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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오는 7월 재개 '2년5개월만'

베트남 다낭·태국 방콕 전세기 운항 예정
에어로케이 하반기 일본 노선 취항 전망
충북도 "신규 노선당 최대 5억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2.05.10 15:10:20
  • 최종수정2022.05.10 15:10:20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7월 재개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과 베트남 다낭·달랏, 태국 방콕을 오가는 전세기를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이 시작된다.

여행업계와 항공사 간 계약으로 운항하는 베트남 다낭·달랏 전세기(비엣젯항공)는 7월 26일~8월 11일 운항이 예정돼 있다.

태국 방콕 전세기는 7~8월 운항(제주항공)되며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전세기 운항이 현실화되면 청주공항은 지난 2020년 2월 25일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후 2년 5개월 만에 국제공항 기능을 되찾게 된다.

청주공항 거점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경우 2·3호기가 도입되는 올해 하반기 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넓혀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4월 15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 중이다.

청주공항은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적극적인 국내선 운항과 거점항공사 취항으로 전국 8개 국제공항 중 이용객 증가율 1위(2020년 대비 2021년 이용객 증가율 33.4%)를 달성하며 중부권 거점공항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를 보면 지난 4월 청주공항 국내선 이용객은 26만7천150명으로 전달(20만6천987명)보다 29.1%인 6만163명 증가했다.

올해 1~4월 누적 이용객 수는 100만4천1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만2천438명 대비 47.1% 증가했다.

도는 외국인 입국 제한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 일본, 대만 등의 방역 조치가 완화될 경우 청주공항을 통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청주공항 주요 이용권역인 충청권·수도권 등 1천360만 명의 풍부한 수요가 있는 만큼 지역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가능국가에 대한 전세기 운항을 적극 독려하고 노선홍보를 위한 홍보물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선 운항에 맞춰 정기노선 신규 취항 지원계획도 마련됐다.

도는 국제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의 경우 최대 5억 원의 재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운항이 중단된 국제선을 재개할 경우 노선당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국제 정기노선 취항 시 신규노선 홍보를 위한 인센티브도 노선당 1억씩 3개 노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는 국제 정기 노선에 취항 시 노선당 최대 5억 원이 지원된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등 시설 확충이 포함되며 정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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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