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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8.22 13:25:44
  • 최종수정2021.08.22 13:25:44

옥천군 28대 포도왕으로 선발된 군서면 상중리 차주현 씨가 샤인머스켓을 수확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28대 포도왕으로 샤인머스캣 재배경력 6년의 차주현(67·군서면 상중리)씨를 선발했다.

옥천군 포도연합회장과 포도 관련 전문가 6명이 참여해 포도의 당도, 작황, 출하 유형, 재배활동 등 10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랐다.

차주현 씨는 군서면 상중리에서 6천44㎡ 면적에 샤인머스캣 포도를 전문으로 재배하여 송이크기가 고르며 병충해 피해도 적고, 당도도 18브릭스 이상으로 전체적으로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GAP인증과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로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와 경쟁력을 갖췄다.

이번 심사에서 차 씨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신품종, 작황, 홈페이지 운영, 토양검정 등의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고, 충북포도연구회 회장으로 역임하며 포도재배 관련 선도적 활동으로 기술보급에 많은 기여를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포도송이 크기도 알맞게 키우고 식감이 아삭하며 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샤인머스캣은 껍질째 먹는 품종으로, 거봉처럼 알도 크고 단맛이 강하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차주현 농가는 포도 농업의 선도농가로, 앞으로 샤인머스캣 농사를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과 최근 식재해 수확을 앞둔 농가들에게 롤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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