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 재학생 3명이 한국융합보안학회(KCSA)가 주관한 '2021 하계공동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수상자인 박혜림·임유림(4년) 학생은 '가명정보 활용을 위한 데이터 3법 발전방향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양인모 학생은 'OT 환경의 기술유…
[충북일보]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이 국제중국어능력 표준화 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천삼수초등학교에서는 최명옥 교장과 김인옥 교감. 이들이 중국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면서 부터다. 외국인 학생과 학부모와 소통하기…
[충북일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상담심리학과 송경희 교수 연구팀이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 학술연구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송경희 학과장과 차세영(4년)·이종표(4년)·노명은(3년) 학생은 'COVID-19 시대 남녀 대학생의 불확실성에 대한 감…
[충북일보]"선배님처럼 열심히 해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습니다." 24일 오전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 우승자인 신재환(23·제천시청) 선수가 청주 내수중학교 교정에 들어서자 학생들은 창문을 열고 일제히 환호했다. 내수중학교 59회 졸업생인 신 선수는 이날 모교에서 열린…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진천군과 증평군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증평군에서는 환경미화원이 일을 하면서 알루미늄 캔을 모아 기부를 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증평군의 이재주(68) (주)청풍환경 소속 환경미화원은 재활용품을…
[충북일보]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충북 선수단이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충북은 물론 한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도쿄 패럴림픽은 24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다. 충북 장애인선수단은 9명으로…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건축공학과 사상 최고령 박사학위 취득자가 탄생했다. 청주대는 올해 77세 만학도 최일경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부회장에게 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1945년생으로 청주대 대학원 건축공학과에 2019년 입학했다. 한민철 교…
[충북일보] 오영식 ㈜리드종합건설 회장이 청주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주대는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해 지난 20일 오후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오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젊은 시절 건설업계에 투신해 신뢰를…
[충북일보] 괴산에서 해외로 입양된 카라 보스(40·한국명 강미숙)씨가 명예 괴산군민이 됐다. 괴산군은 이역만리 머나먼 땅에서 카라 보스씨(한국명 강미숙)가 명예군민증과 패를 받았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23일 밝혔다. 카라 보스씨는 지난 5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어머니를 찾고자 노…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 대추호두연구소에서 첫 '대추 박사'가 나왔다.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박희순 농업연구사는 '유박 처리에 따른 대추(Zizyphus jujuba Mill.) 생육 및 토양 세균 군집의 변화'라는 논문 제목으로 충북대학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지난 8월 18일 받았다. 박 연구사는…
[충북일보] "아버지를 닮은, 아버지 같은 해군 간부가 되겠습니다." 천안함 용사 고(故) 김태석 해군 원사의 딸인 김해나(우석대 진천캠퍼스 군사안보학과 1년)씨가 해군 군장학생에 선발돼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김해나씨는 1차 필기시험 합격 후 2차 신체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해군 군장학생에…
[충북일보] 옥천군은 28대 포도왕으로 샤인머스캣 재배경력 6년의 차주현(67·군서면 상중리)씨를 선발했다. 옥천군 포도연합회장과 포도 관련 전문가 6명이 참여해 포도의 당도, 작황, 출하 유형, 재배활동 등 10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랐다. 차주현 씨는 군서면 상중리에서 6천44㎡ 면적에…
[충북일보] 청렴을 몸소 실천한 제천교육지원청 신경철 장학사의 사례가 '교육부 청백리 칭찬방'에 등재됐다. 교육부 청백리 칭찬방은 교육부 본부와 소속기관 소속 공무원 중 성실·친절·공정·청렴한 직원을 칭찬하는 곳으로 2021년 2분기 청백리 칭찬 사례에 신 장학사에 대한 칭찬 글이 게시됐…
[충북일보] 단양농협 김영기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8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되며 지난 17일 단양농협 대회의실에서 염기동 본부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김 조합장은 취임이후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농업관련 유관기관과의 원만한 협력을 이끌어 내 조합원 복…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기숙 농촌지도사가 탁월한 기술 보급 사업추진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에서 선발하는 2021년도 3분기 '자랑스러운 농촌진흥인'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 지도사는 2016년 1월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로 임용돼 △농가 경…
[충북일보] 오영식(77·사진) BBS충북연맹 회장이 청주대학교로부터 경영학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오 회장에 대한 학위 수여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청주대는 오 회장의 사회단체 기여 공로와 헌신, 경제발전 노력에 대한 공로로 명…
[충북일보]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겪은 '터키'에 묘목을 기부키로 해 눈길을 끈다. 이 법인에 따르면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있는 터키에 묘목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법인은 터키 현지 환경단체가…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선수단 9명이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다. 도쿄 패럴림픽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다. 충북 장애인선수단은 △탁구 김군해(48·충북장애인체육회)·박홍규(48·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 최근진(44·충북장애인체육…
[충북일보] 2020 도쿄올림픽 유도 -100㎏급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선수가 9일 모교인 청석고등학교를 찾았다. 청석고는 이날 학교체육관 유도장에서 유도부 선수 17명, 지도교사 1명, 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구함 선수 환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학교 36회 졸업생…
[충북일보] 취임 100일을 맞은 서승우(52·사진) 39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8일 "코로나19 조기 극복으로 충북도민의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년 4개월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다 2018년 4월 행정안전부로 복귀했다. 지난 4월 30일 2년 만에 충북…
[충북일보] 옥천군은 9대 '복숭아왕'으로 35년 재배 경력의 배테랑 농사꾼 김흥식(60·옥천읍) 씨를 선발했다. '복숭아 왕 선발'은 FTA와 DDA 등 농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발은 옥천군복숭아연합회장과…
[충북일보] 한국 여자 마라톤 간판스타 최경선(29·제천시청)이 충북 연고 선수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도쿄 올림픽에 나선다. 여자 마라톤은 7일 오전 7시 홋카이도 삿포로시 도심에 있는 오도리공원에서 열린다. 국내 출전 선수는 최경선과 안슬기다. 대구 출신인 최경선은 경북체육고등학교를…
[충북일보] 충북일보 필진인 수필가 김혜식씨가 평론가로 등단했다. 김씨는 '에세이 포레' 가을호에 '서정과 서사, 삶의 집적(集積)'으로 평론가로 데뷔했다. 심사위원인 한상렬 문학평론가는 "김혜식의 시선과 혜안은 그의 수필이 지닌 낯선 의식의 편린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물에 대한 통찰과 해…
[충북일보] "아들의 올림픽 우승이 아직도 실감 나지 않네요." 3일 오후 2시 청주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신창섭(49)씨는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는 아들을 맞이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떠날 채비를 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신씨는 전날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충북일보] 영동군청 씨름단 임수정 선수가 경남 고성에서 열린 1회 고성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70㎏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영동군청에 둥지를 튼 후 장사대회 첫 타이틀 획득이다. 임수정 선수는 올해 창단된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여자 이만…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