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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리베로 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장

가장 많은 전국 대회 유치로 지역 활성화 견인

  • 웹출고시간2021.11.03 13:05:08
  • 최종수정2021.11.03 13:05:08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구대회를 유치하며 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유금식 단양배구협회장.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구대회를 유치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3월 열린 '단양소백산배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3일 'CBS배 전국 중고남녀 배구대회'와 오는 13일 '박계조배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연달아 개최되며 수많은 배구인들이 단양지역으로 모이고 있다.

이렇듯 단양이 스포츠 강군으로 입소문 나며 한국 배구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영원한 리베로 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장의 숨은 노력이 결정적이었다.

끝 모를 배구 사랑에 빠진 그는 뛰어난 업무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구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매년 청소년 대표팀, 실업팀, 국가대표팀 등 배구팀들이 단양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열린 각종 대회를 통해 1만 여명에 달하는 선수단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숙박비, 식비 등으로 지출한 비용들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큰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 TV중계와 언론홍보에 따른 인지도 상승, 생활체육 저변확대 등으로 실제 지역에서 느끼는 스포츠마케팅의 경제효과는 폭발적일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각 대회 기간에는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근 관광지도 덩달아 들썩였으며 지역 식당들도 손님맞이에 더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2007년 단양군 배구협회장에 취임한 유 회장은 선수와 지도자 처우개선, 전국 단위 배구대회 유치 등에서 뛰어난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충청북도배구협회 부회장과 충청북도 생활체육협회 부회장, 한국중고배구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충청북도체육회 이사, 충청북도배구협회 감사, 한국중고배구연맹 부회장, 한국대학연맹부회장, 대한배구협회 상임이사 등 중책도 맡고 있다.

중추적인 역할을 훌륭히 수행 중인 유 회장은 체육인의 위상을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서울 대형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입원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 주민들의 칭송도 이어지고 있다.

유 회장은 "단양은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관광, 숙박시설이 잘 구비돼 전국단위 대회 유치에 손색이 없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가 온 만큼 스포츠 종목의 구분 없이 모든 체육행사가 활성화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지난해 '2020 대한민국 신지식 경영대상', '2020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대상'을 연이어 수상했으며 올해 3월에는 '2021 대한민국 글로벌크라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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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