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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운명의 6월'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 상반기 발표
경제성 높으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

  • 웹출고시간2023.05.18 20:43:12
  • 최종수정2023.05.18 20:43:12
[충북일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운명이 올해 상반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연구용역이 타당성이 높다고 나온 만큼 이를 내세워 국토교통부에 지속해서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국토부가 국가철도공단에 의뢰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는 6월 중 나올 예정이다.

애초 지난해 11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올해 3월로 미뤄졌다가 다시 연기된 상황이다.

용역은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방안과 청주 도심 경유를 놓고 이뤄지고 있다. 결과에 따라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셈이다.

도는 자체 추진한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대안 검토 용역에서 사업 타당성이 높다고 나온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당시 용역은 교통 수요를 조사하고 경제성을 분석했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 주변에 추진하는 사업도 반영했다.

실시 계획에 준하는 단계 이상의 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앞으로 개발할 사업이나 계획 등도 담아 결론을 도출했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와 함께 청주 도심 통과 노선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자료에 담아 국토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등과 국토부가 선정해 추진하는 5개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에 포함된 것이 사타 결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장기간 소요되는 철도 건설 절차와 인력, 예산 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이들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균형 발전 효과와 더불어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 기존 사업과 연계도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도는 사타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의 당위성 등을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자문단 활동도 계속 추진한다.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고, 청주 도심 통과 노선 확정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타 결과를 토대로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올해 2분기 내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에 신청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추진한 용역에서 타당성이 높다고 나온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을 국가계획으로 확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 2021년 4월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의 초안을 발표했다. 여기에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은 제외됐다. 충청권 광역철도 중 대전 반석~세종청사~조치원 구간만 반영됐다.

'청주 패싱' 논란이 불거졌고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등은 노선 반영을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이후 국토부가 그해 7월 확정 고시한 계획에는 대안으로 변경됐다.

청주 도심을 포함한 대안별 경제성과 지역 발전 등을 고려해 최적의 대안으로 검토 추진한다고 명시됐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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