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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회장 청주대 명예박사학위 취득

'봉사정신 투철한 사업가'로 지역발전 기여
청소년 복지증진에도 앞장

  • 웹출고시간2021.08.23 13:34:10
  • 최종수정2021.08.23 13:34:10

오영식(오른쪽) ㈜리드종합건설회장이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차천수 청주대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영식 ㈜리드종합건설 회장이 청주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주대는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해 지난 20일 오후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오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젊은 시절 건설업계에 투신해 신뢰를 바탕으로 리드종합건설 등 3개 업체를 지역 대표회사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차천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 회장은 지난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 당시 100억 원대의 부도를 맞았으나 뼈를 깎는 노력 끝에 4년 6개월 만에 모든 채무를 상환해 지역 경제계의 전설로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며 "청주대 모든 구성원은 오 회장의 소신인 정도와 의리를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회장은 "너무 과분한 학위를 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청주대 동문으로서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대성중과 청주상고를 거쳐 청주대 법학과에 입학했다.

B.B.S중앙연맹 명예총재와 충북연맹 회장을 맡으면서 37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대성고 총동문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국무총리표창(1977)을 비롯해 문화체육부장관 표창(1997), 경찰청장 표창(1997), 자랑스런 대성인상(2006), 행정안전부장관 표창(2008), 충북경찰청 치안대상(2008), 한국B.B.S봉사대상(2012), 18회 충북도 도민대상(2018) 등 다양한 표창과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청주대는 1981년부터 39명(외국인 17명)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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