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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패싱'

'세종~청주공항' 충북선 활용·복선화
수도권내륙선 등 반영 성과…상반기 확정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조치원 노선 신설

  • 웹출고시간2021.04.22 21:03:01
  • 최종수정2021.04.22 21:03:01
[충북일보] 충청권 메가시티(광역생활경제권) 구축을 위한 1호 사업인 '충청권 광역철도'가 오는 2030년까지 건설된다.

수도권과의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 간 접근성을 강화한 수도권내륙선, 강호축 구축을 위한 원주연결선 등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22일 오전 온라인 공청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1∼2030년)' 초안을 공개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담긴 충북 관련 철도 사업 노선도.

초안에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건의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29㎞) 계획이 포함됐다.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조치원 구간은 신설하고 조치원∼청주공항 구간은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면서 조치원∼오송 구간만 복선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하지만 충북 민관정이 서명운동(55만2천728명)과 삼보일배까지 하며 주창했던 '청주 도심 통과'는 노선은 빠졌다.

국토부와 교통연구원이 마련한 초안대로 라면 충청권 광역철도는 기존 충북선과 신설 예정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노선과 같은 선로를 사용하게 된다.

반면 경기 화성(동탄)∼안성∼진천(선수촌·혁신도시)∼청주공항(78.8㎞)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 철도 사업은 반영됐다.

또한 충북선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는 과정에서 예산확보 문제로 빠졌었던 원주연결선(6~9㎞)도 포함됐다.

원주연결선은 충북선을 중앙선, 원강선과 연결하는 것으로 오송연결선과 함께 충북선 고속화 사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었다.

오송연결선(분기기 설치 포함)은 4차 계획안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평택∼오송 2복선화(46.4㎞) 사업을 추진하며 반영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있다.

대전∼옥천 광역철도(20.2㎞)를 비롯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청주공항∼제천 봉양 87.8㎞)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56.1㎞) △평택∼오송 2복선화(46.4㎞) 등 착공 전인 철도 사업과 기존 시행 사업인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94.3㎞)은 초안에 들어갔다.

이 밖에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94.8㎞)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 181.6㎞)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문경~김천 내륙철도(73.0㎞, 예타중)도 신규 사업에 포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관계기관 협의,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관보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 확정된다"며 "오늘 발표된 초안에 대한 의견은 누리집을 통해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수도권내륙선 추진현황

△2019년 3월28일 진천군 청주시 안성시 업무협약

△2019년 6월14일 사업타당성 검토용역 실시(진천군 추진)

△2019년 11월19일 경기도 충북도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업무협약 체결

△2019년 12월5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대회(6개 지방의회)

△2020년 1월20일 수도권내륙선 철도구축 사업설명 및 민관합동 결의대회(1차)

△2020년 7월22일 철도유치민간위원회 4개도시 시군공동사무실 개소

△2020년 10월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경기도 충북도 4개 시군 공동국회토론회

△2020년 11월20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촉구 및 민관합동 결의대회(2차)

△2020년 12월 신규사업 건의서 변경 제출(일반철도→광역철도)

△2021년 3월30일 수도권내륙선 유치 염원 4개 시군 릴레이 종주 퍼포먼스

△2021년 4월8일 수도권내륙선 구축 공동건의문 채택(6개 지방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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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