종시는 '꿈꾸는 정원마을 금남, 간판개선'을 위해 지난 17일 금남면 용포로105 중심가 400m구간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뒤 간판표시 방법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금남면 용포로 회전교차로~금남면사무소 구간 도로변·상가 소상공인 업소 79곳과 건물 29동의 불법·낡은 광고물은 거리특색을 살리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된다. 지정된 시범구역에서 고시 기준에 따라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할 경우 예산범위에서 세종시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시된 광고물 등의 표시방법에 따르면 광고물 수량은 1개 업소·1개 간판 원칙이다. 다만, 도로의 굽은 지점과 도로가 건물 앞면과 뒷면에 접한 업소의 경우 가로형 간판에 한해 1개를 추가할 수 있다. 의료시설·약국, 이·미용업소는 픽토그램형 돌출간판 1개를 1면의 면적 0.36㎡ 이하·두께 20㎝ 이하로 추가 설치할 수 있다. 4층 이상 건물의 가장 높은 층에도 해당 건물명을 표시하는 간판을 추가 표시·설치 가능하다. 광고물의 형태·재질·색상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