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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정차역에 이목집중

예타 통과 후 2025년 기본계획 수립 시 윤곽 드러날 듯
위치·개수 관심 고조…인구밀집, 유동인구 많은 지역 예상
국토부 9일 청주도심 통과로 예타 대상 사업 신청 예정

  • 웹출고시간2023.06.08 19:59:36
  • 최종수정2023.06.08 19:59:36
[충북일보]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건설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차역 위치와 개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관련기사 3면>

충북도는 확실히 정해진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며 앞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때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8일 도에 따르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송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구간의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지하철 건설로 가닥이 잡힌 셈이다.

청주 지하철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스레 정차역이 신설되는 장소와 역 개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정차역은 KTX 오송역과 청주공항에 생길 역을 제외하고 4~6개가 세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역 위치는 인구밀집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충북대 인근, 충북도청·청주시청·성안길 등을 아우르는 지역 등에 정차역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도는 정차역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울 때 윤곽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기본계획 수립은 오는 2025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고 내년 말 예타 문턱을 넘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화하고 기본계획이 수립될 때 정차역 장소와 개수가 정해질 것"이라며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고 이를 통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청주 도심~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길이는 56.1㎞이다.

이 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지하철로 건설되면 하루 이용객은 또 다른 방안인 기존 충북선 활용 노선보다 2배 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가 자체적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운행대안 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충북선 활용의 수송 소요는 하루 7만8천명이지만 청주 도심 통과는 하루 15만2천명에 이른다.

도는 이 지하철이 청주 도심 교통 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공항의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과 세종, 청주 등 주요도시 간 30분대 생활권 형성돼 충청권 메가시티가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KTX 오송역과 청주공항 등 주요 기반시설의 접근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이에 대전과 청주는 100분에서 73분으로, 세종과 청주공항은 70분에서 46분으로 각각 27분과 24분이 절감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9일 대전~세종~충북 충청권 광역철도를 청주 도심 통과 노선으로 예타 대상 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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