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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는 일상 회복, 단양 관광 힘찬 기지개

안전한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기

  • 웹출고시간2022.05.09 13:09:38
  • 최종수정2022.05.09 13:09:38

단양 여행 버킷리스트 1순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여행을 나온 관광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따라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주요 관광 명소들이 인파로 북적이며 단양 관광이 힘찬 기지개를 켰다.

2년 넘게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은 첫 주말인 지난달 22일부터 어린이날인 지난 5일까지 2주간 단양군의 주요 관광지 15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27만6천30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백산과 월악산, 소선암휴양림, 천동관광지 등 월별로 집계되는 관광지 9곳의 방문객 숫자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 할 때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이 수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곳은 도내 최고 경승지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으로 9만8천772명이 넘는 방문객이 단양강 위로 솟은 세 개의 봉우리 앞에서 만개한 튤립과 함께 추억의 인증 사진을 남겼다.
ⓒ 단양군
단양 여행 버킷리스트 1순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도 미뤄뒀던 여행을 나온 관광객 3만2천546명이 몰리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집안에서 잔뜩 웅크렸다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에게 단양강 잔도는 참아왔던 운동 부족을 해결할 관광 코스로 단연 인기를 끌며 1만 명이 이용했으며 신비로운 기암절벽으로 이름난 사인암과 구담봉에도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았다.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단양의 대표적인 캠핑장 4개소(천동·다리안·소선암·대강)의 예약률도 74%로 집계됐으며 이는 5월 전체 평균 예약률인 45%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옛말처럼 먹거리 성지로 사랑받는 단양구경시장에도 지역특산품인 단양 마늘이 들어간 순대와 치킨 등을 맛보려는 식객들이 긴 줄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단양을 찾는 발길이 늘어남에 따라 군은 지난 3일 단양관광공사, (사)단양군 관광협의회와 관광정책 실무회의를 갖고 관광사업 업무협의와 홍보·마케팅 공유 등을 논의했으며 도로 상습정체 구역과 도심 주차장에 대한 특별교통대책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라 우리 단양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하고 품격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도래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단양 사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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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