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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유도영웅 조구함 모교방문

청주 청석고·대성중 9일 환영행사 마련
고교시절부터 실력 뛰어나
고향 강원 춘천…유도명문 찾아 이사

  • 웹출고시간2021.08.09 17:27:19
  • 최종수정2021.08.09 17:27:19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유도영웅 조구함(맨앞) 선수가 청석고 후배들과 셀프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2020 도쿄올림픽 유도 -100㎏급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선수가 9일 모교인 청석고등학교를 찾았다.

청석고는 이날 학교체육관 유도장에서 유도부 선수 17명, 지도교사 1명, 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구함 선수 환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학교 36회 졸업생인 조구함 선수는 환영식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유도선수로서 성공하기 위해 가져야할 마음 자세와 훈련태도 등 그 동안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후배 선수들은 자랑스러운 선배를 위해 정성스럽게 손 글씨로 판넬 위에 쓴 감사편지와 꽃다발을 건네면서 사진도 함께 찍었다.

모교방문 행사를 마친 조구함 선수는 "앞으로도 유도명문 사학으로서 청석고와 대성중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구함 선수는 청석고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모교인 대성중을 찾아 후배 유도선수들로부터 환영인사와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1977년 유도부를 창단한 청석고는 올림픽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며 유도명문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해 왔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아시안게임과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기영 선수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조인철 선수를 배출했다.

조구함 선수는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유도명문 청석고로 진학하기 위해 청주로 이사했다.

조구함 선수는 청석고 1학년 때부터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3학년 때는 성인들도 참가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100㎏급과 무제한급에서 금메달을 동시에 획득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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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