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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망 구축" 한목소리

충북도의회 성명 채택… 중부내륙선 지선 반영도 촉구
청주시의회 결의문서 "'새로운 불균형' 초래…재검토하라"
여경협 충북지회 "미반영 시 대정부투쟁 불사"

  • 웹출고시간2021.04.28 17:41:27
  • 최종수정2021.04.28 17:41:27
[충북일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터져나오고 있다.

충북도의회가 28일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중부내륙선 지선 연결사업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성명에서 "국토부가 4차 계획 초안에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포함하지 않은 것은 국가균형발전의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는 도심의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와 도시 활성화 촉진, 충청권 메가시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의 일극화에 맞서 행정수도의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경부선 이용수요를 분담하고 중부내륙선 기능 강화를 위해 감곡~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지선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164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외면한 국토부의 계획안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청주시의회는 이날 6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결의문을 채택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기 실현하고,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등 국가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충청권 광역철도는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의 중심이었으나 청주를 패싱함으로써 대전, 세종 만의 메가시티로 전락했다"며 "대전과 세종만 비대해지는 '새로운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 너무도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86만 청주시민 누구도 이용 못하는 광역철도는 광역철도가 아니다", "국토부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진정한 균형발전'을 위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도 '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도심 통과'를 강력 촉구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이날 청주도시재생센터 광장에서 충청권광역철도망 청주도심 통과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여경협 충북지회는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이 간절히 염원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이 빠진 것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대전~세종~청주를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청주 구도심 활성화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청주 도심 통과가 필수"라며 "그럼에도 정부는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대전~세종~청주공항~진천~안성~동탄 노선을 제시해 모든 도시의 도심을 다 통과하는데, 유독 85만 청주시만은 도심 통과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시민의 철도 이용 기회와 권리를 빼앗고 균형발전이 아닌 지역을 소멸 시키는 청주를 외면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계획안을 강력히 규탄하며,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원안을 4차 계획에 최종 반영할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만약 우리의 강력한 요청에도 4차 계획에 제외될 경우 164만 충북도민과 함께 강력한 대정부투쟁도 불사할 것을 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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