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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수 전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주민 주도 참된 지방자치 실현 공로 인정

  • 웹출고시간2021.11.01 10:35:33
  • 최종수정2021.11.01 18:22:35

정종수

전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

[충북일보] 정종수 전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한 '제9회 지방자치의 날 시상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충주사회단체연합회에 몸담았던 16여 년 간 충주지역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발 벗고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며 주민이 주도하는 참된 지방자치를 실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2004년 행정수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충북 북부권이 배제됐을 때 범시민협의회를 구성해 충북 북부권 배제를 철회하고 기업도시를 유치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

2011년 구제역 사태가 장기화돼 살처분과 매몰작업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을 때엔 주민들과 합심해 구제역 문제 해결을 도왔다.

2019년에는 현실적인 충주댐 피해보상을 위해 '충주댐 피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한국수자원본부 본사에 항의 방문하고 충주시민 10만 명 서명운동도 추진했다.

또 최초로 사회단체연합회 기금으로 '충주호 벚꽃 축제' 및 '충주댐 걷기대회'를 개최하며 충주댐을 벚꽃의 명소로 널리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정 전 회장은 "지방자치의 날 유공으로 평생 한 번 받기 힘든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충주시의 어려움이 곧 나의 문제'라 생각하고 주민들과 힘을 합쳐 노력한 것이 인정을 받았던 것 같다"고 수훈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훈장 동백장은 정치와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전국에서 3명이 동백장 수훈의 영예를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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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