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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한강상류 조류대책협의회 개최

여름철 조류 발생 선제적 대응

  • 웹출고시간2023.05.21 13:44:05
  • 최종수정2023.05.21 13:44:05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주요 호소(충주호, 횡성호, 의암호)의 녹조 발생에 대비해 최근 한강상류 조류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원주환경청, 한강물환경연구소, 한강홍수통제소, 강원도, 충북도, 춘천시, 횡성군, 충주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상청은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원주환경청은 녹조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환경부는 조류 발생에 따른 상수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998년부터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원주청은 충주호·횡성호의암호 등 3개 호소에 대해 주 1회 수질모니터링 실시, 조류대책협의회 운영과 함께 경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횡성호, 충주호에서 남조류가 발령기준 이상으로 출현해 조류경보 관심단계를 각 1회 발령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조류 발생 대비 유관기관 토의형 모의훈련을 실시해 기관별 역할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원주청은 조류경보 단계별 세부 조치사항을 담은 조류경보제 시행계획을 5월 중에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김정환 청장은 "녹조 발생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조류 모니터링, 유역 내 오염원 지도·점검, 취·정수장 수질관리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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