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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조기 극복해 도민 일상 회복 앞당길 것"

서승우 39대 충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100일
방역현장 '야전사령탑' 역할 톡톡
강호축 특별법 제정 등 동분서주

  • 웹출고시간2021.08.08 13:26:43
  • 최종수정2021.08.08 13:26:43
[충북일보] 취임 100일을 맞은 서승우(52·사진) 39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8일 "코로나19 조기 극복으로 충북도민의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년 4개월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다 2018년 4월 행정안전부로 복귀했다. 지난 4월 30일 2년 만에 충북으로 돌아왔고 지난 7일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취임 후 100일간 코로나19 방역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이하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반영,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준비 등 현안 해결에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지난 4월 30일 취임식을 생략한 그는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이 한창인 청주서원 예방접종센터로 달려갔다. 이어서 곧바로 코로나19 대응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며 방역현장의 '야전사령탑' 역할을 자처하는 등 코로나19로 첫 업무를 개시했다.

주중에는 매일 오후 5시 코로나19 대응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며 방역상황을 시시각각 모니터링하는 한편, 방역당국과 시군의 의견을 꼼꼼히 챙기며 신속한 대응전략 수립에 골몰해 왔고,

주말에는 도내 시·군의 코로나19 방역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근 서 부지사는 강원, 충청, 호남을 잇는 국토 발전축인 '강호축'의 구체화를 위한 '강호축 특별법 제정' 등 기획관리실장 재직 시절부터 추진하던 강호축 완성을 위해서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행정통' 부지사의 등판으로 민선 7기 후반기 이시종호의 안정적 도정운영과 지역경제 활력제고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서 부지사는 "1천104일 만에 고향에 다시 돌아와 부지사로 일할 수 있어 기쁘지만, 코로나19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져 도민들의 어깨가 처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축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역사적 과제인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부지사는 청주 내수 출신으로 세광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행정대학원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장관비서실장·자치제도과장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지방행정정책관 등을 거쳤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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