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14일 적극행정실무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다. 최우수는 모은재 주무관(유기농정책과). 우수는 이은상 서울·세종사무소장(6급), 배…
[충북일보] "얘 단골이에요. 호호호" 호박벌을 가리키며 웃는 세 할머니의 웃음소리가 트레일러 밖으로 맑게 퍼진다. 지난 3일 찾은 솔밭공원의 트레일러형 카페 '카페솔솔'은 김병희(66), 한수빈(64), 박정순(73) 할머니가 지키고 있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한장 손님맞이 준비중인 할머니들…
[충북일보] 충북 영동에서 활동중인 서예가들이 '31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번 서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 충청북도, (사)한국서예협회가 후원했다. 한글부, 한문부, 문인화부, 전각 서각부, 현대서예 및 서예…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김영기 감독과 박종화 코치가 각각 국가대표 펜싱(플러레)과 역도 지도자로 발탁됐다고 4일 밝혔다. 김영기 감독의 지도종목은 여자 펜싱 플러레로 11월부터 2022년 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펜싱 여자선수(플러레)의 지도를 맡는다. 그는 지난 1998년…
[충북일보] 최소영(사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 신약개발최적화지원부 단백질의약품팀장이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산·학 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최 팀장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 초기 신…
[충북일보] 농촌지도자증평군연합회 연세희(63·도안면) 사무국장이 4일 충북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열린 33회 충북도농촌지도자 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연 사무국장은 2010년 농촌지도자연합회에 가입해 농촌지도자회원 관리와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6,440㎡ 규모의 벼농…
[충북일보] 오영식 ㈜리드종합건설 회장이 청주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오 회장은 3일 차천수 총장에게 대학발전과 후학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청주대는 이날 오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영식 회장은 청주 대성중과 청주상업고(현 대…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구대회를 유치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3월 열린 '단양소백산배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3일 'CBS배 전국 중고남녀 배구대회'와 오는 13일 '박계조배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충북일보] 진천에서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이호명(38·사진) 부자딸기농원 대표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1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대회는 디지털 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인 정보화 마인드 제고와 농업·농촌 정보화 성공사례 발굴·확산…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 김주환 학생이 최근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WWB(World Wide Bodybuilding)와 WWNB(World Wide Natural Bodybuilding) 두 대회에서 모두 스포츠모델 분야 비기너체급 1위를 달성하며 국내 고등학생 최초로 스포츠모델 부문의 프로카드를 획득했…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부식(58)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치열한 길'을 밟아왔다. 장 대표는 2002년 12월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업체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설…
[충북일보] 정종수 전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한 '제9회 지방자치의 날 시상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충주사회단체연합회에 몸담았던 16여 년 간 충주지역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발 벗고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며 주민이 주도…
[충북일보] 청주시청 김우진(30)과 배재현이(33) 2022년도 국가대표에 선발, 남자실업팀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9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종료된 '2022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김우진은 김제덕(경북일고)와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배점합계 247점으로 김제덕에 이어 (250…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에 전국 최고의 '드론 맨'이 탄생했다. 예방안전과 한대균(34·부조종자) 소방장과 영동119안전센터 김민수(36·조종자) 소방교는 18개 시·도 32명이 출전한 '1회 소방청장 배 전국 드론 경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 소방장과 김 소방교는 지난 9월 열린 충청북…
[충북일보] 단양소방서 이명주 119구조대장이 지난 29일 오전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단양119구조대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하는 이 대장은 공수특전단 군 생활을 마치고 1993년 소방에 투신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재직기간…
[충북일보] 신동현(33·사진) 국민의힘 중앙당 지방자치위원이 28일 청주시 상당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국민의힘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앞장서고 있지만 청주 정치권의 현실은 아직 그대로"라며 "눈치 보지 않고 과감히 나서고자 한다"며 이…
[충북일보] 충북 중소기업계의 창의·혁신 기업가로 이름난 장현봉 ㈜동신폴리켐 대표가 27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내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2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유공자 시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장 대표는 국내 독점…
[충북일보]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이 다음달 3일 충북교육청 정문 앞에서 내년 18대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심 회장은 기자회견 형식의 출마 선언을 통해 선거캠페인 슬로건과 핵심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 회장은 27일 "현재 충북교육이 코로나19와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등으…
[충북일보] 음성군에 거주하는 서각작가 정지혁 씨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에 서각 작품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작품은 '독도의 비상'으로, 독도의 날을 맞아 군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힘든 시기를 이겨내며 날아오를 수 있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정 작가는 "서각공예를…
[충북일보] 충북도청 역도팀이 전국대회에서 매달 13개를 획득하고 주니어 종목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강원 양구군 용화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대회'에 출전한 도청 역도팀은 금메달 4개, 은메…
[충북일보] 음성군청 사이클팀 장경구가 사이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장경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21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선발 평가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장경구는 주 종목인 도로와 트랙 4km 개인추발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김광표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해 수상한다. 김 의원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
[충북일보] 옥천군은 23대 축산왕으로 한우 사육경력 40년의 김태운(67·이원면 개심리)농가를 선발했다. 올해 축산왕으로 선정된 김태운 농가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한우 175마리를 사육하는 전문축산인으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하여 축분 부숙촉진 및 탈취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하고 있다. 사…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이 2021년 산학협력 EXPO에서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은 산학협력 활성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교육부에서 주관해 매년 산학협력 활성화…
[충북일보]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 충북이 사전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장애인선수단은 이 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3개 등 메달 20개를 따내 총점 1만2천291.3을 기록, 19일…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