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청권 광역급행열차 도입…청주도심 통과 조기 개통 기대감

  • 웹출고시간2024.01.28 16:02:17
  • 최종수정2024.01.28 16:02:17

충청권 광역철도 개념도.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계획에 민간 투자를 통한 급행철도가 도입될 것으로 보여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철도망의 조기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민간 투자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급행철도를 지방권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사업에 급행철도를 더해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 가칭 'CTX'이다.

정부는 CTX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됐다. 오는 2034년까지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CTX는 이 노선의 출발점을 대전청사로 확장하고, 열차는 수도권 전동차(110㎞/h)에서 급행 GTX급(180㎞/h)으로 변경한 것이 핵심이다. 국가와 지방 재정이 아닌 민간 투자(사업비 50%·운영비 100%)로 전환해 추진한다.

도는 사업 전환이 지방재정 부담 완화와 청주도심 통과 철도의 개통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했다.

총사업비는 길이 7㎞ 늘어나 4조2천억 원에서 4조5천억 원으로 증액된다. 하지만 민간 자본이 투입돼 도는 2천700억 원만 내면 된다. 향후 열차 운행에 들어가는 운영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CTX는 민간에서 먼저 제안해 검토가 시작된 사업"이라며 "민자 적격성 심의와 제안 공고, 협상자·시행자 지정 절차만 거치면 실시계획 승인 후 5년 내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 사업자가 경제성을 유지하려면 수요가 중요한 만큼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기존 노선에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CTX가 계획대로 개통하면 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의 소요 시간은 기존 100분에서 5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영준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