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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연결 광역철도망 국민청원 6만 눈앞

가칭 'GTX-D' 노선 반영 청원 건수 뛰어 넘어
범시민비대위, 내달 1일 촛불문화제 예고
시의회 주관 1인 시위, 주민대표·시민단체 확대

  • 웹출고시간2021.05.25 18:22:18
  • 최종수정2021.05.25 18:22:18
[충북일보]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청주 도심 연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인원은 25일 오후 5시 기준 5만6천1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마감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칭 GTX-D)' 노선 반영을 요구하는 청원 인원(4만5천698명)를 훌쩍 뛰어넘는다.

여세를 몰아 충북지역 민관정이 참여하는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성안길에서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기원 촛불문화제'를 연다.

범시민비대위는 25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3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28일 마감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간절한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 정부 여당에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결정했다.

25일 오후 5시 기준 청주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동의자 수가 5만6천196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주민 조직과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행정구 또는 읍면동 단위 등으로 촛불문화제를 자발적으로 개최할 경우 비대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약속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면담과 중앙당사 방문 및 의견서 전달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각 정당의 대선후보와 당 대표 후보 등의 유력 정치인들이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간담회를 요구해 비대위의 의견을 전달하고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국가계획에 반드시 관철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청주시의회가 지난 10일부터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진행 중인 1인 시위도 주민대표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범시민비대위 관계자는 "청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를 국민청원을 통해 보여준다면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청원이 마감되는 오는 28일까지 모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가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지난달 22일 온라인 공청회를 열어 초안을 공개한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중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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