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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

소확행 시설 발굴, 지원…1천만 관광객 시대 열기로

  • 웹출고시간2022.04.24 12:57:36
  • 최종수정2022.04.24 12:57:36

산막이옛길.

[충북일보] 괴산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계기로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치유와 힐링이 부각되면서 자연경관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힐링 중심의 체험·참여 관광으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 대표 관광지 산막이옛길에 순환형 생태휴양길(70억 원)과 모노레일·짚라인(293억 원)을 설치해 '산막이옛길 시즌2'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기존 산막이옛길에 힐링·체험요소를 더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을 유치해 옛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쌍곡구곡은 생태탐방로(80억 원), 화양구곡은 국립공원 생태탐방원(150억 원),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287억 원), 달빛품은 화양구곡길(34억 원) 등을 조성해 자연생태자원을 그대로 간직한 명소로 만든다.

군은 연풍새재 일대에 수옥정 모노레일(183억 원), 백두대간 국민쉼터(36억 원)를 꾸며 중부내륙철도 괴산역 개통으로 증가하는 여가 수요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성불산 휴양단지 명소화,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사업 등 체류형 거점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산림복지단지는 지난해 7월 착공한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장연면 오가리 일대에 294억 원을 들여 산림레포츠단지,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등을 건립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에서 힐링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군은 지난 1일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 정식 개장한 '성불산 치유의 숲'을 기존 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괴강관광지 불빛공원 조성(56억 원), 목도관광 활성화(34억 원), 수산식품거점단지 내륙어촌 재생(50억 원) 등 관광자원도 활성화한다.

군은 칠성 숲속작은책방, 불정 트리하우스, 감물 뭐하농하우스 등 새로운 소확행 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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